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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운문산 06

싸나이^^ 2021. 6. 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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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5 운문산을 얼울굴 코스로 하산을 하며...

▲바위틈 그늘아래에 하얀 꽃이 있어 들어가서 담아왔는데...

▲고광나무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꼬리말발도리네요...ㅎ

▲바위 아래에 나무를 저렇게 받쳐놓은곳이 많던데...설마 바위가 넘어지지 않게 ? ㅋㅋ

▲바위 중간에 함박꽃이 자라는건 처음 보았는데 신기하고 멋지더라구요...ㅎㅎ

▲햇살을 받은 나뭇잎들은 싱그럽기 그지없습니다...ㅎ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오네요...

▲바위틈엔 갖가지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고...

▲얼음굴이 나오기 전까지는 등산로가 뚜렷하게 잘 보이더라구요...

▲겨우내 앙상했던 나무들은 짙은 연두를 나뭇잎으로 토해내고 있고...ㅎ 

▲내리막을 내려가기전에 지난번에도 올랐던 작은 봉오리에 올라 사진도 찍어봅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가는데 오잉 ? 싱긋이 웃고 있는 바위가 있더라구요...그래서 뽀~~까지 했다는...ㅎㅎ

▲이제부터는 미끄러지지 않게 내려가야하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이런 길에서는 미끄러져도 크게 다치진 않겠지만...ㅎ

▲엉덩방아를 찧다가 잘못하면 큰일이 날 수도 있잖아요...

▲특히 나이가 많으신분은 영영 못일어날 수도...ㅠㅠ

▲하여간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을 하는게 최선이겠죠 ? ㅎ

▲깊고 깊은 산중에 산괴불주무니는 노란 꽃을 피우며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

▲산행로는 여전히 가파르고 미끄럽네요...

▲바위엔 담쟁이 덩굴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조금 더 내려왔더니 엄청난 크기의 바위들이 모여있는 얼음굴이 나왔는데...

▲지난번에도 어디로 가야 할지 헷갈려서 한바퀴를 돌아보았는데 자칫 발이라도 헛디디면 끝장이겠더라구요...

▲바로 이곳이 얼음굴인데 아래에서 차가운 바람이 솔~솔~~나오네요...

▲얼을굴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돌아 보다가...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 내려갔더니...

▲아주 오래전에 사람들이 다녔던 길이더라구요...

▲가파르고 위험하고...하여간 오랜만에 알바를 해보았다는...ㅎ

▲일행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면서 사람주나무도 담고...

▲그리고 다시 험악한 너덜지대를 내려갔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래쪽 계곡의 물소리가 들린다는거...ㅎ

▲그렇게 험악한 너덜지대를 뚫고 나왔더니 바로 위쪽에 정구지바위로 가는 길이 나오더라구요...ㅎ

▲등산로가 이렇게 편하고 좋다는건 알바를 해보면 알 수가 있다는...ㅠㅠ

▲이젠 한시라도 빨리 계곡에서 세수라도 해야겠다는 일념뿐...ㅎ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푸르름을 자랑질하는 단풍나무잎은 담아줘야겠죠 ? ㅎ

▲드디어 아침에 올라갔던 갈림길의 계곡에 도착을 하네요...ㅎ

▲차가운 계곡물에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해도 뜨거움이 가시지 않더라구요...

▲그럴땐 차가운 계곡물에 머리를 담그는 원산폭격이 최고 ? ㅎㅎ

▲일단 차가운 계곡물에서 체온을 낮추니 한결 몸이 가볍더라구요...ㅎㅎ

▲아침에 올라갔던 고마운 비로암능선 안내판을 담고 내려가는데... 

▲히힝~~하고 콧바람을 내뿜는 말콧구멍을 닮은 나무가 있더라구요...ㅎ

▲운문산을 제일 처음 왔을때 하산을 했던 딱발재 갈림길도 지나고...

▲내려올때 고약한 알바를 해서 그런지 하산길은 너무 편안하네요...ㅎ

▲작은 오름이 있는 범봉 갈림길도 지나면서...

▲꽃을 피울 준비중인 큰까치수염도 담고...

▲땀을 흘리며 올랐던 길을 편하게 내려갑니다...ㅎ

▲이젠 오르지 아직 식지 않은 몸을 차가운 계곡에 풍덩~~담그는 생각밖에 나지 않습니다...ㅎ

▲그러다 보니 일행들을 뒤로하고 발걸음이 빠른...ㅎ

▲그리고 운문산과 억산을 올때 알탕을 했던 장소를 머리속에서 검색을 합니다...ㅎ

▲누루발풀...너무 빈약한거 아녀 ? ㅎ

▲이 길을 도대체 몇번을 가는지...

▲이젠 눈을 감고도 갈 수 있을거 같네요...ㅎ

▲아...그렇다고 정말 눈을 감고 간다는건 아닙니다~ ㅎㅎ

▲지난번 억산을 올랐다 내려오면서 피나물을 만났던 팔풍재 갈림길을 지나서 내려가는데...

▲바위틈에 자라는건 무조건 다 멋지고 예쁘다는걸 어떻게 알았는지 조록싸리가 저렇게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ㅎ

▲자신을 예쁘게 보일려고 하는건 삼라만상이 같지 않을까요 ? ㅎ 

▲시원한 계곡물을 보면 들어가고 싶지만 주차장은 한참을 더 가야해서 꾹 참고...ㅎ

▲오호...드디어 어여쁜 자태를 뽐내는 노루발풀이 있네요...ㅎㅎ

▲금방이라도 꽃을 피워낼듯 보이는 큰까치수염도 보이고...ㅎ

▲차가운 계곡에서 올해 처음으로 알탕을 했는데 1주일전과는 계곡물의 온도가 완전 다르더라구요...ㅎ

▲내려오는 내내 범종소리가 울려 퍼지더니 이젠 조용하네요...

▲아픈사람을 치료해 준다는 약사여래불에게 기도도 드리고...

▲달달한 맛이 나는 우물에서 물도 한바가지 마시고...ㅎ

▲극락전 앞에서 꽃을 피우는 수국도 담아봅니다...

▲수국은 토양에 따라 색갈이 달라진다고 하죠 ? ㅎ

▲인간들의 얼굴이 제각각이듯 수국의 색갈도 다르네요...ㅎ

▲조금전까지 의자에 앉아 범종을 치시던 스님도 지옥중생의 해탈을 비는 마음이셨겠죠 ? ㅎ

▲석굴사 극락전...

▲그리고 그 옆엔 산신각과 칠성각이 있네요...

▲석굴사를 나오는데 같이간 일행분이 뱀을 보았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ㅎ

▲그래서 되돌아 갔더니...세상에나 새끼 살모사가 ? 쟈들은 태어날때 부터 겁을 상실한건지...츠암나~~ㅎ   

▲석골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석골폭포를 한번 더 담고...

 ▲그리고 뒷풀이로 민물장어구이를 먹고 멋진 운문산 산행를 마무리 하였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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