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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빗점골 01

싸나이^^ 2020. 9. 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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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0 지리산 빗점골을 다녀오며...

▲마산에서 7시반에 출발해서 삼정마을에 도착을 했더니 9시40분이었는데 10여미터도 못가서 국공직원의 사이렌이 울리네요...ㅠㅠ

▲할수 없이 우회를 할려고 했는데 마침 남부군 이현상 선생의 기일을 맞아 제를 지내려 오신 분들이 국공 직원과 상담중이라 기다리면서 며느리밑씻개도 담고...

▲수크령도 담으면서 기다렸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결론은 나이드신분 몇분만 비탐구간으로 보내준다고해서 일단 벽소령쪽으로 올랐습니다.

▲삼정마을 앞에 코스모스도 있고 조망도 좋아서...ㅎ

▲마을을 지나는데 꽃무릇이 활짝 피어 있더라구요...ㅎ

▲일단은 제를 지내러 오신 분들과 함께 올랐는데...

▲속도가 맞질 않아 안되겠더라구요...ㅎ

▲아주 가파른 오르막이라 그런지 조금 올라오시더니 5분간 휴식 ? ㅎ

▲저는 제를 지내는게 목적이 아니므로 부지런히 올라야겠죠 ? ㅎ

▲사실 요즘같은 시기에 전국에서 모인 분들과 함께 있는다는것 자체도 좀 그렇찮아요...ㅎ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비가 되어 있었지만...

▲가파름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보폭은 좁게, 천천히...ㅎㅎ

▲산행 출발전에 너무 오래 서있어서 그런지 발걸음이 무거운...ㅎ

▲이젠 산죽이 나타나기 시작하는군요...

▲속이 텅 빈채로 살아가는 나무도 보이고...

▲삼정마을에서 겨우 1Km밖에 올라오지 않았는데 땀이 완전...ㅎ

▲이곳이 코재네요...코재는 가파름이 심해서 코가 땅에 닿는다고해서 ? ㅎㅎ

▲코재에 도착했으니 기념사진도 남겨보고...

▲수리를 보낸 카메라는 수리불가 판정을 받아, 완전 뽀사져서 안될때까지 사용을 해 볼 생각인데 아직은...ㅎ

▲고재에서 빗점골쪽으로 작전로를 따라서 들어갔습니다.

▲길 한가운데엔 누구의 소행인지는 모르지만 산까치의 잔해가...

▲넓고 편안한 길도 나오고...

▲작전로가 무너져 내려 좁은 길도 나오네요...

▲쓸려내려간 흙때문에 안간힘을 쓰는 나무도 보이고...ㅎ

▲다시 넓은 임도가 나오네요...

▲물소리가 나서 보았더니 좁은 계곡에서 샘물같은 물이 흐르더라구요...ㅎ

▲내리막길을 계속 내려갔는데 시맨트로만든 다리가 나오는...ㅎ

▲지리산 빗점골은 참빗처럼 계곡이 많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다시 넓은 길을 따라서 내려갔는데 거의 하산하는 기분이 드네요...ㅎ

▲바위틈에서 물고기 한마리가 고개를 내밀고 있고...ㅎㅎ

▲아고...이건뭐 거의 트래킹 수준입니다...ㅎ

▲바위틈엔 방치되어있는 벌통도 보이고...

▲지리산표 참취...ㅎㅎ

▲그렇게 한참을 왔더니 오토바이가 있는...아마도 동네 사람인듯...

▲등산로엔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하는 줄들이 즐비합니다...

▲등산로를 벗어나 너덜길을 지나 가면서...

▲까치고들빼기도 담고...

▲조금더 갔더니 큰 계곡이 나왔는데 트랭글을 보니 이 길이 아닌...

▲할 수 없이 되돌아 나오면서 비자나무 열매도 담고...

▲너덜길을 지나 길을 찾는데...

▲코뿔소를 닮은 바위가 있어서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더니...

▲길을 찾던 두분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더라구요...

▲일단 저도 나름 길을 찾아본다고 계곡을 수색하듯 돌아다녔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멋진 계곡이 나오더라구요...ㅎ

▲나중에 알았지만 바로 이 계곡이 빗점골이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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