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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청룡산(작대산) 01

싸나이^^ 2019. 11. 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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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지난주에 갔다가 길이 없서 고생을 했던 청룡산을 토요일 오후시간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더니 주차할 공간이 협소하네요...어렵게 추차를 하고...

▲3코스를 따라서 서봉을 갔다가 청룡산으로 다녀올 계획으로...지도를 보니까 지난주에 하산을 했던 아래쪽 넓은 채석장이 보이네요...ㅎ

▲자~그럼 제대로된 산행로로 산행을 해 볼까요 ? ㅎ

▲청룡산 정상까지는 2.3Km...빠르게 오르면 1시간이면 가능할듯...

▲신행로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네요.

▲이곳에도 산까치가 당한 흔적이 있는...

▲가파른 오르막을 올랐더니 조금 편안한 오르막이 나오고...

▲여름철 하얀 꽃을 피웠을 꿩의다리는 노란색으로 물드네요...

▲싸리나무는 사각사각 소리까지 내면서 가을색으로 물드는군요...ㅎ

▲소나무잎이 수북하게 쌓여진 길이 나오고...

▲잎이 다 지고 없는데도 꽃을 피워내는 구절초...

▲산소 위쪽엔 미역취가 있는멋 없는멋을 혼자 부리고 있더라구요...ㅎ

▲넓은 소나무숲길...이렇게 길이 잘 나있는것도 모르고 지난주에 고생을...ㅎ

▲단풍마도 바람에 흔들흔들~

▲조금더 올라갔더니 안내표지판이 보이는...

▲무리리 마을에서 정상까지 2.4Km...

▲구절초가 애처로이 버티고 서있네요...ㅎ

▲이런 길이라면 얼마든지 걸어도 좋을듯...ㅎ

▲이고들빼기도 이젠 끝물이군요...ㅎ

▲오르막이 가파르진 않지만 계속 이어집니다.

▲조금더 올랐더니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만들어져 있고...

▲어라 ? 혹시 이 길이 지난주에 헤맸던 그 길인가 ?

▲길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빨간 시그널이 보이더라구요...아....

▲그렇게 10여미터쯤 들어갔더니 지난주에 올라왔던 바로 그 길이 나오더라구요...ㅎ

▲지난주에 고생했던 그 길도 확인했겠다 다시 원래의 길로 올라갑니다.

▲이 길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았는지 솔잎이 수북하게 쌓여있네요...

▲나뭇잎들은 저마다의 색갈로 변하고 있군요...

▲청미래덩굴의 빨간 열매가 고개를 내밀고...

▲오르막길이 아주 아주 긴~~ㅎ

▲산국도 만나고...

▲오...배풍등 열매도 보이네요...ㅎ

▲누가 누가 예쁘나 자랑질을 하듯 열매를 달고 있네요...ㅎ

▲이번엔 참나무잎이 수북한 길이 나오네요...아주 미끄러운~ ㅎ

▲이쯤에서 물도 한모금 마시고 쉬어가야겠죠 ? ㅎ

▲유리산누에나방...아무리 봐도 고치의 색갈을 잘못 선택한듯...ㅎ

▲이제 바위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아고...계절을 잊은 진달래가 보이네요...

▲앞집 아이가 꽃을 피운다고 덩달아 꽃을 피우는 따라쟁이 ? ㅎ

▲이제 길이 좀 얌전해 질랑가 ? ㅎ

▲청미래덩굴의 열매가 탐스러워 보이네요...

▲노루발풀도 보이고...

▲낙옆이 많이 쌓여 길이 미끄럽네요...

▲치열한 삶의 현장을 보듯 자라는 소나무도 보이네요...

▲미끄러운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바위에 물이 흘러내리듯 자라는 덩굴식물...

▲고사목이 되어버린 참나무도 보이네요...

▲오르막 구간이 아직도 끝나지 않네요...

▲갈색으로 물든 나뭇잎도 보이고...

▲맑은대쑥도 파릇파릇하게 잘 자라네요...

▲햇빛이 잘 들어오는곳엔 억새풀이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비짜루도 빨간 열매를 맺고 있고...ㅎ

▲붉은 색으로 물들고 있는 덜꿩나무...

▲열매는 이렇게 생겼네요...ㅎ

▲조금더 올랐더니 갈림길이 보이더라구요.

▲운동 ? 교동 ? 하여간 청룡산 정상까지는 한참을 더 가야 하는군요...ㅎ 

 

감사합니다.

활기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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