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추석

2019.09.12 비가 그치지 않고 내려 방안에만 있다가 오후에 비가 그치는틈을 타서 동네 뒷산에 영지버섯도 찾아보고, 또 가까운 상림숲도 다녀왔습니다.

▲함양 상림숲에서 피고있는 꽃무릇...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작년에 만났던 영지버섯을 찾으러 뒷동산으로 가면서 이삭여뀌도 만나고...

▲고사목엔 이끼들이 완전 난리가 났더라구요...이정도면 오늘 영지버섯을 만날 수 있을듯...ㅎ

▲근데 숲이 너무 우거져서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무당거미들이 곳곳에 포진을 해 있고...ㅠㅠ

▲반팔을 입고 갔가가 모기한테 헌혈만 원없이 해주고...ㅠㅠ

▲되돌아 나온면서 밤도 담아보고...ㅎ

▲도깨비바늘도 보이네요...

▲둥근잎유홍초도 담고...

▲애기나팔꽃도 보이네요...

▲집앞에 심어놓은 메리골드도 활짝 꽃을 피우고 있고...

▲금계국은 거의다 지고 없더라구요...ㅎ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여주꽃...

▲소나무를 살릴려면 여주는 포기해야겠더라구요...

▲대추도 주렁주렁 달려있고...

▲빗물이 영롱해서 담아보았는데...

▲비가 그쳐서 빗물이 대롱대롱 매달리는 모습은 담지 못한...

▲개여뀌...

▲어릴땐 개여뀌를 짓이겨서 물고기를 잡았던 기억도 나고...ㅎ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메리골드...우리 집에도 꼭~~ㅎㅎ

▲시간이 어중간했지만 함양 상림숲을 어린 조카를 데리고 나갔습니다...연꽃은 다 지고 물옥잠만 남았네요...

▲오후 늦은 시간이고 또 흐린날씨라 사진이 제대로 나올지...

▲오호...활짝 핀 꽃무릇이 제법 많이 보이네요...ㅎ

▲삼각대를 가지고 왔는데도 너무 어두워서 이정도밖에...

▲조금더 밝게도 담아보고...

▲날씨만 좋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ㅎ

▲어린 조카들은 마냥 즐거운지...잘 놀더라구요...

▲꽃무릇...볼수록 신기한 꽃이네요...

▲촛점을 뒤쪽에 두고도 담고...

▲이번엔 앞쪽에 있는 꽃에 포커스를 맞춰봅니다...

▲비가 내려도 꽃무릇은 꽃잎을 닫지 않더라구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따라온 조카들과 함께...ㅎㅎ

▲연꽃은 다 지고 연밥도 열매를 단단하게 만들었네요...

▲행사장엔 아주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고..

▲하필이면 산삼축제기간인..ㅎㅎ

▲올해는 추석날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하더니...일기예보가 맞았네요...ㅎ

▲보름달을 멋지게 담는 방법이 있겠죠 ? ㅎ 

▲야간촬영으로 맞춰서 담았더니 달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조리개우선으로 해서 담아온게 이정도입니다...ㅎ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야 이루어지겠죠 ? ㅎㅎ

▲일단은 가장 급한 소원부터 빌었답니다...ㅎ

▲그 간절한 소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그 소원이 이루어지면 알려드림...ㅎㅎ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소원했던 일들이 꼭 이루어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