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봄 2019

2019.06.01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첫날 오후...잠시 틈을 내서 지인의 농장을 다녀왔습니다.

▲농장에 도착을 했더니 주인장은 빗장을 야무지게 걸어놓고 외출중이더라구요...일단 주위를 돌아보며 장미(시애스타)도 담고...ㅎ

▲장미는 그 종류가 무려 15,000여가지나 된다고 하니까 분류를 하는것 자체가...(슈왈츠마돈나) ㅎㅎ

▲담을 타고 올라가는 인동덩굴...

▲섬초롱도 보이더라구요...달빛아래에서는 더 아름답겠죠 ? ㅎㅎ

▲유럽이 원산지인 끈끈이대나물은 전국 어디를 가도 쉽게 만날 수가 있더라구요...

▲꽃이 수레바퀴를 닮았다고 해서 수레국화라고 하던데...

▲자세히 보니 수레바퀴를 닮은게 맞죠 ? ㅎㅎ

▲작년 함안 악양의 뚝방길에서도 만났었는데 최근엔 원예용으로 많이 심는거 같더라구요...

▲논두렁엔 토끼풀이 항거석~~피고있네요...어릴땐 저 토끼풀로 시계도 만들고 반지도 만들곤 했었는데...ㅎㅎ

▲개망초도 연약한척~하면서 꽃을 피우고 있고...ㅎㅎ

▲오리새는 남의 논두렁에 자리를 잡고 제멋대로 자라고있는...ㅎㅎ

▲달래도 꽃대를 쑥~~밀어올려서 꽃을 피우고 있네요...

▲메꽃도 보이고...

▲메꽃도 나팔꽃도 딱 하루만 저렇게 피고나면 지잖아요...참 깔끔하게 사는...ㅎㅎ

▲돌나물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다고 하네요...단, 요리를 잘 해야 맛나게 먹을 수가 있답니다...ㅎ

▲천상천하 유아독존도 아니고 이 뻔뻔함은 뭐죠 ? ㅋㅋ

▲소리쟁이 잎엔 무당벌레들이 제법 많이 보이네요...

▲소래쟁이 열매도 주렁주렁 달렸네요...ㅎ

▲무당벌레도 색갈을 보니 파벌이 좀 있는듯...당파싸움 ? ㅎ

▲어차피 다른 색갈이면 각자 자기 갈길로 가는것도 방법이겠죠 ? ㅎ

▲별꽃도 반짝반짝~~ㅎㅎ

▲지칭개는 타락한듯 머리를 풀어헤치고 있네요...ㅎㅎ

▲복지부동의 자세로 꽃을 피우는 누운주름잎도 보이고...

▲최근 약효가 좋다고 인기가 높은 애기똥풀도 보입니다...

▲낮달맞이꽃..

▲담장 안쪽엔 보리수보다 열매가 큰 왕보리수가 탐스러운 열매를 주렁주렁~매달고 있네요...ㅎㅎ

▲쥐똥나무도 꽃을 피우고있고...

▲집으로 갈려고 나왔더니 금계국이 활짝 피고있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금계국을 담아봅니다...ㅎ

▲금계국엔 벌들도 날아다니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벌이 나는 모습도 포착해 보고...ㅎㅎ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꽃들이 흩날리네요...

▲바람이 불어도 아주 안정적으로 꿀을 따는 벌도 있더라구요...짜슥~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군...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