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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변산 02

싸나이^^ 2019. 3.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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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전북 부안의 내변산을 다녀오며...

조망이 조금 좋아보이는 곳이 있어서 나가보았더니 짙은 안개로 보이지 않더라구요...

저 멀리 직소보가 살짝 보이네요...

부지런히 걸어서 앞서간 일행들과 만나고...

옆쪽을 보니 암릉과 소나무가 한폭의 그림같았는데 안개때문에...ㅎ

가파른 바위를 타고 내려가면 멋진 암릉 능선이 나옵니다.

소나무는 곳곳에 재선충때문에 고사되고 있더라구요...

어떤분은 이곳이 낙조대라고 하던데...하여간 기념사진도 찍어보고...ㅎ

이젠 하염없이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보미를 맞아 파릇파릇하게 자라는 이끼도 담고...

이 이끼는 잘 보이지 않는 종류인데 잘 자라고 있네요...

계속 이어지는 내리막길...

허리를 쭉 펴서 내려가면 바로 미끄러질 수도 있는 길이더라구요..ㅎ

내려갈 수록 가파름은 더 심해지네요.

다행히 파이프가 있어 잡고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너무 깊이 내려가네요...불안하게...ㅎ

바위틈엔 산자고 군락지가 있었는데 비때문에 꽃잎을 모두 닫고있더라구요...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고향 함양에 많이 있었던 정금나무도 보이고...

드디어 내리막길의 끝에 도착을 했더니 사자동 휴게소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더라구요...ㅎ

직소보 다리를 지나고...

오르막을 올라서 갑니다...

직소보에 도착...

포토라인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비가 오락가락 해서 이곳에서 텐트를 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도 배낭 무게는 여전히 무겁더라구요...아마도 텐트때문인듯...ㅎ

이젠 직소보를 돌아서 가는 멋진 길을 지나고...

참 편안하고 좋은 길이더라구요...

물속엔 정말 물반 고기반입니다요...ㅎㅎ

6년전에 왔을때도 바위 한가운데에서 잘 자라고 있더니 여전히...ㅎ

직소보 제일 위쪽의 선녀탕으로 내려가고...

선녀탕이 위쪽 작은곳인줄 알았는데....

앞쪽 넓은 곳이 선녀탕이라고 하네요...거의 대중탕 수준인...ㅎㅎ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을 담고 되돌아 나옵니다...

선녀탕에서 바라본 직소폭포...

선녀탕을 나와서 직소폭포 전망대로 가고...

직소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겨보고...

근데 6년전엔 이 전망대가 없었던거 같은데...

전날 비가 많이 내렸다면 더 좋았을걸...ㅎ

직소폭포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데크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예전에 왔을땐 내려가지 않고 곧장 갔지만 이번엔....ㅎ

직소폭포의 높이가 무려 30미터라고 하네요...

내소사는 3.6Km면 하산시간 내에 갈 수 있을듯...

직소폭포 제일 아래쪽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수량은 적지만 장엄한 푹포수도 담고...

손각대를 이용해서 셔터속도 우선으로 담았는데 다 흔들렸더라구요...ㅎ

직소폭포를 되돌아 나와서 다시 올라갑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네요.

미끄럽고 위험한 구간은 안전대도 설치가 되어있고...

직소폭포 제일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물의 색갈만 봐도 그 깊이를 알 수가 있는...

시원하게 흐르는 직소폭포수를 담고 재백이 고개로 올라갑니다...ㅎ

 

 

감사합니다.

꽃샘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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