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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재약산 04

싸나이^^ 2019. 3. 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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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밀양 재약산을 다녀오며...

진불암으로 가는 길도 순탄하지는 않네요...

산죽이 잘 자라고 있는 길을 지나고...

골짜기쪽은 거의가 너덜길이었습니다.

잘 정비가 되어있는 길은 아름답기까지 하구요...ㅎ

진불암이 가까워 지는지 연등이 보이네요...

계곡의 낭떨어지엔 아직까지 얼음이 녹지 않고 있었습니다.

꽃이 없지만 복수초로 보이는 잎도 만나고...

계곡 아래의 얼음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ㅎ

조리개 심도를 조절해서 얼음폭포도 담고...

깊고 깊은 산중의 봄은 언제쯤 올까요 ? ㅎㅎ

이렇게 봄햇살이 따갑게 비치는데도 말입니다...ㅎ

따스한 봄에 만나는 얼음이라 더 귀하게 보이네요...ㅎ

진불암...언제 나올지...ㅎㅎ

가파른 고개를 한개 더 넘어가고...

다시 산죽이 무성한 길이 나오네요...

위험...산행 금지...바로 이 길이 돈선생릿지로 가는 길인듯....ㅎㅎ

진불암은 조금만 더 가면...

조망이 좋은곳으로 나갔는데 미세먼지로 시야가 밝지 못하는...

관음봉과 문수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

따스한 봄기운으로 땀이 너무 많이 흘러서 모자도 벗고...ㅎ

관음봉과 문수봉을 다녀오지 않았다면 그냥 멋진 암릉으로만 알았을텐데...ㅎㅎ

문수봉 정상을 줌으로 당겼더니...등산객 세분이 의견을 서로 나누는듯...ㅎ

아름다운 암릉을 간직한 재약산 돈선생릿지길...

진불암에 도착했더니 스님이 출타중인지 아무도 없네요...

진불암...오랜만에 다시 만나네요...ㅎ

이젠 본격적인 하산길로 들어서고...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도 보이고...

진불암 옆의 계곡에도 얼음이 꽁꽁 얼어있네요...

조금더 지나서 내려갔더니 멋지 협곡을 볼 수 있는 곳이 나오고...

저 암벽은 전문가들도 오르기가 쉽지는 않겠는데요 ? ㅎ

나무계단을 지나서 내려갑니다.

위쪽의 깔아지른듯한 암릉도 담고...

조망이 멋진곳이 나오네요...

이곳에서 보니 표충사가 한눈에 들어오는...

암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ㅎ

천황재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네요...

천황산을 배경으로도 한컷~ 담아봅니다...ㅎ

오를 수 없는 암벽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한판~ ㅋㅋ

천황산을 한번 더 담아주고...

다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길이 아주 가파르고 미끄러워 조심해서 내려가야겠더라구요...

바윗길도 다리에 힘이 없으면 미끄러지기 쉽잖아요...ㅎ

가파른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지그재그로 나있는 길도 한참동안 이어지고...

하산길...역시 오를때보다 더 힘든....ㅎ

조금 편안한 길도 나오네요...

눈누난나~~♬ 콧노래를 부르며 내려갑니다~~ㅎ

근데 참나무에 이런 이름표같은걸 많이 매달아 놓았더라구요...

그렇게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왔더니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네요...

입안에 먹이를 잔뜩 넣고있는 욕심쟁이 다람쥐가 보입니다...ㅎ

이 녀석 겁이 없는지 도망도 가지 않고있더라구요...

이제서야 자기를 찍고있는걸 알아채고선 도망을 가네요...ㅎ

뒤쪽을 보니 또 한마리가 보이는데 아마도 조금전에 보았던 다람쥐의 아이인듯...ㅎ

바위와 참나무의 동거...행복일까요 아니면 불행일까요 ? 제가 볼땐 참나무가 바위를 너무 사랑하는거 같더라구요...ㅎ

목교가 나타나면 하산은 완료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표충사로 내려가는 편안한 길이 나오거던요...ㅎ

목교를 지나고...

넓은 임도를 따라서 내려갑니다.

조금더 내려왔더니 이곳에서 천황산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더라구요...

그 옆엔 간단한 안내도도 있고...You Are Here ? ㅎㅎ

편안한 임도를 따라서 조금더 내려가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오네요...

도로옆엔 매화꽃이 활짝 피고있고...

오후햇살에 반짝이는 매화꽃을 담아보기도 하고...

보케를 만들고 싶어서 조금 멀리서 줌으로 당겨서도 찍어보고...

근데 보케는 만들어지지 않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꽃은 아름답습니다...ㅎㅎ

매화꽃 사이에 직박구리 한마리가 보이네요...ㅎ

아침에 이쪽으로 올라와서 진불암쪽으로 올라갔어야 했는데...아고....ㅎㅎ

개울가에서 발을 씻으려고 갔더니 개구리알이 아주 많이 보이는...

그 옆엔 보초병으로 보이는 개구리 한마리가 돌아다니고...ㅎㅎ

표충사로 들어가 보았더니 사람들이 많네요...

표충사에서 바라본 관음봉...

표충사 대광전...

표충사 삼층석탑...

표충사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아침에 올라갔던 마을쪽도 담아주고...

철조망을 저렇게 쳐 놓으면 짐승이나 고양이들까지 피해를 입을듯...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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