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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02

싸나이^^ 2019. 1. 3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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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7 소백산을 다녀오며...

저 멀리 연하봉 관측소가 보이고...

찬바람이 차츰 세차게 불어옵니다.

지난해에 왔을땐 저 능선길엔 사람들이 줄을지어 가고 있었는데...

아마도 눈이 없고 칼바람이 약해서 많이 찾지 않은듯...

다음번엔 국망봉쪽으로 올라와서 연하봉으로 내랴가 봐야겠습니다.

저 멀리 국망봉이 아득하게 보이네요...

소백산 칼바람의 하일라이트는 어의곡 3거리에서 비로봉까지입니다.

칼바람이 강할땐 곧바로 걸어갈 수가 없는 바람이 불어오는데...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긴 했지만 걷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거나 입이 가벼운 사람들은 날아가버릴 수도 있으니 본인이 알아서...ㅎ

바람이 심할땐 저 바위뒤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곤 했는데...ㅎ

조금 빈약하지만 바람은 아주 차가웠습니다.

천동계곡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아주 강렬한 칼바람을 기대해서 그런지 별 감흥도 없이 지나간...ㅎ

소백산 비로봉이 바로 코앞에 보이고...

비로봉을 오르면서 걸어온 능선도 담아봅니다.

이런 멋진 조망터에서는 파노라마 사진이 기본이겠죠 ? ㅎ

칼바람도 눈도 없지만 조망은 좋은 날이네요...

매년 5월 마지막주나 6월 첫주쯤에 오면 아름다운 철쭉을 만날 수 있는...

한때는 철쭉의 아름다움에 푹~~빠져도 있었는데...ㅎㅎ

2010년 6월에 갔더니 이런 모습이더라구요...정말 반할만 하지 않나요 ? ㅎㅎ

비로봉 정상을 오르면서 다시 한번 더 파노라마 사진을 담아보고...

근데 국망봉쪽으로 자꾸 눈이 가네요...ㅎㅎ

다음엔 철쭉이 피는 봄에 와야할듯...ㅎ

비로봉 정상으로 올라서고...

역광으로 정상을 담아도 봅니다...

정상엔 다행히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ㅎ

오랜만에 주위에 사람들이 없는 정상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는...ㅎ

근데...추워요~ 아~~주~~ ㅎㅎ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선인 비로봉...비로사가 있는 삼가주차장쪽으로는 2번이나 하산을 했는데...

삼가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네요...

비로봉 정상석도 담아주고...

차례를 기다렸다가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멋진 산그리메도 담아보고...

이젠 천둥계곡쪽으로 내려갑니다.

등산로 정비를 하고 있어 완전 어수선~~하네요...ㅎ

내려가면서 철쭉나무도 담아보고...

어의곡 삼거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

저 멀리 연하봉이 보입니다.

오랜만에 천동계곡으로 내려가 보네요...ㅎ

등산로 옆엔 수리취가 눈속에서 뭘 찾는지 두리번 두리번~~ㅎㅎ

비로봉은 점점 더 멀어지고...

파란 하늘과 비로봉이 멋집니다.

이 능선도 바람은 아주 약하게 불어오더라구요.

주목감시초소 ? 주목을 누가 가져가기라도 하나요 ? ㅎ

멋진 비로봉을 보니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네요...ㅎ

또다시 파노라마 사지을 찍어봅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때는 사람들이 움직이면 안되는데...ㅎㅎ

앞쪽을 보니 아주 시끌벅적~~하네요...

아이젠을 꺼내서 착용을 하고...

희방사 주차장까지도 거리가 꽤 되는군요...

갈림길에서 천동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천동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이 고사목을 모르면 안되죠 ? ㅎ

10여년 전에 왔을때와 꼭 같은 고사목...정말 죽어 100년을 살고 있는듯...ㅎ

멋진 모습을 한번 더 담아주고...

다들 고사목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야자수열매로 만든 멍석길이 나오네요...

조금더 내려왔더니 길이 가파라지고...

한무리의 산행팀을 추월해서 내려갑니다.

저 나무는 마치 킹코브라를 닮은거 같지 않나요 ? ㅎㅎ

너덜길이 한참 이어지네요...

우물이 있었던 자리엔 물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눈과 얼음이 없는곳엔 흙먼지가 폴~폴~~날리네요...

내려가면서 산수국도 담아주고...

아이젠을 벗었는데 얼음이 꽁꽁 얼어버린 등산로가 나오는...ㅎ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내려가면서 햇살에 반짝이는 홀씨도 담아봅니다...

조금더 내려왔더니 아예 출입을 못하게 막아놓은 빙판길이 나오는...

빙판길을 우회해서 내려갑니다.

천동계곡도 어의곡 계곡과 마찬가지로 꽁꽁 얼어있네요.

이젠 넓고 편안한 임도가 나오고...

아주 길고 지루한 임도가 계속 이어집니다.

운지버석이 무성한 나무도 보이고...

제일 첫번째 다리를 건너서 갑니다.

계곡의 작은 얼음폭포도 담아주고...

금방이라도 달려들듯이 웅크리고 있는 바위도 보이네요...ㅎ

두번째 다리가 나오네요...

간이 화장실도 보이고...

산쪽을 보니 얼음이 아주 멋지게 얼어버렸더라구요...

계곡 전체가 얼어버린지역도 나오고...

이제서야 계곡의 물이 보이네요...

얼음장속에서 나온 물이라 그런지 완전 깨끗합니다.

다시 넓은 임도를 따라서 내려가고...

다리가 대체 몇개나 되는지 세어봐야겠는데요 ? ㅎ

아주 길고 지루~~한 임도길~~

그나마 이런 얼음들이 있어 다행인...ㅎ

천동주차장까지는 아직까지 많이 남았네요...ㅎ

이 아인 아마도 병조회풀 홀씨겠죠 ?

또다시 다리를 건너네요...ㅎ

내려오면서 옆쪽을 보니까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나무계단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보니 자연관찰로라고...ㅎ

편안한 길이 계속 이어지고...

산쪽엔 정말이지 이끼폭포같은 얼음폭포가 보입니다.

계곡의 바위위엔 눈도 쌓여있고...

바위동굴...ㅎ

이제 다 내려온건가 ? ㅎ

천동탐방지원센터...

탐방로 입구엔 경고문이 많군요...ㅎ

주차장까지는 더 내려가야 합니다.

계곡물은 점점 더 많아지네요...

거꾸로 매달리고있는 고드름도 보이고...ㅎ

조금 멋스러워 보이느 다리도 지나고...

다리 위쪽을 보니 바위가 아주 위태롭게 보이더라구요...중간엔 토종벌꿀통도 보이고...

바위가 떨어지지 않게 안전망을 거미줄처럼 설치해 두었더라구요...ㅎㅎ

다리 입구엔 산안인 허영호 기념비가 세워져 있네요...

계곡쪽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만들어져 있는데 여름철이면 인기가 높을듯...ㅎ

포장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주차장 앞엔 황토길도 조성이 되어 있었습니다...참고하세요~ ㅎ

화장실에서 땀을 씻고 소백산 칼바람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명절 준비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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