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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그리고 01

싸나이^^ 2019. 1. 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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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가덕도에 복수초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오후에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지양곡 주차장-연대봉을 갔다가 다시 조금 내려과서 새바지쪽으로 내려와 갈맷길을 따라 어음포 산불감시초소-연대봉-지양곡 주차장으로 하산...

토요일 오후라 주차장이 한산하고 산행을 하는 사람도 없네요.

호국영웅 백재덕길도 있는거 같던데...

도로 옆엔 공사가 한창입니다...보수공사겠죠 ? ㅎ

갈맷길도 한번 보고...

오늘은 복수초가 목적이지만 늘 산행이 먼저더라구요...ㅎ

바다를 지나가는 컨테이너선도 담아주고...

가덕도의 바다는 한가롭기 그지없네요...

어미 염소와 어린 새끼 염소가 따스한 햇살을 즐기고...ㅎ

작년엔 그냥 흙이더니 이번엔 야자수열매로 만든 멍석을 깔아놓았더라구요...

조금더 올라갔더니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고...

컨테니너선은 유유히 바다를 가르고 지나가네요...아마도 부산 신항으로 가는듯...

복수초는 작년에 보았던 장소를 알고 있기에 별걱정 없이 편안히 산행을 합니다.

그래도 오후 시간이라 꽃잎을 닫지나 않을지 살짝 걱정도 되더라구요...

조금 가파른 오르막을 땀을 흘릴 욕심으로 빠르게 올라가고...

얼마나 마음이 바빴으면 점심도 안먹고 왔을까요~ ㅎ

까이꺼 섬을 한바퀴 다 돌아도 3~4시간이면 족하니까 별 걱정없이 올라봅니다.

조금더 오르면 정자가 나오고....

정자엔 아무도 없고 옆쪽 테이블에 가족단위의 소풍객들이 점심을 먹고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배가 고픈데...꾹 참고 올라가야겠죠 ? ㅎㅎ

정상까지는 금방이니까 걱정없이 오릅니다.

문제는 연대봉을 넘어서 복수초를 볼것인가 아니면 다른 길로 갈것인가가 고민인...

일단은 정상을 갔다가 물한모금 마시면서 생각을 해 보기로 하고...ㅎ

정상까지는 제법 가파른 길이 계속 이어진답니다.

S-Line 나무도 만나고...ㅎ

가덕도도 가뭄이 심해서 흙먼지가 폴~폴~~날리네요...

조망이 좋은 바위지점을 지나고...

멋스러운 소나무가 훼손이 되어있던데...

정상까지는 200미터 남았다네요...ㅋ

정상으로 올라가 볼까요~ ㅎ

일단 정상으로 올라봅니다...

지양곡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1.5Km랍니다...정상을 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대항새바지쪽으로 내려가서 갈맷길을 따라 복수초를 보면 되겠더라구요.,

대항새바지로 가는 길인데 이렇게 막아놓았네요...길도 넓은데...

일단은 정상으로 올라보고...

어쿠...밧줄까지 있네요...ㅋㅋ

연대도의 멋진 입석대...외돌개라고 해야하나 ? ㅎㅎ

작년에 왔을때도 참 멋스럽다고 느꼈었는데...여전히 위용을 자랑하네요...ㅎ

바위 끝엔 까마귀가 먼 바다를 감시하고 있더라구요...ㅎㅎ

정상에서 셀카도 찍어보고...ㅎ

바위를 배경으로도...

연대봉 봉화대 위에도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가덕도와 거제를 연결하는 심해터널도 담아주고...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고 지나가는 쾌속정도 담아봅니다...ㅎ

조금전까지 있던 까마귀녀석은 다른곳으로 순찰을 갔는지 보이지 않네요...ㅎ

아래쪽 정자옆엔 아직까지 점심을 먹고있군요....아고...배고파~ ㅎ

연대봉 정상석 바로 앞엔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거치대가 있답니다...ㅎ

세심한 배려 덕분에 편안하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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