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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04

싸나이^^ 2019. 1. 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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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오며...

장터목 산장 위쪽의 바위는 여전히 건재하고...

산장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장터목 산장의 넓은 마당에도 하얀 눈이 쌓여있네요...

산장을 돌아보고 되돌아 나와 중산리로 내려가야겠죠 ? ㅎ

중산리로 내려가는길...아주 가파르고 힘든길입니다.

특히 얼음이 얼어있는 지역이 많아 아이젠 없이는 거의 불가능한 코스입니다.

얼음이 꽁꽁 얼어있는 지역을 조심조심 지나고...

아이젠이 있다고 방심하면 안되겠죠 ?

결빙구간을 지나 다리도 건너고...

다리를 건너면서 위쪽을 보니 얼음폭포가 보입니다.

하산시간이 넉넉하면 중간에 있는 멋진 법천폭포를 다녀와도 좋은데...

마음은 급하지만 빨리 내려갈 수가 없네요...

일단은 먼저 가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부지런을 떨어봅니다.

하산길엔 늘 꼴찌를 하곤 하는데 오늘은 아니네요...ㅎㅎ

아이젠도 한쪽밖에 없어 더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위험한 지역은 당연히 우회를 해야겠죠 ? ㅎ

하산시간을 천천히 계산을 해 보니 법천폭포는 무리일듯하네요...

커다란 돌을 안고 살아가는 나무도 여전히 잘 살고있네요.

조금더 내려갔더니 또 한무리의 하산객을 만나고...

유암폭포에 도착...

폭포앞에 누군가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네요...ㅎㅎ

유암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유일하게 딸랑 하나밖에 없는 폼을 재보기도 하고...ㅋ

내려가면서 요상하게 생긴 나무도 담고...ㅎ

편안한 나무데크도 지나서 내려갑니다.

얼음속을 지나가는 저 덩굴나무...괜찮을까요 ? ㅎㅎ

홈바위교라고 하면 근체에 홈바위가 있다는건데...두리번 두리번~~ㅎㅎ

앞쪽에 저 바위가 홈바위 ? ㅎㅎ

조금더 내려가면 넓은 개울을 만나고...

편안한 길은 더 빨리 내려가야겠죠 ? ㅎ

개울엔 물이 바짝 말라있네요...

돌을 아주 많이 쌓아놓았던데...소원을 빌었던 돌탑 ? ㅎ

이젠 얼음이 많이 녹긴 했지만 아이젠은 그대로 하고 내려가야합니다.

얼음이 거의 다 녹았다고 방심하는 순간 미끄러지거던요...

제가 가장 좋아라하는 바윗길이 나옵니다...멋지지 않나요 ? ㅎㅎ

산죽도 정당히 있고...

옆족을 보니 겨우살이가 많이 자라는 나무가 있더라구요...

겨우살이는 눈으로만 맛보고 내려가야할듯...ㅎ

바위의 이끼는 눈을먹고 사는거 같죠 ? ㅎㅎ

저 나무도 겉은 멀쩡하게 보이지만 속은 텅~~비어있더라구요...ㅎ

계곡의 바위도 담고...

발레를 하는듯한 나무도 담아줍니다...ㅎㅎ

의자바위...여기에도 있었군요...ㅎㅎ

이젠 가파른 철계단이 나옵니다.

난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가고...

이곳을 지날때마다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이 신기하더라구요.

마치 구렁이가 나무를 타고 넘어가듯 자라고 있잖아요...ㅎㅎ

바위를 타고 곧게 올라가는 덩굴....하여간 대단합니다...ㅎ

계곡의 바위엔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 모습도 멋지고...

또다시 가파른 철계단이 나오네요...

계곡으로 내려갔더니 물이 아주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셔터스피드를 조금 느리게도 담아보고...ㅎ

계곡의 멋진 모습도 담아줍니다...

저 바위는 석공이 배를 만들다가 중단한것도 같고...ㅎㅎ

하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바위사이에 구멍이 있던데...곰이 겨울잠을 자는 굴은 아니겠죠 ? ㅎㅎ

계속 계곡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두계곡이 만나는 바로 이 지점이 법천폭포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시계를 보면서 고민을 해 봅니다...

법천폭포가 건너편에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길이 없는 곳이라 최소한 10분 이상은 걸리는데...아무래도 오늘은 무리일듯...

법천폭포는 여름에 한번더 가보기로 하고...내려가면서 두더지를 닮은 바위도 담고...ㅎ

얼음이 꽁꽁 얼어있는 계곡도 담아줍니다.

계속 내려가는 길인데 이곳만 올라가는 길이네요...

고개를 넘어서면 법계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중산리까지는 금방이지만 주차장까지 내려갈려면 더 서둘러야겠죠 ? ㅎ

아이젠을 벗고 물도 마시고 마지막 하산을 합니다...

칼바위가 위엄을 드러내고있네요...

칼바위...칼끝을 닮았잖아요...ㅎㅎ

기념사진도 남기고...ㅎㅎ

편안한 길을 계속 내려갑니다...

저 나무는 바위를 받치고 있는걸까요 ? 아니면 기대고 있는걸까요 ? ㅎㅎ

마지막 구간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나곤 하니까 끝까지 조심을 해야겠죠 ? ㅎ

다 내려왔다고 방심하다보면 꼭 사고가 나더라구요...

나무에 노란띠를 감아놓았던데...관리용인지 아니면 병이 들었는지 ???

이 나무도 바위를 받치고 있는듯 보이지만 사실은 기대고 있는거더라구요...ㅋㅋ

바윗길...오후가 되니 얼어서 미끄럽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내려오다가 미끄러졌다는거 아닙니까요...것도 다 내려와서...ㅠㅠ

통천문이 보이네요...

이젠 마음을 놓아도 되겠죠 ? ㅎㅎ

통천길을 지나 되돌아보고...

이젠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되겠죠 ? ㅎ

소형차는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는데 주차비를 지불해야 한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활기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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