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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03

싸나이^^ 2019. 1. 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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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지리산 천왕봉을 넘어 제석봉으로 하산을 하며...

천왕봉에서 기념사진만 남기고 제석봉쪽으로 내려갑니다.

제석봉에서 올라오는 사람이 보이네요.

사람들이 없는 바위는 까마귀들의 놀이터네요...ㅎ

천왕봉 정상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제석봉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은 마지막 오르막을 남겨두고 쉬기도 하는...

암릉 난간엔 새를 닮은 흔들바위도 보이네요...ㅎ

등산로엔 눈도 많고 추워서 얼음까지 얼어있어 조심해서 내려가고...

미세먼지는 내려갈 수록 더 심해지네요...

멋스러운 고사목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뭇가지엔 어설프지만 상고대도 보이고...ㅎㅎ

작년겨울에 왔을땐 상고대가 완전 좋았었는데...

고사목에 피고있는 상고대...나름 운치도 있네요...ㅎ

헝클어진 머리카락처럼 눈을 달고있는 고사목도 보이네요...

눈과 고드름을 달고있는 주목나무도 보이고...ㅎ

이 코스가 힘들긴 하지만 멋진 고사목이 많아 좋잖아요...ㅎ

제석봉으로 가는 능선도 아름답고...

내려가기전에 멋진 나무들을 한번 더 담아봅니다.

조망이 좋은곳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보고...

부부고사목도 담아줍니다.

법계사로 바로 내려갔으면 이런 멋진 모습은 못봤겠죠 ? ㅎ

점심을 먹으면서 일행을 기다린다고 30분을 지체했더니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정상에서 30분이면 제석봉을 지나 장터목산장까지 갈 수 있는 시간이잖아요...

통천문에 도착...여전히 통과하는 길은 빙판길이네요.

통천문에서도 기념사진을 찍느라 복잡합니다...ㅎ

하산시간이 빠듯해서 부지런히 가야할듯...

통천문을 지나면 조금 따뜻한곳이 나오네요...

큰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곤 했는데 오늘은 패스~ ㅎ

곰돌이 푸~~를 닮은 바위도 지나고...

천왕봉쪽을 바라보니 한폭의 산수화같은 풍광이 펼쳐지네요.

제석봉 전망대가 보이고...

제석봉...오래전엔 고사목이 엄청 많아서 좋았던 기억도 납니다.

작년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수건이 꽁꽁 얼어버렸었는데...ㅎ

그에 비하면 오늘은 봄날씨더라구요...ㅎ

장터목산장쪽을 배경으로도...

아름다운 제석봉의 능선길도 담아주고...

제석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입니다...

아고...이러다 정말 하산시간을 못맞출라~~ ㅎ

멋진 고사목이 많이 있었는데 훼손이 되었다고 하는거 같던데...

산불로 인해 고사목이 된것도 억울한데 훼손까지...너무 심한듯...ㅠㅠ

여름엔 꽃들이 많아 아름다운곳이기도 하답니다...

장터목산장으로 내려가는길...

눈이 많아서 미끄럼을 타고 내려가도 좋겠더라구요...비료포대 없수 ? ㅎㅎ

눈이 녹은곳도 있고 아직 얼음인곳도 있어 바위를 밟고 내려갑니다.

장터목 산장이 보이네요...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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