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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오봉산 02

싸나이^^ 2019. 1.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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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함양 오봉산 태조릿지를 다녀오며...

태조릿지를 올라와서 바라본 조망이 멋집니다.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패딩을 입고 다시 바위를 타고 올라서면...

멋진 암릉이 보이는데 바로 저곳이 오봉산 정상이더라구요...

정상앞쪽의 바위도 멋지는데 이곳은 4봉일듯...

바위에 앉아 기념사진도 찍고...

가야할 옥녀봉쪽도 조망해 봅니다.

힘든 산행뒤에 찾아오는 평온함이란 이런거겠죠 ? ㅎㅎ

바람은 차갑지만 하늘은 무지하게 맑고 좋습니다...ㅎ

아래쪽에 있는 절이 오봉사인듯...

오봉산 정상...암릉과 소나무가 너무 멋지더라구요...

조망이 너무 좋아 내려가기가 싫을정도였습니다.

하늘을 우러러보기 One~

Two~~ㅎㅎ

오봉산의 4봉을 한번 더 담아주고...

이쪽으로 내려갈려고 했더니 길이 없는 낭떨어지더라구요...

내려가는 길은 4봉 옆쪽으로 돌아서 가면 된답니다.

4봉을 내려가는 직벽...

아주 가파른 직벽이라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같이간 형님은 벌써 오봉산 정상으로 가고 있군요...ㅎ

조금전 내려왔던 직벽을 아래에서 보니 이렇더라구요...

오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도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하는...

그 길이가 아주 길어서 대슬랩이라고 해야할듯...ㅎㅎ

하지만 많이 가파르진 않더라구요...

팔힘을 많이 빼서 그런지 팔이 아프네요...ㅎ

대슬랩구간을 넘어와서 보니 등산로 아님...? ㅎㅎ

오봉산의 멋진 암릉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이정도의 암릉이면 산꾼들을 유혹할만하죠 ? ㅎㅎ

암릉 사이엔 멋진 소나무도 있고...

오봉산 정상으로 가 볼까요~

하산길 ? ㅎㅎ

저 오른쪽 아래가 팔영마을인듯...

오봉산 정상...방가방가~~ㅎㅎ

함양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있었지만 오봉산은 처음 올랐답니다.

어릴땐 산에 오를 생각 자체를 안했으니...ㅎ

아름다운 암릉을 품고있는 오봉산이 고향에 있다는게 자랑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ㅎㅎ

오봉산 안내문옆엔 산악회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는...

봉우리가 5개라 오봉산으로 불리며 5천명의 장병을 매복시켰다고 하네요...ㅎ

이젠 옥녀봉으로 가 볼까요~ ㅎ

하늘은 파랗고...

공기도 맑아서 먼곳까지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답게 잔설이 살찍 보이고...ㅎㅎ

옥녀봉으로 내려갑니다.

아이젠은 안해도 되는데 응달쪽은 얼어있어 조심해야겠더군요.

가파른 지역은 다행히 밧줄이 있어 잡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면서 기암과 소나무도 담아주고...ㅎ

조금만 내려갈줄 알았더니....

끝없이 내려가는 길이네요....

내려가면 다시 올라가야 하잖아요....ㅎ

다 내려와서 옆을 보니까 구멍이 뚫린 바위가 보이더라구요...

나무가 울창해서 사진을 찍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ㅎ

이젠 조금 편안한 내리막길이 나오고...

다시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바위를 안고 살아가는 나무...어쩌다 동거를 하게 되었을까요 ? ㅎㅎ

자꾸만 내려가니 마음은 점점 더 불편해지는...ㅎ

이제 거의다 내려왔네요...ㅎ

내리막길을 내려오니 조금 평평한 길이 나오네요.

그러니까 오봉산 정상에서 500미터를 내려와야 한다는거겠죠 ? 태조릿지 갈림길에서 곧장 올라오면 이곳에 도착이 되는...

가재골에서 올라오는 길이랍니다...

옥녀봉으로 다시 발길을 돌리고...

콧노래가 나올려고 하는 길이 이어집니다...ㅎ

그리곤 편안한 오르막길이 나오네요....

작은 오르막을 올라서니까 바람이 불지않는 넓은곳이 나와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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