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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천황산 02

싸나이^^ 2018. 12.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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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밀양의 천황산과 재약산을 다녀오며...

활엽수가 울창한 숲에 가지가 여러갈래로 갈라진 큰 소나무가 있더라구요.

조금더 올랐더니 편안한 길이 이어지고...

땅이 질척이지 않게 나무도 놓여있고...

저는 이런 등산로를 만나면 꼭 사진을 찍고싶은 충동이 생기던데...

능선길을 오르는데 찬바람이 쌩쌩 불어오네요...

드디어 천황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억새와 천황산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겨보고...

조망이 멋진곳에 앉아도 봅니다...

백호 한마리가 그려져 있는 백운산과 뒤쪽의 가지산을 배경으로...

천황산은 세번째인데 이 코스는 처음이었습니다.

편안한 길을따라 정상으로 가야겠죠 ? ㅎ

햇살도 좋고 하늘도 멋지고...ㅎ

아주 멋진 사진이 되지 않을까...해서 몇장을 더 담아보았습니다.

억새풀도 남아있고, 무엇보다 하늘이 맑은 날이잖아요...ㅎㅎ

세로로도 담아보았는데 조리개가 너무...ㅠㅠ

사진 몇장 찍고나니 정상이네요...

두해전 여름 한계암쪽에서 올라왔던 기억도 나고...

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얼마나 세차고 차갑게 불던지...

순번을 기다렸다가 기념사진만 남기고 바로 내려가야할듯...

정상엔 너무 추워서 오래있음 안되겠더라구요...ㅎ

천황산을 올때면 저 바위 위에서 점심을 먹곤 했는데...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곳이더라구요...

바위쪽으로 가서 정상쪽도 담아보고...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담고...ㅎ

아고...사진을 찍으러 바위 끝으로 가는데 찰칵~ ㅎㅎ

산그리메도 멋지고...

세상 부러울게 없을 정도로 멋진 풍광을 즐겨도 봅니다...ㅎ

천황재로 내려갑니다...

천황재엔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내려가면서 바위도 담아주고...

얼음이 꽁꽁 얼어있네요...

바위는 어느 계절에 만나도 느낌이 좋은 매력를 가지고 있는듯...ㅎ

주렁주렁 열리고 있는 고드름도 만나고...

계단을 타고 천황재로 내려갑니다.

앙상한 나무들과 바위, 그리고 산그리메...

작은 얼음폭포도 멋진 모습을 하고있네요...

얼음폭포가 좀더 웅장했다면 기념사진도 찍었을텐데...

계단을 내려와서 위쪽도 조망해 보고...

한마리 작은 새가 앉아있는듯한 바위도 보이네요...

너무 많이 놀았더니 배가 고픕니다...ㅎㅎ

천황재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천황재에서 비닐쉘터를 쳐서 점심을 먹고...

재약산을 올랐다가 고사리분교를 지나 표충사로...

비닐쉘터를 저렇게 펴도 좋겠더라구요...

근데 아래쪽으로 찬바람이 슝슝~~들어와서 그다지 따뜻하진 않을듯...ㅎ

산악회 사람들은 대부분 샘물상회에서 점심을 먹는줄도 모르고 한참을 찾았으니...ㅎ

점심을 먹고 재약산으로 올라갑니다.

천황재에서 바로 내려가도 되지만 예까지 와서 재약산을 안간다는게 좀...ㅎ

재약산까지는 가파른 고개 두개만 넘어가면 되잖아요...

이렇게 햇살까지 좋은데 말입니다...ㅎ

하산시간이 조금 빠듯하긴 했지만 재약산만 지나면 오르막이 없잖아요...

고개 한개를 넘어서면 다시 오르막 구간이 나오고...

재약산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바위엔 온통 부처손이 자라고 있네요...

파란 하늘과 바위...역시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듯...

이제 마지막 오르막 구간을 올라볼까요 ? ㅎ

땅은 바위처럼 꽁꽁 얼어있어 오르기가 편안하네요. 

나무뿌리들이 지나가는 길도 지나고...

반쪽으로 갈라진채 살아가는 나무도 보이네요...

저마다 주어진 여건에 맞춰서 살아가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 ㅎ

조망이 좋은곳에서 건너편에 있는 간월재의 억새군락지도 담아봅니다.

일단은 고사리분교쪽으로 가야겠죠 ? ㅎ

정상으로 가면서 지나온 천황산도 담아주고...

조금더 왔더니 재약산 이정표가 나오네요...

재약산에서 바라보는 천황산도 멋집니다.

바위와 산그리메도 멋지고...ㅎ

시간만 넉넉하면 저 바위 위로 올라가도 좋은데...

하산 시간을 맞출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할듯...ㅎ

오를수록 조망은 더 좋아지네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간월산과 신불산, 그리고 영축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네요...

재약산 정상에 도착...근데 정상석은 전망대 반대쪽에 있으니 바로 내려가지 마세요~ ㅎ

감사합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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