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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알프스 구병산 01

싸나이^^ 2018. 11.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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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충북 알프스라 불리는 구병산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적암리주차장-팔각정-안부-신선대-853봉-구병산-쌀개봉-백지미재-서원교로 하산하는 약 15Km, 산행시간은 점심시간 45분 포함 6시간...

적암리 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구병산이 바로 앞쪽에 보이는군요.

저 봉우리만 다 타고 넘어도 힘들듯한데...오늘은 아주 먼~길을 걸어야 하는...ㅎ

일단은 마을회관이 있는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구병산이 조금씩 더 잘보이고...

구병산 등산로 표시를 따라서...

하천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다들 가벼운 발걸음으로 빠르게 가시네요...

이젠 마을을 벗어나 산쪽으로 들어갑니다.

길옆엔 산국이 피고있네요...

하천을 가로지르고...

산으로 들어서는길에 팔각정이 보입니다.

줄딸기 잎은 아직까지도 파릇파릇하네요...ㅎ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진 자갈길을 지나고...

갈림길에서 신선대쪽으로...

드디어 본격적인 산행로가 나오네요.

산행로 초입부터 가파른 길입니다.

낙엽들이 많아 아주 미끄러운...

계속 이런 길이 이어지는데 눈길보다 더 미끄럽더라구요.

차라리 아이젠을 착용하고싶을 정도로 미끄러운 오르막길...

오히려 바위들이 있는곳이 더 편한...

꽃도 단풍도 없으니 소나무 고사목이라도 담아야겠죠 ? ㅎ

바람이 차가워서 외투를 입었다가 땀이 많이 나서 다들 옷을 벗고있네요...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구간...

나뭇잎은 여전히 미끄럽더라구요...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서 바위도 담아주고...

고사목이 되어버린 소나무도 담아줍니다.

오르막 구간은 언제쯤 끝이 날련지...ㅎ

바위 사이로 나있는 길도 올라서고...

저 바위는 토깽이 굴은 아니겠죠 ? ㅎㅎ

또다시 미끄러운 낙엽구간...

낙엽이 없는 길과 비교를 한다면 40~50% 더 힘들듯...

다른 낙엽에 비해 참나무 낙엽이 완전 미끄럽잖아요...

그래도 조금 평평한 길은 그나마 나은편이더라구요...ㅎㅎ

스틱을 사용하면 미끄러움은 조금 덜하겠죠 ? ㅎ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니 형제봉 갈림길이 나오네요.

다들 미끄러워서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더라구요...ㅎㅎ

바람이 차가워서 다시 옷을 입어야하나 말아야 하나...ㅎ

이젠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길이 나오네요

능선이라고 편한건 아니겠죠 ? ㅎ

작은 고개를 하나 넘었더니 또다시 오르막이 나오고...

밧줄이 설치가 되어있었는데...

굳이 밧줄을 잡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ㅎ

밧줄구간을 올라와서 아래쪽을 보니 이정도 ? ㅎ

밧줄구간 바로 위쪽이 신선대더라구요...ㅎ

신선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신선대 정상석도 담아주고...

충북 알프스의 첩첩산중이 멋지게 펼쳐지네요.

미세먼지때문인지 먼곳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선대를 지나면 다시 내려가는 길이 나오고...

조금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네요.

능선을 따라서 가는데 바람이 점점 더 차가워지네요.

드디어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바위들이 나타나면 가파른 오르막 구간은 기본이겠죠 ?

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소나무들도 나타나고...

아고...이젠 다시 내려가는 길이 나오네요...ㅎ

산을 오를수록 한겨울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커다란 바위들도 점점 많아지고...

조금 편안한 길도 있는데 아주 짧다는...ㅎㅎ

날씨때문에 다들 옷을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해야하는 아주 성가신 날씨더라구요...ㅎㅎ

이정표에 스틱을 좀 치워주면 좋겠던데...다행히 글자는 다 보이네요...ㅎ

산행로 초입에서 853봉으로 올라오면 이곳에 도착이 되는듯...

구병산의 암릉과 멋진 소나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망이 터이기 시작하니 산행하는 사람들의 얼굴도 밝네요...ㅎ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소나무...너무 멋지지 않나요 ? ㅎ

자유분방하게 생겨진 바위들도 멋지긴 마찬가지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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