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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토끼봉 04

싸나이^^ 2018. 11. 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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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지리산 토끼봉을 하산하면서 만난 뱀사골의 아름다운 단풍입니다.

계곡 한가운데에서도 당당하게 버티고 살아가는 물오리나무...

계곡의 수량은 점점 더 많아지고...

계곡의 흐르는 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부탁했더니...이정도 ? ㅎㅎ

이제부터 아름다운 단풍들이 그 모습을 보여줄듯...ㅎㅎ

작은 소지만 물이 깊은지 색갈이...

작살나무 열매

때죽나무 열매는 떨어지고 있는 중이더라구요...

편안한 나무데크길도 나오고...

이 단풍잎은 물이 들고 있는걸까요 ? 아님 물이 빠지고 있는걸까요 ? ㅎㅎ

뱀사골의 단풍이 계곡과 함께 하나 둘씩 나타나네요...

이정도의 단풍은 약하겠죠 ? ㅎㅎ

바윗길은 걷가가 편치 않더라구요...빨리 갈 수도 없고...

천천히 내려가면서 계곡도 담아주고...

제각각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단풍들을 담아줍니다.

이쯤되면 다리가 풀릴줄 알았는데...아침보다 조금 나아진상태네요....

재승교로 넘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았네요...

제승교 가운데로 가서 멋진 계곡을 담고...

계곡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겨보고...ㅎㅎ

다시 계곡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이 다리는 포토라인까지 만들어져 있네요...ㅎㅎ

뱀사골의 단풍도 점점 더 멋있어지고...

흐르는 계곡물도 덩달아 멋지게 보입니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계곡이잖아요...

가을은 가을대로 멋진...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서 봤더니...대팻집나무 열매더라구요...

대팻집나무 열매도 모르긴 해도 약효가 있을것도 같은데 ? ㅎㅎ

내려갈수록 계곡물은 더 힘차게 흘러내립니다.

깊은 소가 다시 나타납니다.

제승대라고 하네요...불자의 애환과 시름을 대신하여 제를 올렸다는...

한참을 내려왔더니 하산하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이제부터는 천천히 내려가면서 아름다운 뱀사골을 즐겨야겠죠 ? ㅎㅎ

이번 산행은 이 아름다운 뱀사골의 단풍이 목적이었거던요...ㅎㅎ

근데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불어오더라구요...ㅜㅜ

바람에 아름다운 단풍잎이 춤을 춥니다~ ㅎㅎ

참고로 높은 산에서는 오후 3시가 넘어가면 기온이 바뀌면서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더라구요...

특히 겨울산행에서는 시간을 잘 맞춰야 고생을 하지 않잖아요...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단풍속으로 들어가서 기념사진도 남겨야겠죠 ? ㅎ

단풍잎이 흔들리니 카메라맨도 따라서 흔들렸더라구요...ㅎㅎ

이젠 아주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계곡도 이제부터는 아주 큰 시냇가를 만들고 있고...

이런 편안한 길에서는 뛰어가도 되겠죠 ? ㅎ

아주 편안한 길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와우~~

함성이 터저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름다운 단풍을 보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ㅎㅎ

애구...하산시간만 넉넉하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일단 아름다운 단풍을 담고...

입술이 부르터지도록 뽀뽀를 하고 있는 나무도 담아주고...니네는 미투가 아니지 ? ㅋㅋ

병풍소도 지나고...

병풍소를 담을려면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가파른 절벽이라 내려갈 수가 없네요...

아름다운 단풍잎 구경하세요~~ㅎㅎ

오색으로 물든 단풍잎도 보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흔들린대로 아름답네요...

뱀사골의 가을산행은 제대로 온듯...ㅎ

올여름 뱀사골의 이끼폭포도 제대로 만났지만...ㅎㅎ

병소는 웅덩이의 모양이 마치 호리병같다고 하네요...ㅎ

호리병처럼 생겼나요 ? ㅎ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불어오는지...이정도네요...ㅎㅎ

쓰러진 나무가 눈에 조금 거슬리긴 해도 단풍은 아름답게 빛납니다.

파란 산죽과도 어울리고...

멋진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고...

다시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며 내려갑니다.

저마다의 색갈로 멋을 부리고 있는 단풍잎들...

그 아름다움은 그리움에 대한 회환(悔恨)일까요 ?

바람에 흔들리는건 단풍잎만 아닐듯...ㅎㅎ

계곡을 따라 곱게 물든 단풍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 아름다움이야 아무리 말을 해야 뭐하겠어요 ?

직접 봐야 알 수 있죠...ㅎㅎ

작년엔 피아골 단풍을 보고 감탄을 했었는데, 올해는 뱀사골의 단풍에 매료가 되는...ㅎㅎ

계곡을 벗어나 내려가는길에서는 조금 빨리 내려가야겠죠 ? ㅎ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제대로 담을 수가 없네요...

옴마나~~ 세상에 이런일이 ? ㅎ

뱀사골 단풍의 백미라고 해도 좋을 장소가 나타나더라구요...

작은 나무인데 어쩜 저렇게 아름다운 단풍잎을 만들어 낼 수가 있을까요 ? ㅎㅎ

스마트 폰으로 셀카도 찍어보고...ㅋㅋ

머리카락이 많지 않아 모자를...ㅎㅎ

이번에 새로 장만한 갤노트9인데 사진이 아주 잘나오더라구요...ㅎㅎ

흐르는 계곡물과 단풍잎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고...

그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기려 노력을 해 봅니다...ㅎ

이럴땐 이웃님들의 멋진 포스팅을 머리에 떠올려야 하는데...

이럴땐 꼭 아무런 생각이 안나더라구요...ㅠㅠ

아고...몰라~~ 내 방식대로 찍는거지모...ㅎㅎ

탁용소도 지나고...

바람은 그칠줄을 모르네요...

이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담아온 사진입니다.

스마트폰...사진 정말 잘나오네요...ㅎㅎ

단풍과 한참을 놀았더니 주위에 아무도 없는...ㅎ

또다시 빠르게 내려갔더니 와운마을 입구가 나옵니다...

계곡엔 산악회 회원분들이 발을씻으며 쉬고있는...

그러고 보니 단풍과 놀아도 너~~무 놀았더라구요~~ㅎㅎ

뱀사골 탐방로를 나오고 반선은 아직 20여분을 더 가야하는...

입산 제한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ㅎ

뱀사골의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

이젠 나무데크를 따라서 내려가야겠죠 ? 오룡대...

바위가 용머리 ? ㅎㅎ

또다시 아름다운 단풍들이 보이더라구요...

저야 고마울 따름이지만요...ㅎㅎ

빛의 양은 적지만 정성을 다해 담아봅니다.

바위를 타고 부드럽게 흐르는 계곡물과 단풍을 같이 담으려했는데 어렵네요...

저 여학생도 스마트폰으로 가을을 담고 있더라구요...ㅎ

가을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는듯...

자연도 사람도 떠나갈때가 아름다워야 하는데...

굳이 포장을 하지 않아도 자연이 아름다운건 거짓이 없다는거겠죠 ? ㅎ

거짓없이 순수하게 살아가는것이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ㅎ

서로 의지를 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하는 가을은 그래서 더 아름다운게 아닐까요 ? ㅎ

지난 여름엔 빨리 갈려고 도로를 따라서 내려갔는데 이번엔 계곡을 따라서 내려갔습니다.

포장도로보다 계곡으로 가는게 경치도 좋지만 더 빨리 갈 수가 있더라구요...

출렁가리가 있던 지역은 아치형 다리로 바뀌어있네요...출렁다리가 더 좋았는데...

계곡의 물은 쉼없이 흐르고..

내려갈수록 가을이 더 깊어가는느낌이네요...

주말 가족여행으로도 아주 멋질듯한 뱀사골 계곡입니다.

힘들게 화개재까지 오르지 않고 와운마를만 다녀와도 좋겠더라구요...

이런 멋진 길을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깝더라구요...ㅎㅎ

볼수록 더 아름다운 길입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뱀사골의 단풍길을 행복을 가득히 담아서 나오고...

지금 즐기지 못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만날 수 있는 가을...

정말이지 아름다운 자연의 최대 수혜자가...ㅎㅎ

냇가에 내려가서 발도 씻고 옷도 갈아입고...물이 얼마나 차갑던지...ㅎㅎ

바위 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걸 찍었더라구요...ㅎㅎ

사진이 흔들려서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단풍이 햇살을 받아 마치 불이난것같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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