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지리산 토끼봉 03

싸나이^^ 2018. 11. 2. 13:34
728x90
반응형

2018.10.28 지리산 토끼봉과 뱀사골의 단풍...

토끼봉에서 화개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내려가는 길이 너무 편안하네요.

이런 길이라면 하루종일 걸어도 좋을듯...ㅎ

길 가운데에 있는 나무를 그대로 살리면서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야자수열매를 깔아놓은 길도 편안하고...

화개재까지는 조금더 가야하는...

시간만 된다면 반야봉을 다녀올려고 했었는데...

허리가 안좋아 시간을 당기지 못해 무리일듯 하더라구요.

이제 화개재가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화개재에 다달을 즈음에 노고단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이곳이 바로 화개재입니다...그 옛날 산청 사람들과 함양 사람들의 장터가 였렸던...

반야봉이 자꾸만 맘에 거슬리더라구요...예까지 와서 그냥 내려간다는게...ㅠㅠ

하긴 반야봉까지는 왕복 3.6Km니 허리가 안아파도 무리긴 하겠죠 ? ㅎㅎ

화개재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보고...

화개재는 올 기회가 세번이나 있었는데 네번째 오게 되었습니다.

화개재에서 뱀사골 방향을 조망해 보고...

이젠 뱀사골로 내려갑니다.

내리막이 가파르고 너덜길이라 조심해야겠더라구요...

그렇게 조금 내려왔더니 뱀사골 지원센터가 나오는데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식수는 지원센터 바로 앞에서 아래쪽에 있더라구요...대부분 그냥 지나쳐 가네요...ㅎㅎ

길고긴 내리막길을 갈려면 식수는 보충을 해서 가야겠죠 ? ㅎ

자~~다시 뱀사골의 꼬불꼬불한 계곡을 내려가 볼까요~ ㅎ

요상하게 생긴 바위도 담아주면서...ㅎ

너덜길이 아주 많아서 빠르게 걸을 수가 없네요.

계곡의 위쪽인데도 수량이 많더라구요.

철다리 위에서 다람쥐가 있다고 좋아하는...

재빨리 내려가서 다람쥐를 담았는데...너무 멀고 어두워서...

이녀석도 양쪽 볼에 먹을걸 잔뜩 넣고도 또 뭘 먹고있네요...ㅎㅎ

이 나무는 고로쇠나무처럼 생겼던데...맞죠 ? ㅎ

수석 전시장에서나 만날 수 있을듯한 바위도 보이고...

관중은 계곡을 따라서 아주 많이 자라고 있더라구요.

다시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고...

맑은 계곡물은 졸졸졸~~소리를 내며 흐르고...

물소리를 들으며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이젠 나무계단이 나오네요...

막차 ? 말없이 웃으며 막차로 떠난여자~~♬ ? ㅎㅎ

다시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고...

내려 갈수록 수량도 많고 폭포도 멋있어지네요...

계곡과 멀러지면 영락없이 나타나는 너덜길...

이 나무들은 서로가 양보를 모르는 삼각관계인듯...ㅋㅋ

공사를 할려고 가져다 놓은 자재들도 보이고...

거의 자갈길 같은 내리막길이 나오네요..

아름다운 단풍은 언제쯤 나올라나요 ? ㅎㅎ

오호...이제부터 단풍잎이 그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는군요.

뱀사골의 단풍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이정도는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다시 계곡을 지나는 다리를 건너고...

단풍이 조금씩 붉은색을 띠고있습니다.

계곡도 멋지고...

여러가지 색으로 갈아입고있는 단풍나무...

단풍도 없는 평지는 빠르게 지나가야겠죠 ? ㅎ

노란색으로 갈아입은 나무도 보입니다...무슨나무일까요 ? ㅎ

이제부터는 단풍놀이를 해야할듯...ㅎㅎ

노란 나뭇잎을 자랑했던 나무는 회목나무인듯하네요...ㅎㅎ

물아 아주 많은곳이 나오는데 바로 이곳이...

그 옛날 소금장수가 빠져서 죽었다는 간장소네요...

소금 1가마니의 무게가 60kg정도 될텐데...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10여Km를 올라다녔다면...

옛날 사람들을 생각하며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간장소를 담고...

간장소의 물은 마시면 안됩니다...완전 짜요~~ ㅋㅋ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