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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영봉 02

싸나이^^ 2018. 10. 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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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충북 제천의 월악산 영봉을 오르며...

조망이 조금 좋은곳에 앉아 사진도 담아보고...

앞쪽에도 바위와 소나무가 멋지네요.

이젠 영봉으로 올라볼까요 ?

속은 썩을대로 썩었지만 죽지않고 살아가는 강인한 나무도 보이고...

3년전에 왔을땐 난간쪽에 철판이 없어서 정말 아찔했는데...ㅎㅎ

가파른 계단을 올라봅니다.

오르면서 건너편에 있는 멋진 소나무도 담고...

다들 힘들어 하면서 계단을 올라오더라구요...

월악산 영봉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계단을 오르면서 암릉도 담고...

아름답게 물들고 있는 나뭇잎도 담아줍니다.

계단 위쪽인데 이곳이 가장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난간을 잡고 아래를 보면 정말 아찔하답니다...ㅎㅎ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고...ㅎㅎ

그때 비행기 한대가 하늘을 가르며 지나가네요.

계단을 올라 영봉으로 가는길은 단풍꽃길입니다...참고로 점심은 저곳에서 드시면 한겨울에도 따뜻하답니다...ㅎㅎ

이젠 영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을 오르고...

제트기가 날아간 궤적이 점점 크지네요...

계단을 올라서니 영봉엔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고...

사람들이 정상에서 내려가기를 기다려야할듯...

월악산 영봉에 대한 설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영봉이라고 부르는곳은 백두산과 월악산 두곳뿐이라고 하네요...

정상으로 올라 줄을 서서 기념사진도 찍고...

영봉 정상석도 담아봅니다.

2012년 12월 월악산 영봉과의 첫만남때...물이 꽁꽁 얼어서 마시지도 못했던...ㅎㅎ

2015년 1월 영봉과의 두번째 만남...이때는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ㅎㅎ

정상의 나무데크가 없을때는 조금 위험하긴 해도 더 멋졌는데...

정상을 내려와서 멋진 조망터에서 점심을 먹고 산부추도 만나고...

정상 바로 옆쪽엔 아주 넓은 나무데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일어서는데 또 한대의 제트기가 앞에 갔던 비행기의 궤적을 그대로 따라서 날아가더라구요.

난간 끝쪽에 앉아 기념사진을 남겨보고...

영봉은 높이가 150m이고 넓이가 무려 4Km라고 하네요...

저 아래쪽엔 충주호가 보이고...

점심을 먹고 다시 영봉으로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이 거의다 내려가고 없더라구요...ㅎㅎ

영봉을 다시 오른 이유는 저 아래 중봉쪽의 풍광을 담기 위해서였습니다.

시간만 있다면 중봉까지 갔다가 와도 되는데...

아쉽지만 눈으로만 담아야할듯...

장엄한 모습의 중봉과 하봉, 그리고 충주호까지 너무 멋집니다.

이젠 하산을 서둘러야겠죠 ? ㅎㅎ

산조팝나무도 어여쁜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군요.

가파른 내리막 게단은 비교적 쉽게 내려가겠죠 ? ㅎ

바위틈에서 자라는 저 소나무는 말라가고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들...

순탄한 인생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험안 인생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라라는 이소룡의 말이 생각이 나네요...

솔이끼는 험난한 삶을  잘 이겨내고 있는듯...ㅎㅎ

하산길은 편안하게 내려갈 수 있네요.

힘들게 올라왔던 계단을 다시 내려가고...

점심시간이 지났는데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올라올때 기념사진을 찍었던 멋진 소나무도 담고...

이젠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기만 하면 되겠죠 ? ㅎ

붉게 물드는 단풍잎도 담고...

가을속으로 빠져들어도 태클을 걸 사람이 없다는...ㅎㅎ

오후 햇살에 단풍잎은 더 빛이납니다.

신륵사 3거리를 지나 송계3거리로 가고...

아름다운 월악의 단풍입니다.

아주 천천히 걸아가며 가을도 느끼고...

이런 단풍 앞에서 콧노래가 나오지 않으면 감성이 없는거겠죠 ? ㅎㅎ

왔다가 금방 사라지는 가을...부지런하지 않으면 만날 수도 없는 그런 가을이라 더 애틋합니다...

송계3거리를 지나 헬기장으로 오르고...

월악산을 제일 처음왔을때 저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얼마나 추위에 떨었던지...ㅎㅎ

먼저 내려간 일행분들을 만나고...

월악산 영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덕주사로 하산길에도 포토라인이 몇군데 있다는...그중 한곳이 바로 이곳입니다..ㅎㅎ

영봉을 줌으로 당겼더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헬기장에서 만난 달맞이꽃...근데 키가 아주 작더라구요...

얼마나 놀았던지 하산시간이 빠듯하더라구요...ㅎ

하산길은 몇군데만 조심하면 되잖아요.

이 길은 세번째로 내려가는 길이라 안봐도 비됴~~입니다만...ㅎ

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듭니다.

바위야 그대로겠지만 나무들이 다르잖아요...

이제부터 조금 험준한 바위구간이 시작이 되고...

늦둥이 구절초가 한껏 가을햇살을 받고있더라구요...

반갑고 고마워~~ㅎㅎ

이젠 험악한 바위구간이 이어지고...

난간을 잡고 천천히 내려가면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숱한 사람들이 오르내렸던 길이라 난간도 연륜이 느껴지네요...ㅎㅎ

바위와 소나무를 역광으로도 담아보고...

조금더 내려오면 멋진 조망터인 새로 잘 만들어놓은 포토라인이 나온답니다.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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