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 감암산과 모산재 03

2018.10.03 암릉이 아름다운 합천의 감암산과 모산재입니다.

감암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828고지쪽으로 가면서 평온한 농촌마을도 담고...

길가에 피고있는 구절초도 담아줍니다.

감암산을 가면서 내려왔던 구간은 다시 올라가야겠죠 ? ㅎ

구절초는 햇빛이 강하지 않은 그늘을 좋아라 하는듯...

828고지에 도착...

황매산쪽으로 갈려면 천황재로 내려가야겠죠 ?

꽃잎이 젖혀지지 않으면 과남풀이라고 하던데 맞겠죠 ? ㅎ

용담은 필때부터 꽃잎이 젖혀지는...

어여쁜 구절초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천황재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하는 바위도 보이고...

진주에서 오신 젊은 여성분들이 앞서서 내려가네요.

능선길이라 일단은 편안하다는...ㅎ

천황재로 깊숙히 내려갔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가는 구간이랍니다.

이번이 두번째인데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드는 천황재더라구요.

그렇다고 위험한 구간은 아니랍니다.

가파른 바위구간을 지나고...

나무계단이 없을땐 위험한 구간이었다네요...

지금은 아주 편안하게 오를 수가 있답니다.

바위위에서 피고있는 구절초를 황매산의 억새풀과 함께도 담아주고...

이 구간은 저 바위위의 조망이 멋지더라구요.

바위로 올라갔더니 옛날의 등산로가 보이네요...

바위 위에서 사진을 부탁할려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기다리면서 위쪽의 멋진 풍광도 담아주고...

진주에서 오신 작가분께 부탁을 드려서 기념사진도 찍어봅니다...ㅎㅎ

조금 어색해서 제스쳐도 바꿔보고...

점프샷을 했던 칠형제바위도 담아봅니다.

다시한번 사진을 부탁드렸더니 너무 조신~~한 포즈라고하시네요...ㅎ

그러더니 팔을 들어보라고 말씀을 하셔서 하긴 했는데 영~ ㅎ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올라갑니다.

햇살에 넉줄고사리가 반짝반짝 빛을내고 있고...

진주에서 오신 젊은 여성분들 풍광을 제대로 즐기고 계시네요...참 보기좋습니다~~ㅎㅎ

능선을 타고 가면서 더넓은 들판도 담아주고...

뒤돌아 봤더니 아직까지 풍광을 즐기고 계시네요...ㅎ

너무너무 행복한 모습을 하고계셔서 담아보았습니다~

가운데 제일 끝쪽이 지리산 천왕봉인듯...

이젠 황매산의 억새를 보러 가야겠죠 ?

하늘까지 멋지게 펼쳐지네요...

개미취도 만나고...

다들 행복한 표정으로 산행을 하고 계시네요.

하늘을 향해 손을 흔들듯 피고있는 억새풀....

전망대 위쪽으로도 사람들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억새풀과 하늘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 아이가 바로 용담인듯...

수리취도 보이고...

억새속으로 들어가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미역취...

용담...

철쭉재단 앞에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있네요.

분취도 종류가 많던데 이 아인 톱분취인듯...

억새풀과 올라왔던 감암산 자락도 담고...

억새밭쪽으로 편안한 데크를따라서 갑니다.

개미취...쑥부쟁이는 잎에 톱니가 굵다.

잎이 쑥을 닮으면 구절초...

자주쓴풀도 만났습니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편안히 갈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더라구요.

철쭉재단앞엔 대리석이 깔려져 있고...

황매산도 갔다오면 좋긴한데 시간이...

나무계단을 타고 올라서 고개 하나를 더 넘아가면 황매산 정상이잖아요...뒤쪽이 황매산 정상...

황매산 물매화가 있다고 해서 대충 설명을 듣고 찾아나서봅니다.

억새평원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보고...ㅎ

일단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구절초도 담고...

편안한 길을 따라서 주차장으로...

억새풀이 은빛으로 반짝입니다.

억새풀 속에 용담도 피고있고...

벌개미취에 나비가 날아드네요.

물매화를 과연 만날 수 있을까요 ? ㅎ

여러곳을 헤매다가 자주쓴풀도 만나고...

활짝 꽃을 피우고있는 자주쓴풀...

주차장에서 한참을 더 내려가면서 물매화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자주쓴풀에 나비가 앉는 모습도 만나고.

개망초가 여기에서는 귀하네요.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잎이 크지면 참취...

물봉선도 끝물이더라구요...ㅎ

이 아인 개쑥부쟁이...

한참을 헤맨끝에 드디어 물매화를 만났답니다.

스마트폰으로 확대를 해서도 담아보고...

얼마나 보고싶었던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 ㅎㅎ

물매화에도 여러가지 벌레들이 들락날락~~하네요...ㅎ

립스틱물매화가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이곳 황매산엔 보이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개체수도 제법 많아서 나쁜사람들이 훼손만 하지 않으면 매년 만날 수 있을듯...

아름다운 암릉도 타고 덤으로 물매화까지 ? ㅎㅎ

정말이지 길가다가 껌을 주은거나 마찬가지네요...ㅎ

물매화에 개미도 올라와 있던데...

물매화에도 꿀이 많이 있는듯...ㅎㅎ

아름다운건 구절초도 뒤지지 않죠 ?

바위와 어우러지면 꽃이 더욱더 빛나네요...

물매화를 만났으니 이젠 모산재쪽으로...

주차장을 지나 편안한 길을 걷고...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아도 멋집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