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공원 꽃무릇

2018.09.22 마산 산호공원의 꽃무릇을 보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시가 많아 더 멋진 산책이 될듯...

오월이 오면...

마산의 노래 악보도 있더라구요...

마산의 얼...

꽃무릇이 활짝 피어있네요...

매년 꽃무릇을 식재하고 있다고 하던데...

아름다운 꽃무릇이 곳곳에서 보이네요...

햇살을 받은 꽃무릇은 반짝반짝 빛까지 내고...

민족화합민주통일을 염원하는 작품도 있고...

이석시비...

비너스 여신상도 보이네요...

맥문동 열매...

수까치깨도 보입니다.

맥문동의 열매가 원래 이런건가요 ? ㅎㅎ

바위틈엔 누리장나무도 있더라구요...

일부러 심어놓은게 아닌듯하던데 신기합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상도 있고...

산호공원 위쪽으로 올라오시면 주차장이 있답니다.

떠나간 누나를 그리워하는 석류 김세익의 시비...

꽃무릇...1주일만 더 늦었더라면 못만났을듯...ㅎㅎ

늦게 피는 아이도 있긴 하지만...

이젠 아래쪽으로 내려가 볼까요 ?

그야말로 꽃길이 따로 없네요...

아름다운 꽃무릇에 빠져봅니다.

주홍서나물은 꽃무릇의 기세에 완전 기가 꺾인듯 고개를 떨구고있고....ㅋㅋ

꽃무릇 출사를 나온듯한 젊은 친구들도 제법 많이 만났습니다.

그룹의 리드인듯한 친구가 조리개를 얼마나 열지를 가르켜주고 있더라구요...ㅎㅎ

사진은 많이 찍어보고 그 느낌을 기억해야 되는데...

특히 빛의 양에 따라서 조리개를 잘 맞춰야 하고...

이번에 바꾼 갤노트9의 셀카...ㅎ

고마리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쥐꼬리망초도 보이고...

고마리...어두워서 잘 안나온...ㅠㅠ

햇살이 비치는 곳엔 이렇게 잘 나오는데...

망원렌즈지만 접사를 시도해 보고...

꽃무릇의 향연장입니다.

여기저기 넘어진 아이도 있던데...사람들이 지나 다녀서겠죠 ?

맥문동도 아주 잘 자라고있네요...

집에서 걸어오면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는데도 주말밖에 시간이 없으니...

이정도의 꽃무릇이라면 굳이 멀고먼 불갑사에 가지 않아도 되겠죠 ? ㅎㅎ

올해은 더 많은 양의 꽃무릇을 심었다고 하니 내년엔 더더욱...

아름다운 꽃무릇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것도 복이겠죠 ? ㅎㅎ

1~2시간만 할애를 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만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산호공원엔 많이 올라왔지만 정상쪽은 한번도 안가본...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도 꽃무릇이 있습니다.

아주 싱스럽고 어여쁜 자태를 뽑내는...

어떻게 보면 거미처럼 좀 무시무시하게도 보일지 모르지만...알고보면...ㅎㅎ

정상에 올라오니 마산 시내도 보이고...

정상의 송신탑도 보이네요...

저 멀리 마창대교도 보이고...

운동시설도 있더라구요...

정상에 바위가 없다면 식상하겠죠 ? ㅎㅎ

꽃무릇때문에 아주 초라해 보이는 무릇...ㅎㅎ

꽃무릇이 없을땐 무릇도 귀한 대접을 받았을텐데...ㅎㅎ

무학산을 오르는 서원곡 입구에 있는 관해정...

꽃무릇이 예쁘다고 무릇을 무시할 순 없겠죠 ? ㅎㅎ 

추석전날 꺽지낚시를 잠시 다녀왔는데...

물이 너무 많아서 고기가 없더라구요...

이렇게 물이 많은날은 고기들도 비상이 걸려서 다들 방공호속으로 들어간듯...ㅋ

그래도 4마리는 잡았는데...ㅎㅎ

고기들도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라고 놓아주었습니다...ㅎㅎ

동영상으로도 담아보았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추석명절 잘 쉬고 오셨죠 ?

활기차고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