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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거창의 비계산과 우두산, 그리고 의상봉과 고견사를 다녀오며...

날씨는 좀 그렇지만 멋진 의상봉을 한번 더 조망해 보고...

의상봉을 향해 일단은 내려갑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인데 다행히 돌계단을 만들어 놓았네요.

나무가 먼저일까요 바위가 먼저일까요 ? 마치 바위를 데리고 사는듯한 소나무네요...ㅎㅎ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면서 기암괴석도 담고...

바위가 주는 안정감도 느껴봅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나무들도 담아주고...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온답니다...

갈림길에서 의상봉만 갔다가 와서 고견사로...

의상대사와 최치원선생에 대한 이야기는 전국 어디를 가도 있더라구요...ㅎ

이곳에 배낭을 벗어두고 의상봉을 다녀왔습니다.

10년 전에도 이 계단을 타고 올라갔었는데...

계단을 오르면서 지나온 암릉도 담아주고...

계단 중간지점에서 조망이 멋진 쉼터도 담고...저곳에서 점심을 먹으면 거의 신선놀음 수준일듯...ㅎ

우두산의 파노라마 사진...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 와도 좋겠고...

하얀 눈이 덮힌 겨울에 와도 운치가 있어 좋을것같은...

의상봉까지는 끝까지 계단이랍니다.

이제 거의다 올라왔네요...

계단을 올라 건너편을 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는...

의상봉으로 올라오는 마지막 계단은 이정도로 가파르다는...ㅎ

운무가 다시 산을 넘고있더라구요...

의상봉의 멋진 바위들도 담아주고...

의상봉 정상석이 보이네요...

정상석은 10년전 모습 그대로더라구요...

마침 진주에서 오신 부부가 계셔서 기념사진을 부탁드리고...ㅎㅎ

2008년 8월에 찍었던 사진입니다...그땐 정말 풋풋함이 느껴지는 ? ㅋㅋ

의상봉의 소나무도 담고...

의상봉에서도 파노라마 사진을 담아봅니다.

산능선을 타고 넘어오던 운무가 이젠 하산을 하는군요...ㅎㅎ

차츰 누렇게 익어가는 논도 담아주고...

이젠 하산을 해야겠죠 ?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조망이 좋은곳에서 셀카도 찍어보고...ㅎㅎ

우두산 상봉도 한번 더 담아주고 내려갔습니다.

다시 갈림길에 도착해서 배낭을 매고...

장군봉으로 가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고견사로 하산을 했습니다.

고견사로 내려가는 길이 완전 가파르고 미끄럽더라구요.

가파른 길을 지나면 너덜지대도 나오고...

이곳 너덜지대에도 까치고들빼기가 있네요.

너덜지대에서 다리에 힘이 없으면 사고로 이어지니 정신 바짝 차려야겠죠 ? ㅎ

운지버섯과 비슷한 식용불가 버섯도 보이고...

하산시간이 촉박해서 부지런을 떨어 내려갑니다.

조금 빨리 내려가 고견사에서 물도 보충해야하고 경내도 둘러볼 생각으로...

이 나무는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이렇게 자라고 있더라구요...대단합니다...ㅎㅎ

가파른 길은 거의 다 내려온듯하네요...

사진이 너무 흔들렸네요...하여간 쌀굴로 가도 고견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더라구요...참고하세요~

쌀굴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하는줄 알고 고견사로 바로 내려갔거던요...

이제 고견사는 거의다 내려온듯...

고견사가 보이네요...옛날 그 모습 그대로...ㅎ

주차장 1.2Km는 소형주차장을 이야기 하는거더라구요...ㅎ

우두산 고견사 안내도...

고견사 대웅전쪽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대웅전이 한가운데 있고...

옆엔 나한전이 있네요...

오른쪽엔 범종각이 있고...

범종각 옆엔 석불이 있습니다.

고견사 석불에 대한 설명...

대웅전 옆에 우물이 있답니다...물맛이 아주 달콤하더라구요...ㅎㅎ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이 은행나무도 수령이 무려...ㅎㅎ

천년의 세월을 살아온 은행나무...

이젠 정말 하산을 서둘러야할듯...

고견사에서 조금 내려왔더니 쌀굴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더라구요...

하산을 하면서 만난 산괴불주머니...

계곡물이 아주 깨끗하네요...

계곡을 가로지르는곳엔 편안히 건널 수 있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모노레일도 만들어져 있고...

속세를 떠난 사람들이 웬 모노레일 ? ㅎㅎ

편리함을 원한다면 굳이 산속에 들어갈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

하여간 그 사람들은 그사람들이고...

이곳 의상봉쪽은 계곡물이 풍부해서 한여름 산행으로도 좋답니다.

고견사 절이 유명해졌는지 길이 아주 잘 정비가 되어있더라구요...

절을 찾는 사람들도 좋겠지만 등산객들도 좋은...ㅎㅎ

바위를 지나는데 계곡의 물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더라구요.

물살의 빠름을 보니 폭포인듯한데...

계단을 따라서 조금 더 내려갔더니...

바위 끝쪽에 나무아미타불~ ㅎ

이 폭포가 바로 견암폭포더라구요...

아래쪽에서 견암폭포로 들어가는 길도 있었지만 하산시간때문에...

고견사 의상봉으로 오르는 길에 할머니들이 농산물을 팔고 계시더라구요...

건물과 주차장을 만드는지 공사가 한창이네요...

모노레일 출발지도 보이고...

이젠 아스팔트길을 따라서 대형주차장까지 내려가는데...

그 길이가 1.5Km정도 될듯...

아래쪽의 계곡물도 아주 깨끗하네요...

주차장에 도착해서 시원한 계곡물에 고생한 발도 씻어주면서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향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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