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비계산과 우두산 01

2018.09.16 거창의 비계산과 우두산을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는 거창휴게소에서 내려 굴다리를 지나 비계산-마장재-우두산-의상봉-고견사-주차장으로 하산...산행시간은 점심시간 포함 6시간반...

▲최근 유명세를 타고있는 비수리가 꽃을 피우고 있네요...

▲거창휴게소에서 바로 오르면 비계산을 갔다가 되돌아 와야한다고 하네요...

▲우리는 거창휴게소 옆쪽 산행로 초입을 향해 출발~

▲도로아래 굴다리를 지나고...

▲굴다리를 나와서 다시 굴다리 속으로 들어갑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수...

▲맑은 물을 보니 산행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알탕생각이 솔~솔~~나는...ㅋ

▲산행로 초입까지는 계속 가파른 포장도로입니다.

▲이런길은 금방 지치잖아요...바람도 안불고...

▲등산로로 접어들었는데 셔터스피드가 늦어버린...

▲아침 9시에 출발을 했더니 습도가 너무 높네요...

▲본격적인 산행을 하기전인데도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산괴불주머니를 담는데 벌써 땀이 흘러 내리는...

▲비계산 1.5Km 지점부터 오르막이 시작이 됩니다.

▲울창한 소나무숲 속으로 들어가고...

▲안개가 밀려오는 숲길...

▲이런 길이 산책로였다면 완전 멋있었겠죠 ? ㅎㅎ

▲나뭇잎엔 남아있는 물방울때문애 옷을 다 젖었지요...습도는 높지요...ㅎ

▲오리방풀...

▲기름나물...

▲오르막이 심하진 않지만 힘든구간의 연속입니다.

▲또다시 만나는 너덜지대...

▲광대싸리....

▲까치고들빼기도 꽃을 피우고 있고...

▲다들 힘든지 연신 땀을 훔치고 있습니다...준비해간 방울토마트를 조금씩 나눠드리고...ㅎ

▲참취나물이 방긋방긋 합니다...

▲어여쁜 자태를 뽑내고 있는 참취나물...

▲얼마다 더 예쁘게 해야 벌과 나비가 날아들지...ㅎ

▲담배풀도 담아왔는데 뭐가뭔지 모르게 찍힌...

▲올해 처음만난 투구꽃...

▲네잎갈퀴...

▲나비나물...

▲네잎갈퀴나물...근데 광릉갈퀴와 나비나물까지 완전 헷갈립니다...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길이 맞는지도 모를 정도로 희미하네요...

▲노랑망태버섯도 보았는데 후딱 담았더니 흔들렸네요...ㅎㅎ

▲나비나물이 주렁주렁 꽃을 매달고...

▲또 한번의 너덜지대를 지나 올라갑니다.

▲잎이 요상하게 생겨서 담아왔더니...빗살서덜취라고 하네요...

▲나비나물이 네잎각퀴나물과 거의 비슷한 개체수로 피고있더라구요...

▲바닥은 거의 눈길처럼 미끄러워 오르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가파름은 점점 더 심해지고...

▲비계산...정말이지 뱃살에 붙어있는 비개가 다 떨어져 나가야 도달할 수 있을듯...ㅋ

▲습도때문에 카메라 렌즈는 닦아도 소용이 없네요...

▲이젠 암릉이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여쁜 자태를 뽐내면서 피고있는 버섯도 보이고...

▲땀을 얼마나 많이 흘렸던지...정상에 도착하기도 전에 물을 2번이나 마셨다는...

▲산행거리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도 많이 지치더라구요..

▲아마도 질척이는 땅과 높은 습도가 신체 바이오리듬을 다운시키는...

▲그럴땐 쉬지않고 부지런히 오르는 수밖에 없잖아요...

▲오직 나 자신과의 싸움...ㅎㅎ

▲그리고 보상처럼 만나는 꽃들...이번 코스에서는 투구꽃이 그 상이군요...ㅎㅎ

▲등산로가 완전 미끌미끌합니다...아이젠을 찾용해야할듯...ㅋㅋ

▲다리에 힘이 빠지면 바로 미끌어질 수 있는 오르막...

▲이젠 500미터만 가면 정상이니 조금만 더 참으면 될듯...

▲오르막이 조금 착해지네요...ㅎㅎ

▲맑은대쑥도 힘든지 바위에 드러누워있군요...지가 한게 뭐있다고 ? ㅋㅋ

▲비비추가 파릇파릇하던데...열매가 없는걸 보니 내년쯤 꽃을 피울듯...ㅎ

▲가파름이 다시 시작이 됩니다.

▲오늘 갈길이 구만리인데...ㅎㅎ

▲꽃향유도 꽃을 피우려고 하고있고...

▲해발이 점점 더 높아지네요...

▲하늘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걸 보니 능선을 다 오른듯...

▲바위틈에서 자라는 기린초도 담고...

▲흰고려엉겅퀴도 만나고...

▲비계산으로 오르는 마지막 너덜지대를 지납니다.

▲너덜지대엔 어김없이 까치고들빼기가 있더라구요...

▲아주 잘 자라고 있는 까치고들빼기...

▲송장풀도 보이네요...

▲그렇게 능선을 올라섰더니...ㅎㅎ

▲며느리밥풀의 색감이 아주 찐하더라구요..

▲이젠 고개 하나만 넘어가면 될듯...

▲아주 어수선하게 달려있는 시그널...

▲비계산 정상이 바로 보이네요...먼저 오른 사람들은 기념사진을 찍고있고...

▲구절초가 언제필지...하고 있었더니 정상쪽엔 벌써 피었더라구요...ㅎㅎ

▲비계산 정상으로 오르는 철게단...

▲비계산 정산에서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보고...

▲근데 안개때문에 이정도 밖에...

▲이런 모습도 만나기 쉬운건 아니니까...ㅎㅎ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부탁해서 남기고...

▲카메라 렌즈에 습기도 차고 설상가상으로 안개까지 차오르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