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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대도 만지도 01

싸나이^^ 2018. 9. 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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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9 몇해전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다리가 놓여져 인기가 높은 연대봉과 만지봉을 다녀왔습니다.

연대도 선착장-북바위전망대-연대봉-연곡리 에코체험장-선착장-출렁다리-벌강정-만지봉-안부전망대-출렁다리-선착장으로 섬 두개를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산행시간은 놀며 쉬며 3시간반...

통영의 발아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기다리고...

고깃배도 일요일은 쉬나봅니다...ㅎㅎ

연대도 출렁다리가 유명해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승선인원이 100명인 배가 도착하고...배비는 왕복 10,000원이라고 합니다. 고작 15분밖에 안걸리는데...ㅎㅎ

굉음을 내면서 배 한척이 발아항을 떠나네요...

요즘 도시의 어부라는 프로때문에 선상낚시도 짭짤하게 수입이 오른다고...근데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하셔요~~네~~? ㅎㅎ

자~~이제 출발해 볼까요~~

배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좀 찍을려고 했더니...

부선장인지 항해사인지 모르지만 밖으로 못나오게 하더라구요...

연대도는 금방 도착이 되네요...

배에서 내리니까 출렁다리가 바로 보이더라구요...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뒤쪽이 어수선~~내 인상도 어수선~ ㅋ

뒤쪽에 사람들이 안보이게 찍어달랬더니...손이 보이네요...아저씨 손좀 내려봐유~~ㅎㅎ

연대도의 마을이 참 편안해 보입니다. 산행로는 마을 중간지점에서 올라가야 하더라구요...

지나가면서 출렁다리도 담아주고...

연대도에도 갯바위 낚시꾼들이 제법 많이 보이네요...

만지도 바닷가를 돌아서 가는 나무데크도 보이고...

화장실 앞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사람들이 다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연대도....생태섬...

이 가게는 안되는게 없는듯...민박은 하룻밤에 4만원이라고 합니다...

정박해 있는 쾌속정도 보이고...

재미있는 글도 많고...ㅎㅎ

마을 앞을 지나서 조금만 가면...연대도 지도가 나오는데 그곳으로 오르면 된답니다.

남해안 별신굿을 모시는 별신대라고 하네요...

일단은 북바위전망대로 올라야겠죠 ? ㅎ

연대도 지겟길을 들머리로 잡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조금 올랐더니 조망이 트이는곳이 나오네요...

그리곤 한적한 오솔길도 만나고...

다들 발걸음이 가벼운듯 사뿐 사뿐~~ㅎㅎ

바다백리길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던데...

제법 가파른 계단을 올라갑니다.

연대봉으로 가는 길엔 이 우물이 유일한듯...

가파르진 않지만 오르막 구간이 계속 이어지네요...

색갈이 이상한 열매가 있어서 담아왔더니 말오줌때라고 하네요...ㅎㅎ

연대도에도 맥문동이 보입니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도 좋은 길이네요...ㅎㅎ

연대도의 송장풀...

무시무시한 가시처럼 생긴 꽃받침을 가진 송장풀....

연대봉으로 오르는 길인데 출입금지라고...

연대도에 와서 연대봉을 오르지 않는다 ?

사람들이 안보는 틈을 타서 연대봉을 올랐습니다...예덕나무 열매...

개복숭이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길이 잘 안보여서 몇번 헤매다가 정상을 찾았습니다.

연대봉까지는 정확히 10분이 걸리네요...ㅎㅎ

근데 조망은 없더라구요...

연대봉 정상 기념사진만 남기고...하나~

두울~~

셋 !!! ㅎㅎ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내려와서 트레킹코스로 복귀합니다.

남해안의 다도해가 마치 산그리메처럼 펼쳐지네요...

다도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어보고...

다른포즈를 취하라고 해서...어색하네요...ㅎㅎ

이젠 내리막 구간이 나오네요...

한참을 내려가는 구간을 지나면..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소나무에 달라붙어서 자리를 잡고 있는 콩짜개덩굴...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구간...

땀도 엄청 많이 흐르더라구요...

어 ? 여기도 처진물봉선이 있군요...

은꿩의다리도 보이고...

이젠 편안한 길이 나오네요...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도 나오고...

S-Line 내리막길...

S-Line도 소문자가 아니라 대문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다도해와 뭉게구름이 참 멋진 날이네요...

연대도에서 바라몬 경관이라는 사진도 보고...

숲 안쪽을 보니 백양꽃이 활짝 피고 있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도 멋지게 보이고...

수령이 오래된듯한 나무를 지나가는데...

살아있는 나무에 뿌리를 내린 질경이가 있더라구요...질경이는 보통 딱딱한 땅을 좋아하잖아요...

편안한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역시 이 길도 S-Line ? ㅎㅎ

마을 어귀에 도착을 했는데 음악소리가 들려서 보았더니...밭을 매면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계시네요...ㅎㅎㅎ

출발했던 연대도 선착장이 보이는걸 보니 연대도를 한바퀴 돌아서 나온게 맞군요...ㅎㅎ

연대도 선착장에 돛단배 한척이 들어오네요...

마을로 내려가면서 백일홍과 나비도 담아주고....

아름다운 백일홍도 접사로 담아봅니다...

만지도로 가기전 에코랜드 체험장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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