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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적석산 01

싸나이^^ 2018. 9. 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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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오후 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마산의 적석산을 다녀왔습니다.

적석산은 집에서 30여분만 가면 되는 곳이라 편안히 다녀 올 수 있는...

적석산은 그렇게 많이 왔지만 물이 이렇게 많이 흐른적은 없었는데...

셔터스피드를 1초정도를 주고 담고...

이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담았는데 참 잘나오네요...

무거운 DSLR이 무색할 정도니...ㅎㅎ

연못에서 흘르내리는 물의 속도가 엄청 빠르네요...

며느리밑씻개도 꽃을 피우고있네요...

고부간의 갈등을 느낄 수 있는 며느리밑씻개...ㅎㅎ

사위질빵은 사위사랑 장모님 ? 그러고 보니 며느리와 사위...2중 잣대를 ? ㅋㅋㅋ

붉나무꽃도 보이고...

붉나무꽃 아래엔 열매처럼 생긴 벌레집도 보이네요...

비가 그치고난 직후라 아직까지 물이 내려오네요...

비가 내리지 않는것만해도 얼마나 좋아요 ? ㅎㅎ

오를수록 물은 거의 없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벤치...저는 아님니다요...ㅎㅎ

비가온 직후라 등산로가 아주 깨끗하네요...

싱그러움을 눈과 향기로 느낄 수 있네요...

저수지에서 정상까지는 1Km정도로 거리는 가깝지만 아주 가파른...

바위와 참나무가 커플티를 하나 장만했더라구요...ㅋㅋ

오를수록 가파름은 점점 더 심해지고...

적은 양이지만 물이 흐르고 있더라구요...

이런날은 습도가 높아 오히려 땀이 많이 나는날이죠 ?

바위는 빗물때문에 조금 미끄럽고...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오르고...

비끄러운 바위를 오를때 조금만 방심을 해도 바로 미끄러진다는...ㅎㅎ

철계단을 만나면 오르막 구간은 다 오른거나 마찬가지랍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바위와 싱그러운 나무도 담고..

비를 머금고 있는 바위에서 살아가는 일엽초도 신바람이 났네요...ㅎㅎ

운동삼아 땀을 많이 흘리면서 올라가고...

갈림길에서 정상으로 바로 가지 않고 왼쪽에 있는 조망터로...

닭의장풀이 옹기종기 모여서 꽃을 피우고 있네요...

비가 그치고 안개가 마치 산을 순찰하듯 지나다니네요...

조망터 바위 이래쪽에 하얀 꽃이 있어서 내려가 보았는데...

잎이 지고 꽃만 남아있더라구요...

부처손도 파릇파릇하게 자라고있고...

바위채송화도 싱그럽게 생기가 넘치네요...ㅎㅎ

적석산은 조망터가 몇군데 있는데 이곳도 참 좋더라구요...

바위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셀카도 찍어보고...

생각하는 사람의 포즈도 취해봅니다..ㅋㅋ

하얀 안개가 순찰을 다 했는지 하늘로 올라가네요...ㅎㅎ

버섯들은 비가 내린 직후에 가장 부지런히 자라나는거 같더라구요...

이정표가 아주 헷갈립니다...ㅎㅎ

이 이정표가 정확하네요...일암저수지에서 정상까지 1.1Km...

집채만한 바위들이 아주 많은 적석산...

모양도 제각각이라 눈이 즐겁습니다.

정상으로 오르는 철계단...

철계단을 올라섰더니 무릇이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빗물을 머금고있는 작은 무릇도 보이고...

무릇을 접사로 담아보았습니다.

조팝나무의 늦둥이 꽃도 보이네요...ㅎㅎ

적석산 정상과 안개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갑자기 짙은 안개가 정상으로 올라오네요...

안개가 올라올때를 기다렸다가 기념사진도 찍어보고..ㅎ

아주 조신~~한 포즈로도 셀카를 찍어봅니다...ㅎ

토요일 오후 2시간정도만 할애를 하면 이렇게 멋진 산도 타고 운동도 할 수 있더라구요...ㅎㅎ

풍성한 열매를 맺고있는 팥배나무도 보이고...

조금더 있으면 자주색꽃을 마구마구 피워줄 층꽃나무도 보이네요...

바위를 좋아라 하는 층꽃나무....

일엽초는 촛점이 안맞았네요...ㅠㅠ

바위채송화도 멋지게 담는다고 나름 시간을 많이 투자를 했는데도 아고..ㅎㅎ

적석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다리를 건너기 전에 만난 층꽃나무에 나비가 앉아주더라구요...

얼나마 고맙던지...

카메라 셔터소리는 안중에도 없는듯 열심히 꿀을따고있더라구요...ㅎ

그래...나는 신경쓰지말고 자기 할일만 열심히 하셔~~ㅎㅎ

누이좋고 매부좋고...ㅎㅎ

꽃도 보고 나비도 만나고 ? ㅎㅎ

나비와 함참을 놀았습니다...ㅎㅎ

어쿠...이번엔 뒤태까지 보여줄려고 ? ㅋㅋ

더 있다가 가도 되는데...ㅎㅎ

나비가 날아가고나서 층꽃나무꽃을 자세히 담아보았습니다...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처럼 꽃을 피우는 층꽃나무...

색갈또한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위 한구석을 다 차지하면서 점점 더 세력을 넓혀나가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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