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무학산의 여름 01

싸나이^^ 2018. 7. 30. 10:21
728x90
반응형

2018.07.28 다음날 긴 산행에 앞서 가까운 무학산을 다녀왔습니다.

무더위가 최고를 연일 갱신하고 있어 집보다는 산이 더 시원하겠다는 생각에...

계곡엔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물도 한모금 마시고...

다음날 긴 산행이 있어 무리하지 않고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으리라 생각을 하고 올랐습니다.

바람한점 불지 않고 푹푹~찌는 더위에 숨이 막힐것 같은 오후 3시...

개모시풀도 만나고...

새악시의 수줍은 볼같은 산수국도 보이네요...

파리풀은 작지만 나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때죽나무도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네요...

오를수록 계곡은 매말라있고...

산씀바귀...

등골나물...

꽃도 자세히 보니 꽃망울을 터뜨리는게 신기하네요...

삼복더위라고 하더니....더워도 너무 더운...

조금 더 올라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도 마시고...

계곡 위쪽을 보니 물이 조금이지만 흘러내리고 있네요...

맥문동도 활짝 피고있고...

개모시풀과 거북꼬리풀이 헷갈리긴 하죠 ? ㅎ

개모시풀의 꽃...

고추나물도 꽃을 피우려 하고...

날씨가 너무 더운 시간이라 산행을 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서원곡 주차장에서 겨우 400미터밖에 안올라 왔는데도 땀이 얼마나 많이 흐르던지...

땀이 흐르면 오히려 더 빨리 걷게 되잖아요...

빠르게 오르면서 산수국도 담아주고...

계단이 없을땐 더 힘들게 산행을 했던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너덜지대로 오르는 길도 새로 만들어져 있던데...

머루도 아주 빈약하지만 열매를 맺고있고...

노루발풀도 열매를 맺은....

무리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오데로 갔는지 없어진...

빨리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바람이라도 좀 불어주면 쉬기라도 할텐데....

다행히 오를수록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걱정바위 전만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학산은 걱정바위 전망대까지가 가장 힘든....

전망대에 올라 건너편을 보니 하산을 하는 사람이 보이더라구요...

마산 시내도 담아주고...

전망대에도 바람이 불지 않는건 마찬가지인데 조금 시원해서 열을 식히기엔 좋더라구요

일단 전만대에셔 고민을 합니다...내일 산행을 위해 하산을 할지...아니면 정상으로갈지...

무리하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몸은 정상을 향하고 있는...

천천히 다녀오면 괜찮겠지...?

무학산표 여로도 만나고...

씀바귀...

등산로에 검문검색을 할려는듯 부채마가 앞을 가로막네요...ㅎ

서마지기로 오르는 365계단...

무더위 속에서도 싱아는 활짝 피고있고...

자귀나무의 꽃은 지고있네요...

큰까치수염도 마지막 꽃만 남겨진...

계단을 오르는 방법이라고 하니까 단디 읽어보세요~~ ㅎㅎ

계단을 싫어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저는 오히려 계단이 더 편하더라구요...

복식호흡을 하면서 빨리 오르면 금방 오를 수가 있잖아요...

서마지기에 도착해서 물도 한모금 마시고...잠자리도 담고...

미국자기공도 꽃을 피우고 있네요...

열매를 맺고있는 미국자리공...

서마지기까지 왔는데 정상은 당연히 가야겠죠 ? ㅎ

정상을 오르면서 서마지기의 풍광도 담아주고...

정상까지 오르는 365계단...

무학산을 오르는 가장 긴 코스는 중리역에서 오르는 길이랍니다...

무학산 정상...폭염때문인지 아무도 없더라구요...

싱아...독성이 있다고 하네요...

금마타리도 꽃을 피우려고 하고...

정상에 오르면 통합창원시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감사합니다.

여름 휴가 계획 잘 세우시고 활기찬 한주 되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