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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팔각산 02

싸나이^^ 2018. 6.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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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경북 영덕의 팔각산을 다녀오며...

1봉을 지나면 내려가는 길이고, 다시 위쪽으로 올라가야 2봉이 나온답니다.

대부분 2봉을 오르지 않고 아래쪽으로 바로 지나가더라구요.

위쪽으로 올라오면 제2봉 표지석이 작지만 있다는...ㅎ

기념사진도 찍고 물도 한모금 마시고...

제2봉 옆에도 바위채송화가 예쁜 모습으로 피고있네요.

위험...등산로 아님...정말 이쪽은 등산로가 아니더라구요...낭떨어지에요...ㅎ

이젠 조금 편안한 길을 만나고...

넘어질듯 위태롭게 쌓여진 바위도 보이고...

아직까지 지지않고 피고있는 기린초도 있었습니다.

망부석처럼 생긴 바위도 보이고...

산행을 하기가 여간 성가시지 않는 등산로입니다.

등산로 폐쇄라...일단 한번 올라가 봅니다...

가파른 길을 올랐더니 바위아래에 추모비가 있더라구요...

추모비 옆으로 등산로가 있었는데 폐쇄라고해서 가볼까 하다가 혼자라 다시 내려왔다는...

내려오면서 동굴같은곳에 발전기가 보이더라구요...

같이간 젊은 친구들이 바로 앞에 있는...

등산로 아래쪽으로 갈려는 젊은 친구들을 위쪽으로 불러올리고...

조금 위험하고 가파른 암벽을 올라봅니다...

암벽을 올라서 제4봉과 5봉을 조망해 보고...

시계를 보니 12시반이 지나가고 있는...

주차장에서 이제 겨우 1시간여밖에 오지 않았더라구요...

가파른 바위는 1개가 아니라 2개라는...ㅎㅎ

밧줄을 잡지 않고는 오를 수 업는...


제가 먼저 올라와서 젊은친구들에게 올라오라고 했더니...직벽구간인데도 잘 올라오네요...

가야할 능선과 봉우리가 펼쳐지는데...와우~~ㅎㅎ

이렇게 멋진 조망을 두고 기념사진이 빠진다면...안되겠죠 ? ㅎㅎ

조금 위험하긴 했지만 올라오길 잘한듯....ㅎ

기념사진도 찍고 풍광을 즐겼으니 이젠 내려가야겠죠 ? ㅎ

밧줄 두개중 한개는 불안하더라구요...

조심조심 바위를 내려와서 계단쪽으로 가고...

가파르고 긴 계단을 오르는데 맨 앞쪽에서 너무 느리게 오르는 여성 두분 때문에 제가 오히려 지쳐버린...

계단을 힘들게 오르면 바로 4봉이 나옵니다.

4봉에서는 그늘이 없어서 기념사진만 찍고...

조망이 멋진 이곳이 바로 포토라인이더라구요...ㅎ

옻이 올라 둘리입술이 되어버렸더니 오히려 더 젊어보이네요...ㅋㅎㅎ

제5봉으로 가는길도 내려갔다가 올라가야하는....

제일 끝쪽을 지나야 오늘의 마지막인 제8봉이 보일듯...

제5봉쪽을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젊은친구들 열심히 오르고 있네요..ㅎ

5봉으로 오르는 길도 계단이랍니다...

8년전에 왔을땐 아무런 안전장치들이 없어 정말 힘들었는데...

아~ 바로 이장면을 보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ㅎㅎ

배도 고프고 그만큼 힘도들고...그래도 예전에 비하면야...ㅎㅎ

제5봉을 올라서서 지나온길을 조망해 보고...

영덕 팔각산의 매력이란 이런게 아닐까요 ?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풍광을 즐기는 ? ㅎ

5봉 정상에 도착을 했더니 그늘 아래서에서 점심 먹을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정상 옆쪽 그늘아래서 점심을 먹어야할듯...

점심시간을 잘못 맞추면 산행이 더 힘들어지잖아요...ㅎㅎ

이번 점심 메뉴도 양푼이 비빕밥(상추,알배추,오이,방울토마토,고추참치,계란후라이,고추장,들기름)이었는데 같이간 분들과 함께 나눠서 먹었는데 색다르고 맛있다고...ㅎㅎ

점심을 먹고 기념시진도 남기고...그리곤 지리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출발을 합니다...

배도 부르겠다 힘도 나겠다...이젠 아름다운 능선로 가볼까요 ? ㅎ

일단은 가파른 길을 내려서고...

올라야할 위쪽도 보고...

가야할 길들이 펼쳐지니 더 멋진 풍광이지 말입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대비 잘 하셔서 피해입지 않도록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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