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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팔각산 01

싸나이^^ 2018. 6. 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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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경북 영덕의 팔각산을 2010년 9월에 이어 두번째로 다녀왔습니다.

마산에서 아침 7시20분에 출발을 하여 휴게소를 들리고...

휴게소 뒤쪽엔 더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분도 보이네요...

이른 아침시간인데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등대와 수평선도 담아주고...

저분들 완전 신바람이 났네요 났어...ㅎㅎ

작은 해수욕장에 한여름이면 사람들로 넘쳐날듯...

팔각산 주차장에 도착을 했더니 시간이 11시반이더라구요...

물이 맑기로 유명한 옥계 계곡의 시비도 보이고..

바람한점 없는 한여름 날씨입니다.

아침 버스안에서 [경북일부지역 폭염경보,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마시기]라는 안전문자를 받았는데...ㅎ

것도 가장 더운 시간에 산행을 시작한다니...ㅋ

예전에 왔을땐 폭포가 보였는데 지금은 숲이 우거져서 보이지 않네요.

등산로 초입부터 가파른 계단이네요...

조망이 터일때까지 가파른 길은 계속 이어지고...

땅은 바짝 매말라 있네요...

부지런히 땀을 흠뻑 흘리며 오르고...

오르면서 노루발풀이 보여서 후다닥 담아주고...

가장 힘든 시간대에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남 걱정할 때가 아니네요...ㅎㅎ

가파른 길을 오르면 평탄한 길이 나오고...

평탄한 길을 지나면 팔각산 1.9Km라는 표시가 나오는데...점이 애매해서 19Km로 오해를 할 수 있겠더라구요..ㅋ

이젠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

능선에서는 바람도 조금씩 불어주고 그늘도 있고...

가파른 오르막엔 로프가 매여져있고...

또다시 나홀로 산행이 시작됩니다...ㅎ

조망이 조금씩 터이기 시작하고...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도 만나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고 길도 편안하고...ㅎㅎ

팔각산엔 어떤 꽃들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죠 ?

그늘쪽이라 촛점이 잘 맞지 않더라구요...솔나물...

기린초는 꽃이 지고 열매를 맺고있네요...

능선을 따라고 오르는 길이 계속 이어지고...

드디어 바위가 나타나네요...

조망이 좋은 바위 위에 올라서니 바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팔각산의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바위 앞쪽에서 쉬고있는 남자분들이 바위 난간을 타고 올라가라고...ㅋ

오늘 타야할 바위가 얼마나 많은데...ㅎㅎ

바위 옆쪽으로 나있는 길로 오릅니다.

부처손을 보니 얼마나 가뭄이 심한지 알겠더라구요...

아주 평온해 보이는 시골마을...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보고...

조망이 좋은곳에서 기념사진도 찍고...아고...지난주 옻닭을 먹었더니 입술이 완전 둘리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기념사진만 찍고 다시 난간쪽으로 오르고...난간 아래쪽에도 길이 있답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한번 더 담아주고...

길가에 패랭이꽃이 보입니다.

이렇게 척박한 바위투성이인 곳에서도 어여쁜 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부지런히 올랐더니 또 한팀의 등산객이...

아주 느릿느릿~~하게 오르는 팀이더라구요...고생이 많습니다~~ ㅎ

팔각산 제1봉에 도착...

1봉에서 만난 바위채송화...

원주 팔봉산에서는 봉우리마다 기념사진을 다 찍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가능할지...ㅎㅎ

 

감사합니다.

폭염에 건간도심하시고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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