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2018.06.17 전남 순천의 조계산을 하산, 송광사를 둘러보며...

송광사로 들어가는 다리위에 사람들이 앉아있네요.

송광사 다리아래에 엽전이 매달려 있다고 해서 보았더니 정말이더라구요...ㅎㅎ

침계루...가을 단풍이 들면 더 멋진 모습이겠죠 ? ㅎ

다리를 지나 경내로 들어가 봅니다...

안내표지옆에 우물이 있었는데 한붕화상이라는 한자가 있어서 찾아보았더니 덕망이 높은 큰스님이라는 뜻이더라구요.

우물에서 물을 마셨는데 달콤한 맛이 났습니다...우물을 지나면 대웅전이 나오고...

대웅전 왼쪽엔 승보전이 있습니다.

대웅전 오른쪽엔 지장전이 있고...

종무소인 자제원...

대웅전 옆에도 우물이 있습니다.

여긴 세수를 하거나 손을 씻는곳일듯...

기와와 단청이 아름답네요...

송광사의 명물인 비사리구시...

용량이 어마어마하죠 ? ㅎㅎ

대웅전 뒤쪽엔 관음전이 있고...

향긋한 냄새가 솔~솔~~나서 보았더니...

순결, 행복, 청결이라는 꽃말을 가진 치자꽃이 활짝 피고있네요...

관음전도 한번 더 담아주고...

승보전의 벽화가운데 동그란 원이 있던데...원불교 ? ㅎ

수국이 마구마구 피어나고 있네요...

뒤쪽엔 스님들이 수련을 하는곳이라고 출입금지네요...

종루각엔 목어와 법고, 그리고 범종이 있고...

경내를 한바퀴 돌면서 기도를 하면서 소원도 빌고...

단청이 많이 바랜 문으로 나가고...

물이 흐르는 개울위의 정자에 앉아만 있어소 수련이 될듯...ㅎ

9년전에 왔을때도 이 나무가 신기해서 찍어갔었는데....

바위틈도 아니고 살아있는 나무에 일엽초가 자라고 있더라구요...ㅎ

경내를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데 비림이 보이고...

비림앞엔 송림이라고 해야겠죠 ? ㅎㅎ

바위에 이름을 새겨놓았던데....한평생 살면서 무슨 미련이 그렇게 많아서...다 지나면 잊혀지고 사라질걸...ㅎㅎ

송광사 안내도와 하마비(누구나 말에서 내려 걸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비림 아래쪽에도 비석이 많네요...

기념품을 파는 가게앞엔 여러가지 꽃들이 피고있었는데...낮달맞이꽃...

참조팝나무보다 잎이 가는건 일본조팝나무 ?

저 나무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싶었는데...ㅎ

병꽃나무는 맥주병같은 열매를 맺고있더라구요...

이젠 부지런히 주차장으로 가야할듯....ㅎ

등산객보다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더 많네요...

편백나무아래엔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많고..

쪽동백도 열매를 맺고있네요...

한자를 알아볼 수가 없던데...

화장실 옆에도 우물이 있더라구요...아마도 몸과 마음까지 깨끗하게 씻고 들어가라는거겠죠 ? ㅎㅎ

도로를 따라가지 않고 극락교플 건너고...

승보종찰조계산송광사...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음식점이 있고 조금더 가면 화장실이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