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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적석산 02

싸나이^^ 2018. 5. 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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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마산의 적석산을 다녀오며...

협곡을 지나가야하는 구름다리를 건너볼까요 ? ㅎㅎ

모자가 산행을 왔길래 정상에서 두분의 기념사진을 찍어드렸더니...아들이 얼마나 과묵하던지...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시더라구요...ㅎㅎ

갱상도 싸나이들은 어지간해서는 자기의 속마음 표현을 안하잖아요...ㅎ

제가 사진을 찍어준 다음부터는 모자지간이 더 가까워졌는지 서로 사진까지 찍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더라구요...ㅎㅎ

애구....남걱겅 할 때가 아닌데...오늘어 저 바위 위에서 점시을 먹어야겠습니다...ㅎ

공기가 좋은날이라 풍광도 아주 멋집니다.

씀바귀가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옆에서 피고있네요...사람이 그리워서겠죠 ? ㅎㅎ

적석산 구름다리에 이어 두번째로 유명한 석굴입니다...저 굴을 통과해야한다는....

굴을 나와서 바라본 모습도 멋지지 않나요 ? ㅎㅎ

모를 심을려고 정리를 해 놓은 논도 보이고...

붉은색 열매를 맺고 있는 나무가 있어서 다가가 보았습니다.

팥배나무 열매군요...저 열매는 겨울까지 떨어지지 않고 있던데...말랑깽이를 하고...ㅎㅎ

적석산의 굴도 이름을 지으면 기억에도 남고 더 유명세를 탈거 같은데...

이젠 바위 위쪽으로 올라가서 늦은 점심을 먹어야겠습니다.

꽃이 지고있지만 아구장나무죠 ?

조팝나무와 아주 헷갈리는 아구장나무...

바위 위에서 점심을 먹는데 진주에서 남자세분이 올라오시길래 소맥한잔씩과 커피를 드리고....그리고 또 진주에서 여성두분이 올라오셔서 커피두잔을 드렸다는...ㅎ

뒤에 올라오신 여성 두분을 안내해서 적석산의 숨은명소로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용둥글레가 보이길래 봤더니 꽃은 지고 없네요.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넉줄고사리도 파릇파릇하고...

이 녀석은 올해 큰 푸부를 안고 시세확장에 들어가는듯...ㅎㅎ

둥글레도 만났는데 하얀꽃을 피우고 있더라구요...ㅎㅎ

건너편 산에 올라와서 조금전 점심을 먹었던 바위를 봤더니...진주에서 오신 여성두분 아직까지 있네요..ㅎ

그분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진주츠자두분...이제서야 내려오네요...ㅎㅎ

한분은 좀 까칠하고 또 한분은 애교가 많은...ㅎㅎ

두분을 모시고 올라가면서 땅비싸리꽃도 보여드리고...

높은 바위 위로 올라가라고 해서 기념사진도 찍어드렸는데 넘 무서워하네요...ㅎ

대부분 사람들이 이곳을 오르지않고 우회등산로로 내려가시더라구요...

이곳에서 보면 건너편에 있는 바위와 멀리 바다까지 조망을 할 수가 있는데...

바위끝쪽에 서보라고 했더니...무섭다고...무근겁이 그리도 많은지 결국은 사진도 못찍고 내려갔답니다..ㅋㅋ

미세먼지가 조금만 더 없었더라면...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최근 이정도면...ㅎㅎ

구산면으로 넘어가는 임도도 보이네요...

이곳에서도 파노라마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왜 ? 하늘이 맑고 좋으니까요...ㅎㅎ

이젠 하산을 해야겠죠 ?

적석산의 세번째 명소인 개선문 ? ㅎㅎ

더운 여름엔 저 바위 위에서 점심을 먹거나 차를 한잔 하면 더없이 좋을듯...

하산길은 조금 가파르답니다.

조금더 내려오면 우회로와 만나고...그리곤 편안한 길이 나오고 조망이 멋진곳도 나옵니다.

개머루가 작은 열매를 맺고있네요...

쥐똥나무도 꽃을 피우고 있고...

때죽나무꽃은 하산길에도 많이 보입니다.

주렁주렁 열린 때죽나무꽃과 향긋한 냄새가 기분까지 좋게하네요...

이젠 조금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오고...

국수나무꽃은 만발하고있네요...

고비도 보이네요...

때죽나무꽃이 떨어져 꽃길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꽃길만 걸어요~~ ? ㅎㅎ

가막살나무도 꽃을 피우고...

비슷비슷한 나무가 많아서 늘 헷갈리고 머리아픈...ㅎㅎ

숲속에 작은 꽃이 있길래 담아왔는데 약간 흔들렸네요....가는네잎갈퀴...

때죽나무굴속을 걸어가 볼까요 ? ㅎㅎ

이번주말이면 꽃이 다 지고 없겠죠 ?

때마침 벌 한마리가 때죽나무꽃속으로 쏘~~옥~~ 들어가네요...ㅎ

의외로 소박하고 청순한 찔레꽃도 담고....

때죽나무꽃을 멋지게 담아봅니다.

조리개를 꽉 조여가면서도 담아보고...

이쁘지 않은 꽃이 있을까요 ? ㅎㅎ

이번엔 배경을 날려서 보케를 만들어도 보고...ㅎㅎ

그때 나비 한마리가 내앞에 살포시 앉더라구요...

꽃만 찍지말고 자기도 좀 봐달라는거겠죠 ? 그 뭐시라꼬....ㅋㅋ

그렇게 산을 내려와서 포장도로를 따라서 가는데 개구리자기가 보이네요.

미나리아재비와 비슷한 개구리자리....

엉겅퀴도 보이네요...

넉줄고사리위에 올려져 있는 때죽나무꽃...정말이니 누군가가 올려놓은듯 보이는....ㅎㅎ

괴불주머니...

일암저수지에 도착....

아주 작고 앙증맞은 별꽃도 담아주고...

애기똥풀은 제법 많이 보입니다.

풀숲속엔 살갈퀴도 보이고...

작은 모습을 담기가 여간 성가시지 않더라구요...ㅎㅎ

담장에 심어놓은 사철채송화도 있네요...

끈끈이대나물도 보이고...

사철채송화가 활짝 핀 모습을 요리조리 담아줍니다.

꽃을 자세히 보니 이렇게 생겼더라구요....ㅎㅎ

엉겅퀴는 개체수가 아주 많더라구요...

요즘은 몸에 좋다고 다들 캐가곤해서 보기 어렵던데...

이곳엔 개체수가 많아서 의아했다는...ㅎㅎ

밭에 감자가 있길래 봤더니 꽃을 피우고있더라구요.

감자꽃이 가지꽃하고 너무 닮아서 놀랬다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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