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팔봉산 02

2018.05.20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을 다녀오며...

2봉을 내려가기전에 3봉을 한번더 조망해 보고...

기념사진을 찍어드렸더니 잘 나왔는지 확인을 하시네요...ㅎㅎ

2봉을 내려가는데 바위가 아주 미끄럽더라구요...

위험한 구간은 이렇게 안전대가 설치가 되어있네요.

2봉 아래엔 많은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저는 아직 1/3도 못왔는데 더 가야겠죠 ? ㅎ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와서 바위 위쪽으로도 올라보고...

위쪽을 보니까 사람들이 보이네요...

조금전 지나왔던 2봉도 조망해 보고...

3봉에 도착해서 올라왔던 주차장까지 넣어서 담아줍니다.

마침 대구에서 오신 남자 세분이 계셔서 기념사진을 부탁드리고...

살짝 어색함을 면해볼려고 V자도 만들어 봅니다~ ㅎㅎ

2봉을 바라보니 사람들이 조금더 올라와 있더라구요...

이젠 4봉을 향해서 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갔다가 바로 올라가면 되는데 옆쪽으로도 길이 있더라구요.

해산굴이라...안가볼 수가 없겠죠 ? ㅎ

산모가 아이를 낳는 고통이라...까이꺼 한번 느껴보지요뭐....ㅎㅎ

근데 다들 굴을 통과하지 않고 되돌아 오더라구요...

왜 안올라 가시고 내려오시는지 물었더니...좁아서 못들어간다고...

큰배낭에 카메라까지 가지고 저 좁은 굴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

마침 위쪽에서 카메라와 배낭을 받아주셔서 아주 어렵게 해산굴을 통과할 수 있었답니다~~요령은 등을 바위에 기대면서 밀고 올라와야되더라구요...

4봉에 도착....

기념사진도 남기고...

두장은 기본으로다가...ㅎㅎ

이제 5봉을 향해서 내려갑니다.

5봉으로 오르는 계단도 제법 가파르네요....

계단의 난간을 잡고 조금만 오르면 됩니다...

5봉에 올라 유유히 흐르는 홍천강을 조망해 봅니다...

저긴 사람들이 아주 많이 보여있군요...위험한데 조심하세요~~ㅎ

5봉 정상석도 아주 작아서...ㅎㅎ

3봉부터 줄곧 같이 동행을 하게된 대구분들...고맙습니다~ ㅎㅎ

세로로도 담아주시는 센스~~까지~~ ㅎㅎ

5봉을 지나 6봉으로 내려가는길...

산악회 시그널이 완전 풍년이네요...

나무에 요상하게 생긴 꽃이 보이더라구요...잠회나무꽃이겠죠 ?

그렇찮아도 배가 고픈데 점심을 맛나게 먹고있는 모습을 보니 더....ㅎ

일단 7봉이나 8봉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6봉은 뒤쪽이 낭떨어지라 사진을 찍기가 불편했습니다.

6봉 옆엔 넉줄고사리가 파릇파릇 자라고 있고...

6봉을 내려가는길도 가파르고 위험하네요.

이젠 7봉으로 올라가야겠죠 ? ㅎㅎ

지레 겁을 먹고 못올라가는 여성분때문에 조금 정체가 일어나고...

정체가 될때는 밀린다고 제발 짜증섞인 말좀 안했으면...저는 기다리면서 주위에 꽃이나 아름다운 암릉을 담습니다만...ㅎㅎ

역시 바위는 아주 미끄럽더라구요...

파이프가 아주 튼실하니까 잡고 천천히 오르면 됩니다~ ㅎ

바위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올려져 있는 바위도 보이네요...바람만 세게 불어도 떨어질듯...

7봉에 도착....

기념사진을 부탁해서 남기고...

7봉 바로 옆쪽에 멋진 바위가 있더라구요...이곳에서 나홀로 점심을 먹었답니다...돼지 족발을 썰어가면서...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