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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03

싸나이^^ 2018. 5. 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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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오며...

길가에 좀 이상한 꽃이 있어서 봤더니...

고추나무 꽃이더라구요...

다들 편안하고 좋은 길이라 발걸음이 가볍군요.

아니...이분들은 ? 산악회에 같이 갔던 분들인데 힘든지 저러고 있네요...ㅎ

이 소나무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고...

바래봉을 바라보니...완전 인산인해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오르기를 포기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저는 올라야겠죠 ? ㅎㅎ

오르면서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주고...

최근들어 이정도 조망이면 불만은 없지만...ㅎ

다들 맑고 좋은 날이라 기분이 좋은...

파노라마 사진을 찍고 있는데 왠 남자분이 배낭을 내밀고 들어온...ㅋ

이젠 바래봉 삼거리로 갑니다.

대부분 먼 길을 왔기때문에 바래봉으로 오르는 오르막이 아주 약한데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아직 바래봉은 한참을 더 가야하는...ㅎㅎ

바래봉 삼거리에 도착...한바퀴 돌아서 내려와도 되지만, 대부분은 바래봉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답니다...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정상은 올라야잖아요...ㅎㅎ

바래봉 바로 아래쪽엔 시원한 우물이 있답니다...물도 한모금 마시고....

바래봉을 올라봅니다...

바래봉은 민둥산처럼 작은 오름이라 금방 오를 수가 있습니다.

4년 전엔 계단이 없었는데...ㅎㅎ

편안하게 계단으로 올라도 좋겠죠 ? ㅎ

바래봉 정상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줄이 아주 끝이 없네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틈을 타서 셀카로 후다닥~~ㅎ

그리곤 하산을 합니다...하산은 왔던 길로 되돌아 가도 되지만 산쪽으로 내려가도 된답니다.

하산을 하면서 만난 얼레지...늦어도 많이 늦네요...

바래봉은 여전히 더 많은 사람들이 밀립니다.

그 행렬이 마치 소백산 칼바람 행렬과 흡사하더라구요.

저마다 아름다운 기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맘이라 어쩔 수 없는...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를 해 줘야 하는데 막무가내로 설치는 인간들때문에 정상은 늘 시끌벅적~하더라구요...

아름다운 양지꽃의 위로를 받으며 하산을 합니다...ㅎㅎ

편안한 능선길을 걸어서 내려가고...

바래봉 삼거리로 오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그렇게 바래봉 삼거리에 도착을해서 임도를 따라서 용산마을로 내려갑니다.

이건뭐 벚꽃장도 아니고...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온겨~~? ㅋ

임도에 바위처럼 생긴 보도블록을 밟고 내려왔는데 너무 길어서 무릎이 아프네요.

편안한 길을 가면서 신록의 푸르름도 담아주고...

팥배나무와 비슷한 층층나무도 하얀꽃을 피우고 있네요...

그렇게 한참을 내려오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야시장이...

야시장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는데 하얀 꽃이 보이길래...

여름국화로 불리는 샤스테이지인듯....

아름다운 샤스테이지를 담으면서 지리산 바래봉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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