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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난초

싸나이^^ 2018. 5.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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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근로자의 날이라 집에서 쉬다가 오후에 새우난초를 만나고 왔습니다.

아침부터 흐린 날씨가 오후까지 햇빛조차 나오지 않더라구요...덜꿩나무와 가막살나무는 완전 비슷한데....이 아인 덜꿩나무죠 ?

일단은 통영의 용화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화사쪽으로 올라봅니다.

한적하고 편안한 포장도로를 따라서 오르고...

길가엔 골무꽃이 활짝 피고있네요...

길가에 떨어진 동백꽃을 주워서...ㅎㅎ

바위 위에 올려놓고도 사진을 찍어봅니다...ㅎㅎ

올해는 동백꽃을 참 많이 보는거 같네요...제주도 카멜리이힐까지...ㅎㅎ

숲속엔 금난초가 피고있었는데 역시나 어두워서...

용화사 쪽으로 조금더 올라서고...

광대수염 군락지가 있더군요.

광대수염 꽃잎 안쪽에 상형문자가 있다면서 뒤짚어 보여주던데...무슨 글자 ? ㅎㅎ

광대수염을 담을려면 자세를 완전 낮춰야 하네요...

용화사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바로 새우난초를 만나러 갔습니다.

나무데크가 있는 옆쪽을 보니까 새우난초가 보이더라구요.

망원렌즈로 담았더니 이렇게 밖에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햇빛이 없는 곳에서는 정말이지...ㅎㅎ

단렌즈로 바꿨더니 이제 좀...ㅎㅎ

새우난초는 남도지방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부리줄기의 마디가 새우등처럼 생겼다고 새우난초라고 한다네요 ? ㅎ

노루오줌풀도 뿌리에서 노루오줌냄새가 난다고 이름을 붙였다더니...꽃의 형태를 보고 이름을 붙이면 좀좋아 ? ㅋ

새우난초라고 억지를 부려서 외워야 할판이죠 ? ㅎ

생김새가 참 특이합니다.

하긴 해오라비난초는 더 진귀하게 생겼지만....

꽃을 최대한 접사로 담아봅니다.

금난초도 담아보고...

미나리냉이도 보이는데...

사진찍기 너무 어렵습니다.

어두컴컴한곳이라 흔들리지 않고 찍었는데도...

다른 꽃들이 있는지 돌아보았는데....단풍취가 보이네요...

연못가엔 덜꿩나무도 보이고...

가까이 가서 꽃을 담아봅니다.

뒤쪽이 연못이라 보케를 만들려고 했는데...ㅋ

애구...자세도 안나오고 힘만 드네요...

요상하게 생긴 잎도 담아왔는데...뭐죠 ? ㅎㅎ

연못을 돌아가는 나무데크...

예덕나무도 보이네요...

골무꽃은 많이 보이고...

산괴불주머니...

그렇게 새우난초를 만나고 나오는데 날이 조금 밝아지더라구요...ㅋ

미륵산 정상까지 1.9km...한시간은 올라야할듯...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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