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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산 01

싸나이^^ 2018. 5. 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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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경남 사천의 와룡산을 다녀왔습니다...

보통은 남양저수지에서 출발을 하는데 이 산악회는 용두공원에서 출발을 하더라구요...

용두공원에서 하천을 따라서 조금 내려가고...

다리가 있는곳에서 오른쪽 산쪽으로 보면 화장실이 있고 바로 옆쪽에 등산안내도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용두공원-천왕봉-도암재-새섬봉-민재봉-기차바위-덕용사로 하산을 하는...

일단 천왕봉으로 올라갑니다.

등산로 초입부터 완전 가파른 길이더라구요...

와룡산표 금난초...

오를수록 더 험악해지는 코스...

일단은 선두에 서서 올라가고...

완전 한여름 날씨더라구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도 꽃들을 지나치진 못하겠더라구요...아구장나무죠 ? ㅎ

조금 편안한 길에서 물도 마시고...

그리곤 또다시 오르막길을 오릅니다...

와룡산은 두번왔다가 갔지만 천왕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천왕봉은 새섬봉으로 오르면서 보기만 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더라구요...

기회란....왔을때 잡아야지 지니고 나면 후회만 남잖아요....ㅎㅎ

와룡산의 아름다운 철쭉도 유명하다고 하니까 천왕봉도 타고 철쭉가지 만난다면...

말 그대로 1석2조잖아요...ㅎㅎ

그래서 지인 3분을 모시고 산행신청을 해서 갔는데...

일행분들은 후미에 쳐졌는지 보이지도 않고...또다시 나홀로 산행이 된....

일행을 기다리며 선두분들을 보내드리고...

조망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네요...

와룡산의 천왕봉(상사바위)는 어떤 모습일까...그리고 바위에 붙어있는 철쭉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

궁금증은 피곤함을 잊게하는 마력이 있잖아요...ㅎㅎ

각시붓꽃은 지나가면서 후다닥 담아주고...

이 길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듯 나뭇잎들이 많이 쌓여있네요.

애구....또다시 선두를 만나네요...ㅎㅎ

제법 가파른 바위구간도 만나고...

오늘은 비소식이 없어 텐트를 두고 왔더니 완전 날아갈거 같더라구요...ㅎㅎ

배낭무게가 가벼우면 제일 좋은게 너덜지대나 암벽을 오를때 편하잖아요...

암벽구간이 나오네요...

로프가 얼마나 무겁던지...튼튼한거야 기본이지만 너무 무거운....ㅎㅎ

저분...너무 힘들게 올라오더라구요...ㅎㅎ

연신 로프가 무겁다고 투덜거리면서...ㅋㅋ

삼천포 화력발전소가 짙은 미세먼지데 쌓여 잘 보이지도 않네요...

또다시 너덜지대가 나오네요...

그렇게 가파른 길을 오르면 아름다운 철쭉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삼천포 앞바다에서 금방 뛰어서 올라온것같은 망둥어를 닮은 바위도 보이고...

와룡산 천왕봉에 도착...추모비가 세워져 있더라구요...

와룡산 천왕봉...방가방가~~~^^

아직 가야할 길이 까마득~~한데 일행은 오지도 않고...

일단은 기념사진을 부탁해서 담아봅니다...

아름다운 철쭉이 있어 더 멋진 와룡산 정상...ㅎㅎ

다들 멋진 조망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여념이 없네요...

가야할 새섬봉도 바라다 보고...

쇠물푸레나무에 방개가 앉아있더라구요..너 뭐하냐 ? 앙 ? ㅎㅎ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하얀 눈처럼 꽃들이 떨어질듯...

이런 멋진 조망터와 철쭉얖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셀카를 찍을 수도 없고...ㅠㅠ

완전 멋진 바위능선길이 펼쳐집니다...

천왕봉을 뒤돌아 봐도 멋지고..

아름다운 와룡산의 철쭉을 담아봅니다...

낭떨어지 끝쪽에 있는 바위도 담아주고...

그리곤 멋진 능선길을 걸어갑니다...

아무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이 될듯한 풍광이 계속 펼쳐지네요...

바위 난간끝쪽엔 더 멋진 풍광이 나오더라구요...

상사바위 끝쪽을 보니까 릿지를 했던 고리도 보이네요...

역시 진달래도 그렇지만 철쭉도 바위에 붙어있는 꽃이 더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철쭉을 담고 또 담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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