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최악산 03

싸나이^^ 2018. 4. 25. 08:43
728x90
반응형

2018.04.22 전남 곡성의 최악산을 다녀오며...

대장봉에서 같이간 후배들이 어디로 갈지 몰라서 지도를 보고있네요...

일단은 형제봉으로 내려가고...

그도 그럴것이 뭐가 보여야지...

전체적인 산세를 보면서 가야할 길을 봐야하는데...

형제봉으로 가는데 산벚꽃이 다 지고 딸랑 한송이가 남아있는...

나무 사이엔 바위도 보이고...

그렇게 가파른 길을 내려왔더니 넓은곳이 나오더라구요...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그리곤 형제봉으로 오릅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바로 올라서 그런지 다들 힘들어 하네요...

가파른 오르막길엔 다행히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짙은 안개속에서 꽃사진을 찍기란 너무 어렵네요...

안개가 자꾸만 밀려올라옵니다...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헐~~ 차라리 비를 내려주시오~~ ㅠㅠ

형제봉에 도착하고...

참고로 최악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바로 형제봉이더라구요...

남봉(628.5m) 최악산(713), 중봉(746.5m), 초악산(728.1m), 대장봉(748.3m), 그리고 형제봉(759.1m)...

자욱한 안개속을 내려갑니다...

제발 안개가 걷히기를 기대했는데...

기어이 안개는 걷히지 않더라구요...

다른곳은 조망 할 수가 없는...

헉...이건 또 뭐죠 ?

계단공사가 한창이더라구요...숙소용으로 보이는 텐트도 보이고...

참말로 날자 잘 잡았네요...네~~ ? ㅠㅠ

잎이 오리발을 닮은건 생강나무겠죠 ? 안개가 얼마나 심했으면 이슬까지 맻혀있네요...

오늘 산행의 조망은 포기를 해야할듯...

그래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은 남아있는....

이번엔 공사가 끝난 계단이 나오네요...

안개만 아니었음 멋진 풍광을 담았을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갑니다...

바위들이 모여있는 모습도 담아주면서...

남봉이 628.5미터였으니까 동봉이 조금더 높군요...

지도상으로는 부채바위가 있다고 하던데....

통천문같은 문도 있다더니 바로 이곳이군요....

아래쪽으로 통과를 해도 되고...

우회를 해도 되는...

그리곤 바위위로 나있는 길로 오르고...

바로 코앞의 모습만 담을 수가 있네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듯한 바위도 보이고...

또다시 계단이 나오네요....

이럴땐 강한 바람이라도 불어서 안개가 걷혔으면...

기대는 기대일뿐....여전히 안개는 밀려오네요...

바위사이엔 진달래가 다 지고 몇송이만 보이네요...

날씨때문에 사진찍는것도 포기하고 내려가는 사람들...

아름다운 암릉과 멋진 조망을 기대한 산행이었는데 결국 짙은 안개만 만나고있네요...ㅎㅎ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