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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산 02

싸나이^^ 2018. 4. 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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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전남 곡성군의 최악산....

남봉을 지나 이젠 초악산으로...

조금 위험한 곳엔 밧줄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내려왔으면 다시 올라야겠ㅈ ? ㅎ

옆쪽을 보니 바위가 올려져있더라구요. 비가 올땐 저 아래에서 점심을 먹어도 좋을듯...ㅎㅎ

바위를 심어놓은듯한 형상도 만나고...

조금더 뒤쪽으로 와서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봅니다.

그리곤 다시 능선길을 가고...

비교적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조금 오르막구간을 오르면...

최악산 정상 ?

설마 이곳이 최악산 정상일리가 ??? ㅎㅎ

알고보니 최악산 정상은 아니고...하여간 최악산은 최악산인...ㅎㅎ

이젠 중봉으로 내려갑니다.

아주 튼실하게 솟아있는 바위도 만나고...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나오네요...

배낭이 가벼우면 그냥 가볍게 오를수가 있는데...

배낭과 걸리적거리는 카메라가 여간 성가시지 않았다는...ㅠㅠ

그렇게 안개자욱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최악산 중봉이 나노더라구요...여기엔 초악산이아고 표시가 되어있네요...

아주 짧은 직벽으로 내려서고...

줄을 잡지않고 그냥 내려다고 되던데...ㅎㅎ

멋진 바위들이 즐비한곳이 나왔는데 안개때문에...

안개로 인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네요...

그래도 비가 내리지 않으니 그나마...ㅎ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 구간이 또 나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 어여쁜 진달래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시간이 지날수록 날씨는 더 험해지는...

이젠 정상으로 올라야겠죠 ? ㅎㅎ

최악산 정상으로 오르는길에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바위도 만나고...

낙엽들이 수북하게 쌓인 길이 계속 나오네요...

길가엔 아주 어지러이 쳐진 거미줄이 보입니다...제가봐도 저곳에 빠지면 도저히 헤어날 수 없을거같네요...ㅎㅎ

길처럼 생긴 곳으로 오르면...

초악산이라고 적혀있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곳이 최착산 정상인듯...

최악산인지 초악산인지...통일좀 해야할듯...

산악회의 선두그룹과 함께...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으라고 했더니...ㅎㅎ

초악산 정상에서 물한모금 마시고...그리고 준비해간 방울토마토도 나눠드리고..

방울토마토...엄청 비싸더라구요...비싼만큼 맛도 있었지만...ㅎㅎ

이젠 형제봉으로 이동을 합니다...

깊고깊은 숲속에서 만난 개별꽃...

개별꽃도 종류가 몇몇 되잖아요..

꽃잎의 숫자와 꽃잎의 갈라짐으로 구분을 하던데....

꽃을 찍고있으니까 선두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네요...

주위에 다른 꽃들이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말발도리만 보이는...

사진을 찍고 또 부지런히 따라갑니다...

길을 가면서 찾아낸 꽃은 제비꽃입니다...ㅎㅎ

나뭇가지는 등산로로 나와있어서 걷기도 불편하고..

철쭉이 떨어져서 꽃길을 만들어 주네요...

꽃길을 지나니 너덜지대가 나오고...

아주 큰 물고기가 먹이를 먹고 있는듯한 바위...

오늘 산행은 가까운 바위들만 만날 수 있는...

산딸기도 어두워서 담기가 힘드네요..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서 사진을 찍기가 여간 성가시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안개자욱한 꼭대기로 올라서고...

대장봉이라고 하네요...

대장봉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그리고 형제봉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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