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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02

싸나이^^ 2018. 4. 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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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제주 올레길 제10코스...

바위가 너무 요상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 마치 가르마를 타고 있는듯한...

형제섬에 물이 차츰 빠지고 있네요...

걸어온 길을 뒤돌아 봐도 아주 멋지네요...

올레길을 거닐면서 자꾸만 형제섬을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올레길을 다시 걸어보고..

바다 가운데 있는게 뭐지...하고 봤는데...아마도 잠수함 체험장인듯...

산방산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름들과 제주의 시가지가 펼쳐지고...

바위와 올레길이 너무 멋지게 보입니다...

이런 길을 걸어가면서 사랑고백을 한다면 100% 성공할듯....ㅎㅎ

산방산쪽에서 잠수함 체험객을 태운 배가 쉴새없이 지나다니더라구요...

제주 올레길 10코스...이정도면 추천을 해도 욕먹진 않을듯...ㅎㅎ

주위를 자세히 보면 꽃들도 있답니다...괴불주머니...

괭이밥...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잠수함체험장을 줌으로 당겨보았더니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형제섬엔 물이 점점 더 빠지고 있고...ㅎㅎ

잔디사이에 있는 노란꽃은 벌노랑이처럼 보이던데...

벌노랑이라 맞는지 확인을 할려고 담아왔는데...맞죠 ? ㅎ

아무리 강한 바람이 불어도 멋진 풍광은 변함이 없네요....

형제섬...형과 아우처럼 너무 다정하게 보입니다...ㅎ

산방산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접시를 쌓아둔듯한 보습을 하고있는 바위....

이 코스는 반대로 걸어도 좋을듯 합니다....

관광객을 태운 배는 여전히 바쁘게 오가네요...

오늘같이 강풍이 불어 높은 파도속에서도 운행을 한다는게 위험천만한 일인데...

잠수함 속에서는 파도가 아무리 높아도 괜찮겠죠 ? ㅎㅎ

편안한 임도를 따라서 가는데 또 동굴이 나오더라구요...

이 작은 동굴도 일본군들이 파놓은 진지라고 하더라구요...

그 시절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지...그 암울했던 시절에...

그렇게 멋진 해안을 돌아서 왔더니...송악산을 한바퀴 돌아서 온거더라구요...ㅎㅎ

송악산 관광안내도...지도 아래에있는 가파도와 마라도...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옵니다...ㅎㅎ

서귀포를 아시나요~~♬ㅎㅎ

바다와 자연은 좋은데 바람이 너~~무~~강하게 불어요~~ ㅎ

바닷가쪽을 보니까 곳곳에 일본군들이 파놓은 굴들이 보이더라구요...썩을넘들~

날씨가 너무 춥고 비까지 조금씩 내려서 이곳에서 트레캉을 마무리 하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일...여기까지 와서 날씨가 조금 안좋다고 포기를 한다 ? 앙 ? ㅋ

가이드 이야기로는 앞으로 1시간을 더 가야한다고 하네요...저는 당연히 콜~~ㅎ

따뜻한곳에서 편안하게 쉴 생각이었으면 이 먼곳까지 뭣하러 왔겠어요 ? ㅎ

저는 무조건 고~~고~~씽~~ㅎㅎ

해안가 끝쪽엔 낚시를 하는분이 계시네요...자리돔이나 다금바리라도 잡히나 ? ㅎㅎ

물이 빠진 형제섬을 보니까 가운데 바위가 하나 더 있더라구요...그럼 삼형제 ? ㅎㅎ

길가에 인어상이 하나 있었는데...몸도 얼굴도 거의 중년스탈~~이더라구요...ㅋㅋ

지나가면서 다들 한마디씩 하던데...하여간 여성분들은 부러워서 눈을 흘기고...ㅋㅋㅋ

중년의 인어상을 보고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더니 뜬금없이 새 한마리가 날아오더라구요...

그...오데서 왔는데 쓰잘데 없는 이바구를 해쌌습니꺼~~? ㅋ

올레길이나 제대로 잘 걸을것이지...앙 ? ㅎ

한껏 잔소리를 하고 있는멋 업는멋을 부리더니 휘리릭~~날아갑니다...ㅎㅎ

형제섬이 점점 더 수면위로 올라오네요...

바닷가를 보니까 손바닥선인장으로 불리는 백년초가 있더라구요...

형제섬 앞으로 잠수함 체험객을 태운 배는 또 지나가고...

하트를 닮은 바위가 있길래 담아왔는데...하트 맞ㅈ ? ㅎㅎ

잔디사이엔 등대풀도 보이고...

몇해전 이 등대풀을 대극과 비슷하게 생겨서 대극이라고 했다가 혼줄이 났던 기억이...ㅎㅎ

날씨때문데 가네 마네 카더니 잘만 걷고있네요...ㅋㅋ

산방산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저 산방산을 지나야 용머리 해안이 나오는데...그곳까지 가자카믄 맞아죽겠죠 ? ㅎ

사람발자국화석 ? 공룡발자국도 아니고 ? ㅎㅎ

하여간 이렇게 생겼다고 하네요...

바람이 차츰 잠잠한 틈을 타서 갯무도 멋지게 담아보고...

등대풀도 자세히 담아봅니다...

노오란 이 아인 대체 누구일까요 ??? ㅎ

이 아이를 알고 있는분은 가까운 경찰서로 연락을...ㅎㅎ

이 꽃은 달맞이꽃처럼 생겼는데 키가 너무 작네요...

아마도 애기달맞이꽃인듯합니다...

포장도로를 걷는것보다 바닷가를 걷는게 더 운치가 있겠죠 ?

형제섬이 점점 더 멀어져가고...

바람이 차츰 잦아드니까 유람도 운행을 하는군요...

내일은 한라산을 반드시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은 점점더 크지고...ㅎㅎ

마음이 편해지니 모든게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ㅎㅎ

이 길은 앞쪽에 형제섬이 있다고 형재해안로라고 하는듯..

돌고래를 닮은 조각품도 보이고...

때마침 형제섬을 배경으로 갈매기도 날아주네요...

포장도로엔 운동을 하는 사람도 보이고...

바닷가엔 갈매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더라구요...

그 갈매기 앞으로 한 남자가 걸어가고있고...

그 남자...갈매기를 날게 만들더니...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고있네요...ㅎㅎ

그리곤 아무일 없는듯이 지나갑니다...ㅎㅎ

갈매기와 모습을 드러낸 형제섬을 같이 담아주고...

형제섬 사이를 날으는 모습을 담을려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이정도밖에...ㅎㅎ

이젠 트레킹의 종점이 가까워지네요...

아름다운 올레길 제10코스...

바다로 내려가면 그 아름다움을 더 찐하게 느낄 수 있겠죠 ? ㅎㅎ

인어상도 나이가 중년이더니 이 동상은 거의 어르신 수준인데요 ? ㅎㅎ

자세히 보니 제주도를 방문해서 전복을 사는 모습을 재핸해 놓았다고...헐~

이곳이 마라도 잠수함을 타는곳이더라구요...

해녀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어서 기다렸다가 해녀상도 담아줍니다~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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