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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비음산 01

싸나이^^ 2018. 4.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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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비음산에 흰얼레지와 깽깽이풀이 있다는 정보를 받고 오후시간을 이용해서 탐사에 나섰습니다.

주차장을 몇바퀴 돌아봐도 주차공간이 없어 어렵게 주차를 하고...

산행지도를 보니까 완전 헷갈립니다...하여간 수없이 많이 올랐던 산이라 눈감고도 갈 수 있으니...

산행지도는 비음산 정상의 표시가 없고 비음산에서 날개봉으로 가는 길도 없네요...

일단은 용추계곡으로 올라야 꽃을 볼 수 있다고 하니까

남산제비꽃들이 아주 많이 보입니다.

현호색은 부지기수로 피고있고...

아무리 개체수가 많아도 아름다운건 변함이 없겠죠 ? ㅎ

벚꽃도 활짝 피고있고...정병산을 갈려면 저쪽으로 올라가면 된답니다...

햇살에 한껏 멋을 부리는 꽃들...

자세히 보면 더 아름답습니다.

물론 무릎을 꿇어야 하지만요...ㅎㅎ

남산제비꽃의 매력도 느껴보고...

오늘은 산행이 목적이 아니니 아주 천천히 꽃을 보면서 오릅니다...

큰개별꽃들이 활짝 피고있네요...

용추1교...참고로 용추11교까지 있는데 중간중간에 유실이 되었더라구요...

산자고도 활짝 피고

양지꽃도 방긋방긋 피어나네요...

개별꽃도 자세히 보면 예쁘답니다...ㅎㅎ

줄딸기는 핀지가 몇일 된듯...

어여쁜 줄딸기도 담아주고...

개별꽃...

줄딸기가 많이 보이네요...

꽃을 찍는다고 쭈그리고 앉아있었더니 하산을 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더라구요...ㅎ

무슨꽃인지 물어보면 대답을 해 주는데 굳이...ㅎ

종지나물인가 싶어서 담아왔는데...맞나요 ?

연복초도 만나고...

조금더 올라갔더니 못보던 조각품이 있더라구요...

용추5교를 지나면 비음산 숲속나들이길로 가는길과 정상으로 가는길이 나눠진답니다.

연복초는 복수초근처에서 자라던 것이 복수초를 캘때 같이 달려 나와서 이름이 연복초(連福草)라고 한다네요 ? ㅎ

갈림길에서 진례산성 남문쪽으로 오르고...

무학산에도 진달래가 활짝피고 있어서 무학산을 갈까 하다가 꽃때문에 비음산을 찾은...

비음산에도 출렁다리가 있답니다...길이는 짧지만...ㅎㅎ

한적한 오솔길이라고 해야 딱 알맞는 표현일듯...

비위틈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는 다 멋지네요...

햇살에 반짝이는 진달래도 아름답고...

비음산을 찾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긴 했는데 그다지 많지는 않네요...

나뭇잎들도 스스히 잎들을 피워내고있고...

생강나무꽃은 이제는 지고있더라구요...

올해 얼레지는 많이 보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건 변함이 없네요.

어디 얼굴한번 제대로 보자구~~요~~ ㅎ

현호색도 얼굴을 확실히 보고...

현호색의 꿀샘은 제일 끝에 있다고 하던데...어쩌면 저렇게 생겼을까요 ? ㅎ

계곡물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길을 오르고...

조금 빠르게 올랐더니 산행을 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계곡쪽을 보았더니 애기괭이눈이 보이네요...

그 옆엔 흰괭이눈으로 보이는 아이도 있고...

꿩의바람꽃과 현호색이 사이좋게 피고있네요...

애기괭이눈을 접사로 담아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처다는게 조금 신경이 쓰이긴하네요...ㅎ

어여쁜 애기괭이눈...너무 작아서 담기가 힘이 듭니다...ㅎ

비음산표 얼레지...

흰얼레지를 만나러 와서그런지 자꾸만 흰색으로 보이네요...ㅋㅋ

머리를 풀어헤치고 봄바람이난 얼레지...

한껏 멋을 부리고 있는 얼레지...이쁘다요...ㅎㅎ

활짝핀 얼레지를 보기만 해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색갈이 꼭 흰색이어야 아름다운건 아니잖아요...ㅎ

지인이 알려준 장소를 찾아서 갔더니...벼랑끝에 흰얼레지가 딱 한송이 있더라구요...

위험하고 사진을 찍기 어려운곳에서 피고있는 흰얼레지를 담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습니다...그러고 보니 잎에는 얼룩도 없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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