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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지...

싸나이^^ 2018. 3. 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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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3. 17 얼레지가 피었는지 확인차 의림사 계곡을 찾았습니다.

계곡 입구에 현호색이 보이네요...

저수지엔 물이 거의다 차있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겨울을 이겨낸 나무들이 파란 잎을 피워내고...

오리나무도 열매를 키우고 있네요...

매화꽃은 찐한 향까지 풍기며 피고있네요.

지난주에 왔을땐 꽃봉오리만 맺혀있더니...

1주일 사이에 이렇게 활짝 피다니...

이번주말엔 지고 없겠죠 ? ㅎ

그 아름다움을 볼려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하고...

활짝핀 매화꽃을 원없이 담아봅니다.

삼지닥나무도 노란꽃을 피워내고 있네요...

계곡으로 오르는길엔 온통 현호색이네요...

저마다 색갈도 다르고...

아름다운 색감에 푹~~빠져보세요~~ㅎ

마치 춤을추듯 피고있는 아이도 보이고...

트럼펫을 연주하듯 피는 아이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잎은 같은데 색갈이 다르더라구요...

현호색의 향연을 빼꼼히 처다보고 있는 늦둥이 노루귀도 보이네요...ㅎ

바위틈을 비집고 나오는 현호색은 더 멋져보입니다.

드디어 얼레지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서 얼레지와 인사를 나눕니다.

아름다운 얼레지의 모습에 감탄을 아니할 수가 없네요...ㅎ

여기저기에서 피고있는 얼레지...

꽃잎을 반쯤 열고있는 아이도 있고...

다른 아이들이 어떻게 하고있나....하고 빼꼼히 보는듯한 얼레지도 보입니다...ㅎ

남의 눈치 보지않고 피는 얼레지도 있네요...ㅎㅎ

노루귀도 청노루귀가 귀한 대접을 받던데 현호색도 마찬가지겠죠 ? ㅎ

꿩의바람꽃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번주말엔 활짝핀 꿩의바람꽃을 만날 수 있을듯...

계곡주변엔 백양꽃처럼 보이는 아이도 파릇파릇한 잎을 피워내고있네요...

머리를 풀어헤친 얼레지...

아름다운 꽃인데 꽃말은 질투, 바람난 여인 ? ㅎ

활짝핀 얼레지를 보면 정말이지 머리를 풀어헤친 보습같긴 합니다만...ㅎ

꽃말이 어찌되었던간에 아름다운건 아름다운거잖아요....ㅎ

연일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계곡의 물도 많아졌더라구요...

나무에서 피는 꽃중에 가장 빠른게 생강나무 ?

이웃님들의 블로그에서만 보았던 개암나무도 만났습니다.

암수가 한그루인 개암나무....

작고 붉은색이 암꽃이고 길다랗게 늘어진게 수꽃이라고 하던데...

하여간 진귀하기 그지없네요...

계곡의 봄나들이로도 손색이 없겠죠 ? ㅎㅎ

나뭇잎속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이아인....

아마도 원추리가 아닐지....

삼지닥나무를 흐르는 물의 보케를 만들어서 배경으로다가...ㅎㅎ

현호색도 종류가 좀 되던데...

부처손이 생동감 넘치게 자라고 있네요...

나비 한마리도 제앞에 살포시 앉아있다가 날아가고...ㅎ

계곡 위쪽으로 오르면 오를수록 더 멋진곳이 나온답니다.

바위위에 이끼도 잘 자라고있고...

잎과 꽃이 제각각인 현호색...

이 벚나무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중간에 뿌리를 내리고 있더라구요...

앉은부채를 닮은듯한 얼레지도 보이네요...

꿩의바람꽃이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활짝핀 아이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수줍은듯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잎이 메말라 있는 아이도 보이던데...

생동감 넘치는 아이도 보이고...

곧 활짝핀 꿩의바람꽃들을 만날 수 있을듯...

얼레지도 이번주말이면 만개할거 같고...

몇년간 같은길을 다녔는데 왜 개암나무를 못보았는지...ㅎ

진귀한 보습을 접사로 담아보고....

개암나무의 열매까지 만날 수 있을지...ㅎ

늦둥이 변산바람꽃도 보이네요...

수줍은듯 피고있는 노루귀도 보입니다.

매년 같은곳에서 만나는 괭이눈...

괭이눈이 너무 작아서 찍기가 힘드네요...

현호색의 잎이 제각각이던데 공부를 해야겠죠 ?

바위사이에서 피어나는 얼레지도 있더라구요...

카메라를 땅바닥에 놓고 담아보았습니다.

제법 많이 핀 꿩의바람꽃도 있더라구요...

보춘화가 있는곳으로 갔더니 올해는 꽃을 안피워줄거 같네요...ㅠㅠ

노루귀는 다 지고 없는데 잠꾸러기 ? ㅎ

아름다운 얼레지...고맙고 감사해야겠죠 ? ㅎㅎ

낮은포복의 자세로 담아본 현호색...

남산제비꽃도 보이네요...

올망졸망 피고있는 남산제비꽃이 너무 귀엽네요...ㅎㅎ

개울가에 내려갔더니 버들강아지가 있더라구요...

버들강아지도 종류가 좀 되는지 산에서 만나는 아이와 다르게 생겼더라구요...

의림사 앞쪽에 동백꽃이 피었길래 가보았습니다.

가까이에서 보았더니 너무 예쁘네요...

햇살에 비치는 모습도 아름답고...

동백꽃이 이렇게 아름다운줄은 미처 몰랐다는...ㅎ

아름다운 동백꽃을 담아주고 꽃출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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