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04

2018. 02. 11 민주지산 마지막 사진입니다...

석기봉에서 이젠 삼도봉으로 가야겠죠 ?

석기봉에서 내려가는 길인데 정상에 샘물이 있는지 얼음이 꽁꽁 얼어있네요...

석기봉 옆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도 담아주고...

밧줄을 타고 내려와서 바라본 모습...

삼도봉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아주 멋지네요....

바위 사이에서 자라는 소나무도 보이고...하얀 눈이 쌓였으면 더 멋졌을텐데...ㅎㅎ

정자에서 뭘 먹던데..설마 점심은 아니겠죠 ? ㅎㅎ

삼도봉으로 부지런히 가야할듯....시간이 빠듯하더라구요....

하얀 눈속으로 나있는 눈길....

삼도봉 1Km지점에서도 황룡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위험하다고 하네요...

삼도봉을 1Km 남겨놓고 하산할 수는 없겠죠 ? ㅎㅎ

발레리나를 닮은듯한 참나무가 있더라구요....

줌으로 당겼더니 삼도봉에 사람들이 몇몇 보이기 시작하네요...

살짝 피곤함도 있었지만 삼도봉이 코앞이니 힘을 내야겠죠 ? ㅎㅎ

삼도봉도 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니 쉽진 않군요...

힘들수록 빠른 걸음으로 운동이라 생각하면서 걷고..

드디어 삼도봉앞 넓은 헬기장이 나오네요...

삼도봉에 올라 석기봉을 바라보니 아직도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삼도봉에서 가는 백두대간길...

삼도봉 정상...일단은 충청북도...

다음면은 전라북도....ㅎㅎ

그 옆쪽은 경상북도...ㅎㅎ

눈발이 작지만 흩날리고 있네요...

삼도봉까지 오길 정말 잘한듯....가슴이 뿌듯~~한~~ ㅎㅎ

이젠 황룡사로 내려갈 일만 남았네요....4.4Km...1시간정도면 충분하겠죠 ?

민주지산에서 바로 하산을 하신분들한테 연락이 오네요...어디쯤이냐고 ...ㅎㅎ

삼도봉 찍고 내려가면 1시간이면 충분할것같다고 연락을 하고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길이 좋아서 완전 꽁짜로 내려가지네요...ㅋㅋ

눈이 푹신푹신해서 조금씩 뛰어도 무릎에 무리가 안갈듯...

신나게 하산을 하고....

한무리의 하산객이 내려가시네요...저희 일행들 걸음이 얼마나 빨랐던지 바로 비켜주시더라구요..ㅎ

갈림길에서 황룡사로....

편안한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 골짜기가 무슨골짜기인지 아세요 ?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무덤골이라고 하네요....

무덤골을 지나 조금더 내려오면 쉼터가 나오고...

세찬 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네요...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눈이 흩날리고 있었답니다...

눈이 날리거나 말았거나 모르겠고 산수국을 담아봅니다...ㅎㅎ

산수국의 헛꽃은 자기 역할을 다 했을텐데도 아직까지 저러고 있네요....ㅎㅎ

이젠 그 유명한 물한계곡으로 접어드는지 얼음판이 나오네요...

내리는 눈속에서 사진도 찍어보고...ㅎㅎ

너무나 닮은 나무가 보이더라구요...니네 형제지 ? ㅎㅎ

물한계곡에서 시간을 조금 지체했더니 또 전화가...ㅎ

한여름이면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물한계곡...지금은 온통 꽁꽁 얼어있었습니다.

황룡사로 들어가는 출렁다리...

황룡사에 도착하니 눈발이 더 굵어집니다...

황룡사 대웅전....

걸림없이 살 줄 알라...실천을 못할지라도 읽고는 가야겠죠 ? ㅎㅎ

하얀눈이 날리는데 목련은 꽃봉오리를 밀어올리고 있네요...

황룡사에서 물한계곡 주차장까지는 조금더 내려와야합니다...시계를 보니 삼도봉에서 45분이 걸렸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우리 고유의 설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고 고향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