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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연대봉 03

싸나이^^ 2018. 2.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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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 03 가덕도 연대봉을 다녀오며....

복수초가 한두송이가 아니네요...

해가 넘어가기전에 부지런히 담아야 할듯...

50mm 단렌즈로 바꿔서 담아보았습니다.

카메라 LCD로 볼때는 정말 멋지던데...

크게 확대를 해 보니 촛점이 잘 맞지도 않았고....ㅠㅠ

정말이지 심혈을 기울여서 담아온건데....

너무 기쁜 나머지 가슴이 두근거려서일까요 ? ㅎㅎ

이곳 저곳에서 피고있는 복수초를 조심조심 다니면서 담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꽃이라 저마다 차가운 겨울도 잊고 찾아다니는게 아닐까요 ? ㅎㅎ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서도 담아봅니다.

바지가랭이는 온통 흙투성이가 되어버렸린...ㅎㅎ

너무 좋아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겠더라군요...

복수초를 원없이 봤으니 이젠 저녁 약속을 위해 서둘러야할듯....나무를 칭칭 감고 올라가는 덩굴이 무시무시하네요...

낙옆이 많이 쌓여있는 계곡이라 발을 헛디딜수 있어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다시 산불감시초소쪽으로 가파른 고개를 오르고....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서 가면 2.7Km....그리고 연대봉을 타고 내려가면 2.4Km....

고민할 가치도 없이 바로 연대봉으로 올랐습니다...ㅎㅎ

연대봉까지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지만 가파르더라구요...

850미터면 넉넉잡아 20분이면 될듯...

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이 완전 오솔길같지 않나요 ? ㅎㅎ

오후햇살이 뉘엇뉘엇 넘어가고 있네요...

나목들 사이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고...

시계를 보니 오후 4시40분...아고....

마산에서 6시반에 약속이 있으니...차로 이동하는 시간과 샤워하는 시간까지 계산을 해 보니 빠듯한...

정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아침에 출근해서 점심땐 결혼식을 참석하고, 그리고 복수초를 만나고 연대봉을 두번씩이나 오르고...또 오후에 모임까지...ㅎ

조금만 부지런하면 맘먹은일을 할 수 있잖아요....ㅎㅎ

이젠 가파른 오르막은 거의다 오른듯...

조망이 트이는 전망대에 도착...

작은 섬과 배들이 보이네요...캬~~조망 좋고~~ ㅎㅎ

전망대엔 안내사진이 있었는데 오래 되어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

안내도에 나와있는 승학산인가 ? 암릉이 멋지네요...

자~~연대봉으로 올라볼까요 ? 전망대에서 연대봉까지는 200미터입니다.

파도를 가르며 낚싯배 한척이 시원스레 달리고있네요....

정상에 도착하니 산불감시요원도 퇴근을 했는지 아무도 없더라구요...ㅎㅎ

연대봉이 임란때 외군을 제일 먼저 발견한 곳이라고 하네요...

봉수대에서도 제를 지내는듯 제단이 마련되어 있네요...

두번째로 정상 기념사진을 찍어봅니다...ㅎㅎ

카메라 가방에 올려놓고 찍었는데...점점 더 실력이 나아지는거같죠 ? ㅎㅎ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한가족이 올라오시네요...괜히 멋적어서 폼도 재보고...ㅋㅋ

연대봉....만나서 반가웠어~~ㅎㅎ

하산을 할려니까 까마귀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니더군요...뭐 얻어먹을게 없나 하고 찾는거겠죠 ? ㅎㅎ

연대봉의 상징이라고 해도 좋을 바위도 멋지게 담아봅니다...

앞쪽에 있는 바위를 잡고 오르면 되겠더라구요...출입을 금지하면 올라갈 이유는 없고...ㅎㅎ

아고...이젠 정말 서둘러야할듯....

정상에서 주차장까지는 1.55Km니까 20분이면 되겠죠 ?

먼지가 폴폴 날리는 산길을 부지런히 내려오고...

오를땐 주차장에 차들이 많더니...어느새 다 빠져 나갔네요...

소나무에 하얀 꽃처럼 보이는게 있던데...설마 저게 송화가루가 되는건 아니겠죠 ? ㅎㅎ

아무리 바빠도 햇살에 반짝이는 어여쁜 덩굴잎은 한번더 담아줘야겠죠 ? ㅎ

내려와서 에어콤프레셔에 바지와 신발을 털고...하산완료~~ ㅎㅎ

 

감사합니다.

따스한 봄소식은 오는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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