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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연대봉 02

싸나이^^ 2018. 2. 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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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 03 가덕도 연대봉을 다녀오며...

연대봉 정상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광이 너무 멋지네요...거가대교도 보이고...

연대봉 을 한번더 담아주고...근데 저 뒤쪽으로 내려가야 복수초를 만날 수 있는데 하산을 해버린....

까이꺼 안되면 산을 전부다 뒤질 생각으로다가...ㅎㅎ

너무 평화로워 보이는 섬마을도 담아줍니다.

외돌개를 닮은 바위도 한번 더 담아주고...다음에 올땐 한번 올라봐야겠습니다...

호랑이의 앞발을 닮은듯한 해안선도 담아봅니다...

복수초도 못만나고 내려가는데 딱새 암컷 한마리가 앞쪽에서 왔다 갔다 하네요...

이녀석이 약발올리는거여 뭐여 ? 앙 ? ㅋㅋ

어쿠...그게 아니라 안쓰러워서 그랬다나 뭐래나 ? ㅋㅋ

하산하는 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편안하네요...

조망이 좋은곳인데 기념사진은 패스~ ㅎ

연대봉도 겨울 가뭄이 아주 심하군요...

빠르게 걸어서 내려가니 먼지가 폴~폴~~날리더라구요...

정자앞 초소에서 산불감시요원에게 어음포 초소를 물어보니까 산을 넘어서 가야한다고...

산을 반 이상 내려왔는데 다시 올라가기보다는 임도를 따라서 갈 생각으로 부지런히 내려갑니다.

올라올땐 조금 힘들더니 내려갈땐 완전 눈누난나~ 노래를 부르면서 가도 되는 길이네요...ㅎㅎ

들을 보려면 산에 올라 내려다 봐야 한다구요 ? 그럼 꽃을 보려면 어떻게 ? ㅎㅎ

주변에 혹시 복수초가 있나 두리번 거리다가 반짝이는 덩굴잎이라도 담고...

파릇파릇 자라고 있는 사스레피나무도 보이네요...

하산을 해서 임도를 찾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터널을 지나기전 오른쪽에 임도가 나오더라구요...

임도를 하염없이 걸어가면서 컨네이너 선박도 담아줍니다...별시리 할 일이 없더라구요...ㅎㅎ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임도...혼자 걸어보세요 완전 지겹습니다...ㅎㅎ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없고....

잘 해서 복수초를 만난다고 해도 시간이 늦어버리면 꽃잎을 닫아버리잖아요...억지를 부려서 될일도 아닐테고...

그렇게 한참을 갔더니 오르막 길이 나오더라구요...

지양곡에서 무려 2.7Km를 걸어왔는데 더 가야하네요...아고....이러다 날새는거 아닌가 ? ㅋㅋ

아하...꽃친구가 알려준 이정표가 보입니다..이젠 제대로 찾은거 같네요....지금부터는 탐사를 해야겠죠 ? ㅎㅎ

사람들이 다닌듯한 길을 찾아서 헤매다가 드디어 만난 복수쵸....가름이 두근세근~~네근~~ㅎㅎ

오후 3시가 넘어가는 시간인데도 꽃잎을 닫지않고 있더라구요...

이젠 어떻게 담아야 잘 담을지 고민고민을 해 보는 시간도 갖고...ㅎㅎ

일단은 단렌즈로 바꾸어서 담아봅니다...

빛의 양이 적어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 저기서 피고있는 복수초를 조심조심히 담아주고....

복수초를 찾는것도 사진으로 찍는것도 쉬운게 없더라구요...ㅎㅎ

시간이나 많으면 좋으련만 해도 넘어갈려고 하고...땀도 흐르고...ㅎㅎ

난생 처음 만난 복수초...이정도면 감지덕지겠죠 ? ㅎㅎ

꽃잎을 펼치려고 하는 아이도 있고...이번주말에 가도 좋을듯...ㅎㅎ

아름다운 복수초의 향연에 정신이 혼미합니다...ㅎㅎ

욕심같아서는 하얀 눈이 있었으면...? ㅎㅎ

하얀 눈이 없어도 어여쁜 복수초입니다.

진귀하기만 한 복수초...그 아름다움에 빠지지 않을수 없겠더라구요...ㅎㅎㅎ

 

감사합니다.

막바지 한파에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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