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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치로드 01

싸나이^^ 2018. 1. 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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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21 회사 산악회 회원님들과 저도 비치로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마을 안쪽에 있는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였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산악회에서 오신분들도 계시고, 주위에 사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의 비치로드는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보수준입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기가 좋은...

바닷가를 걷는 길도 좋고 산길도 좋은...

바다엔 작업을 하는 뗏마도 떠있고...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고...

이런 갈대숲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도 참 좋을거 같은데...ㅎㅎ

산책로 이외는 사유지라고 무시무시한 철조망을 쳐놓았네요...

동백나무숲으로 조성을 해도 아주 멋질거 같죠 ?

동백꽃은 꽃이 귀한 시기에 피곤 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곤 하잖아요...ㅎㅎ

동백나무인지 자세히 보았더니...사스레피나무인듯....

두해전 월출산을 오를때도 만났던 사스레피나무는 남부지방의 바닷가에 많이 자생을 한다고 하네요...

이곳 저도는 방파제 낚싯꾼들도 많이 찾곤 하는곳이랍니다...양식장에서 뗏마를 타고 낚시를 하기도 하구요...

잔잔한 바다에 파도를 가르며 어선 한척이 지나갑니다...

바닷길을 걸어가면서 어선을 바라보는것도 낭만적입니다...ㅎㅎ

줌으로 당겨서 자세히 담아보고...

제일 먼저 만나는 전망대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고맙게도 두번을 담아주네요...ㅎㅎ

고깃배는 잔잔한 바다를 넘실거리며 달립니다...

햇살에 바다도 반짝반짝 빛나고...

수평선 아득히 큰 배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제1전망대를 지나면 편안한 숲길이 이어지고...

배가 삐딱하게 지나가고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짐을 한쪽으로 실었나 ???

배가 지나가면서 작업을 하진 않을거 같은데....하여간 위태롭게 보였습니다...

비치로드는 중간 중간에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쉬어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멋진 길을 올라서 가고...

굴양식장이랍니다...오늘 점심 메뉴로 먹을 굴구이를 기르는곳이지요...ㅎㅎ

굴양식장으로 작업을 하러 가는듯한 배도 보이네요...

지난여름 아주 찐한 향기로 꽃을 피웠던 만리향나무가 올해도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있네요...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비치로드...

아주 삐딱하게 가고있는 배가 아무래도 불안하게 보입니다...ㅎㅎ

한쪽으로 기울어도 아주 빠르게 잘 달리는군요...

하여간 늘 안전운행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ㅎㅎ

제2전망대에서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번엔 패스~~

제2전망대에서 산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바닷가로 가는 새로운 길이 있답니다.

바닷가를 따라서 아주 편안히 갈 수 있는 길을 작년초에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이 길을 설치한다고 돈은 많이 들어갔을지 모르지만 너무 편해서 직원들이 좋아라 하네요...ㅎㅎ

산행때만다 맨날 꼴등을 하는 여직원들이 이번엔 제일 선두네요...ㅋㅋ

바닷가 바위위에 새한마리가 앉아 있어서 조심스레 담아왔습니다...

새가 제법 크던데...떼까치일까요 ???? ㅎㅎ

펀안한 나무데크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회사직원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나무데크를 받치고 있는 철강재의 규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네요...ㅋㅋ

망망대해와 나무데크가 멋스럽게 펼쳐지고...

이따금씩 갈매기도 날아와 주네요...

도심에서는 잘 만날 수 없는 갈매기인데 고맙게도 가까이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ㅎㅎ

갈매기의 힘찬 날개짓도 담아주면서 편안한 데크길을 걸어갑니다...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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