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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02

싸나이^^ 2018. 1. 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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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14 경북 영주의 소백산을 다녀오며...

소백산 능선길에 늘어선 사람들이 정말 개미떼같지 않나요 ? ㅎㅎ

칼바람이 불어오는 날이면 술취한 사람처럼 비틀러리며 걸어야 하는데...ㅎㅎ

소백산의 겨울산행은 바로 이 행렬때문에 오는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국망봉 갈림길...다음엔 국망봉으로 올라봐야할듯...야생화가 많다죠 ? ㅎㅎ

국망봉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기는줄 알았더니 아주 느긋하게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구요...츠암나~ ㅋ

국망봉쪽으로도 파노라마 사진을 담아주고...

국망봉으로 가는 능선길도 아름답군요...

칼바람이 불어오는 날이었다면 미세먼지는 없을텐데...ㅎㅎ

바다쪽엔 상고대가 남아있더라구요...

자~ 이젠 개미떼 행렬에 저도 합류를 해야겠죠 ? ㅎㅎ

소백산 칼바람이 할퀴고 간 자국이 선명합니다...

소백산의 산신령님들이 산악회 시산제 참관때문에 출장을 가셨는지 칼바람이 없더라구요...

칼바람 없는 능선은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네요...

참고고 칼바람이 부는날은 휴대폰이고 뭐고간에 다 날아가 버린답니다...ㅎㅎ

배낭에 붙어있는것과 모자 등 날아갈만한건 보두 꽁꽁 동여매고 가야한답니다...

사람들이 점점더 불어나고 있네요...

칼바람이 없어서 그런지 반팔을 입은분도 계시더라구요...ㅎㅎ

중간의 돌무덤을 지나 정상으로 갑니다~

정상 기념사진은 이번에도 불가능하겠죠 ? ㅎㅎ

바람이 이따금씩 불어오긴 했지만 아주 빈약하더라구요...ㅎㅎ

연화봉쪽에서 올라오는 능선도 멋지네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파릇파릇한 풀도 자라고...특히 철쭉이 완전 멋진능선인데....

서울에서 오신 두 츠자분...커플 모자를 하고 사진을 찍어달래서 찍어드혔는데 잘 나왔나 모르겠네요...ㅎㅎ

비로봉이 가까워질수록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네요...

여전히 아쉬운 칼바람은 흔적이라도 담아가야겠죠 ? ㅎㅎ

산악회의 시산제가 없는날 오셔야 칼바람을 만날 수 있을듯....ㅋㅋ

연화봉쪽에소 오시는 분들도 장난이 아니군요...ㅎㅎ

오르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은 폼이 완전 다르군요...ㅎㅎ

비로봉 능선엔 사람천지가 되어버렸네요...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렬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기념사진을 찍는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이렇게 찍을 수가 있죠 ? ㅎㅎ

바람이 불어서 모자가 강시처럼 되어버렸네요...ㅋㅋ

조망이 좋은곳에서 기념사진도 남기고...

배경을 바꿔가면서 담아주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배경이 같아보이는데...ㅎㅎ

이젠 비로사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산행로 옆쪽에 수리취가 주방장처럼 눈모자를 쓰고있더라구요....ㅎㅎ

전망대에서 연화봉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봅니다...

사진은 늘 두번을 부탁드려서 찍곤 하는데 두장다 잘나오면 더 좋고....ㅎㅎ

소백산 비로봉...다음에 또 봅시다~~ㅎㅎ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비로봉을 오가고 있군요...

2014년 1월에 왔을땐 나무계단이 없었는데...지금은 아주 편안~하게 갈 수가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ㅎㅎ

4년전엔 이 길이 얼마나 가파르고 험악하던지...그때 비하면 지금은 완전 꽁짜~산행입니다~ ㅎㅎ

하얀 눈위에 발자욱을 남긴 범인을 찾고 있습니다....인상착의나 연락처를 아시는분은 댓글을 달아주세요~~ㅎㅎ

바람이 불지않는곳에서 라면을 끓이고 있는 일행을 만났는데 어의곡 골짜기에서 잡아왔는지 [호래기회]를 먹고있더라구요...ㅋㅋ

호래기회에 소주한잔을 할려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바로 내려갔습니다...

4년전엔 점심을 저곳에서 먹었는데 다들 허기가져서 고생고생을 했던 기억도 나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겨울비에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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