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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05

싸나이^^ 2018. 1. 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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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31 지리산 천왕봉의 사진이 너무 많습니다...아직도 한번 더 남았을 정도입니다.

아름다운 눈꽃의 향연장으로 가는데 눈이 쏟아집니다.

눈꽃과 꽃가루라고 표현을 해도 좋을듯...ㅎㅎ

곰바위의 어깨에도 눈이 쌓이고...

너무 추워서 다들 부지런히 걸어가네요.

사진을 찍는 사람은 저밖에 없더라구요...ㅎ

나무에 고드름이 주렁주렁~달렸습니다.

눈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생긴 고드름은 나뭇가지를 상하게 할 수도 있는데...

바위에 뿌리를 깊게 내린 소나무 위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고...

고드름이 제법 크게 자라고 있네요...

제석봉은 어뗜 모습을 하고 있을지...

이 계단만 오르면 광활한 제석봉이 나타나겠죠 ?

역시 아름다운 설경이 보습을 드러내고...

앞장서서 가시는 두 모녀분...너무 식식합니다...혹독한 추위에 깜짝 놀랬을듯...ㅎㅎ

제석봉 전망대는 서있지도 못할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불엇습니다.

사진을 찍어주신다고해서 섰는데...바람이 얼마나 불어대는지...ㅎㅎ

인상을 펴고싶어도 그게 불가능할 정도의 바람이었습니다.

천왕봉쪽에서 찍은 사진중 제일 잘 나온건 눈을 살포시 감았더라구요...ㅋㅋ

이번엔 장터목 방향으로도 찍어주시네요...

아~~사진이고 뭐고간에 내려가고싶어요~~ ㅎ

이곳에 부는 바람은 소백산 칼바람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듯...ㅎㅎ

전망대에 조금더 있다가는 조난을 당하겠더라구요...

전망대를 보기만 해도 추위가 느껴지지않나요 ? ㅎㅎ

세석방향도 멀리까지 보이진 않았습니다.

언제 또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눈덮힌 아름다운 제석봉 구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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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없이 사진을 찍고 이젠 장터목으로 내려갑니다...

 

 

 

 

깨진바위가 보이면 장터목산장에 도착이 됩니다...여전히 바람은 차갑고 세차게 불어왔구요...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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