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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둔철산 01

싸나이^^ 2017. 12.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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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0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경남 산청에 있는 둔철산을 다녀왔습니다.

산행로는 심거마을에서 출발해서 둔철산을 갔다가 되돌아 와서 외송마을의 홍화원 휴게소로 내려오는 약 9km...

심거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서 위로 올라 가면 등산로가 나온답니다...

마을의 수호신같은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를 지나고...

마을을 벗어나 산쪽으로 오르면 등산로 표시가 보입니다...

밤나무밭을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이 됩니다...

둔철산 정상까지는 1시간 반정도면 될듯...

오르는 길 옆쪽에 삼단폭포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근데 특이한 무뉘의 바위가 있더군요...

삼단폭포입니다...수량이 적어서 웅장함은 없지만....ㅎㅎ

삼단폭포를 보고 되돌아 나와서 다시 정상쪽으로 오르고...

둔철산 등산로는 계곡쪽으로 계속 이어지네요...

쓰러진 나무를 통과하고...

이제 스스히 오름이 가파르지네요....

둔철산엔 요상한 나무들이 아주 많이 보였습니다...ㅎㅎ

삼단폭포를 보고 왔더니 곧장 올라간 사람들은 벌써 제법 많이 갔더라구요...

오늘은 산행시간이 넉넉해서 널널~~하게 올라갔습니다...

이제 어마어마한 크기의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바위에 왜 저렇게 나무를 받쳐두었을까요 ??? 보기가 좀 그렇던데....

산악회 정기산행때마다 빠르게 간다고 해서 이번엔 천천히 올랐는데 그게....ㅎㅎ

개개인마다 산행하는 스타일이 있어서 뭐라고 할 수는 없을듯....땀이 나기 시작하면 바로 차고 올라가야지 천천히는 안되더라구요...ㅎㅎ

심거폭포인데 수량이 너무 없네요...

심거폭포를 지나면 산행로가 점점 더 험악해집니다...

바위를 받치고 있는 나무가 힘겨워 보이네요...ㅎㅎ

산행로를 잘 보고 올라야 한답니다...바위가 있는곳은 길이 어딘지 구분이 안가잖아요...그럴땐 산악회 시그널을 따라서 가면 된다는...

이제 조망이 조금 트이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둔철산의 본격적인 오르막은 지금부터랍니다...ㅎㅎ

이 나무는 우락부락한 근육처럼 생겼던데....

아주 특이하게 생긴 나무들이 많네요...나무를 감상하며 물도 한모금 마시고...

점점 더 가파른 오르막이 나오네요...

오르막 구간엔 늘 나홀로 산행이 되더라구요...

힘든 구간을 오를땐 배낭무게를 줄였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이 계속 나고....ㅎㅎ

하지만 배낭을 챙길때면 이것저것 가져가지 않으면 안되는게 왜그리 많은지...특히 보온물통과 알콜류~ ㅎㅎ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다가 만난 바위탑...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오르막길...미끄럽고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가서 아주 불편합니다...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둔철산이 보습을 드러내더라구요...ㅎㅎ

둔철산을 보고 바위가 모여있는곳으로 가보았습니다...

멋진 바위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싶었는데...아무도 없네요....ㅎㅎ

이젠 능선을 따라서 오르는 조금 편안한 길이 나오네요...

너무 가파른 길을 올라서 그런지 이정도 오르막은 거저먹기죠 ? ㅎㅎ

산행을 시작할때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능선길을 오를땐 눈이 내리더라구요...

올해 첫눈을 만날 수 있을라나 ? ㅎㅎ

눈이 내리긴 하는데 한개 두개 셀수 있을정도로밖에 내리지 않네요...ㅎㅎ

바위위에 흰눈이 살짝 보일정도네요....

능선길에 잠수함을 닮은 바위가 있네요...

아름다운 바위들을 감상하며 갈 수있는 능선길이 계속 이어집니다...눈누난나~~♬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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