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속리산 문장대 03

싸나이^^ 2017. 11. 15. 08:59
728x90
반응형

2017.11.12 속리산 문장대와 천왕봉을 다녀오며....

신선대에서 천왕봉으로 가는길이 조금 험하긴 해도 멋진 바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늘길에 멋진 조망이 있는곳을 기웃기웃거리기도 하구요....ㅎㅎ

암릉을 휘돌아서 오르는 계단도 있어서 쉽게 오를 수가 있답니다....

속리산...정말 첩첩산중이군요...이곳에 살면 속세를 떠났다고 해도 될듯....ㅎㅎ

오늘따라 날씨까지 너무 좋습니다....아마도 산신령님께서 제 담금주를 한잔 드시고 기분이 좋으신듯...ㅎㅎ

산허리를 돌아사는 편안한 길도 있더라구요...

계단을 싫어하시는 분은 난간을 잡고 오르시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겠죠 ?

부지런한 츠자분들 벌써 오르막을 올라 어릴때 먹었던 불량식품인 꿀맛나는 쫀드기를 드시고 있더라구요...ㅎㅎ

저도 하나 얻어서 먹었는데...정말 꿀맛이 났습니다....근데 제가 어릴땐 그런것도 없었는데....역시나 연식의 차이가....ㅎㅎ

정해진 하산시간을 맞출려면 서둘러야겠더라구요...그리고 해가 넘어가기전에 하산을 해야하기에....

제일 뒤쪽에 뽀족한 봉우리가 정상인 천왕봉인듯....

산죽숲을 지나는데 완전 멋진 바위가 나오더라구요...

우뚝솟은 춧대바위도 있고....

신선대에서 하산하지않고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미세먼지도 많이 없고...11월 중순에 이런 날씨라나....ㅎㅎ

이 바위에 어울리는 이름은 무엇일까요 ? ㅎㅎ

마치 한마리의 늑대가 달밤에 울부짖듯이 서있네요....

이렇게 멋진 조망터에서 기념사진을 남기지 않는다면 산에 오지 말아야겠죠 ? ㅎㅎ

이번 산행에서 가장 멋진 풍광터가 바로 이곳일듯....

멋진 바위들을 전부 다 담았으니...이젠 천왕봉으로 가야겠죠 ? ㅎㅎ

천왕봉으로 가는길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인데 경사는 그다지 심하진 않았습니다.

바위와 찐한 키스를 하고있는 나무...정말이지 입술이 불어터지도록 뽀~를 하고있네요...ㅎㅎ

이 바위를 통과하는 문은 통천문이라고 해야겠죠 ?

통천문은 넓어서 편안히 지나갈 수가 있었습니다....프리사이즈 ? ㅎ

우여곡절이 아주 많았을법한 나무도 보이고...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저는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기분이 무지 좋더라구요...ㅎㅎ

산행코스도 아주 얌전하고....ㅎ

너무 뒤쳐진듯 하면 조금 빠르게 걸어서 따라잡으면 되고...

카메라가 말썽을 좀 부리긴 해도 이날은 잘 되더라구요....

수리가 안된다고 해서 돈을 모으고 있는데...잘 안모이는게 돈이잖아요....

무이자로 확~ 질러버려야할듯....ㅎㅎ

드디어 갈림길에 도착...이곳에서 천왕봉까지는 600미터인데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법주사로 가야한답니다...

천왕봉에서 법주사로 하산하는 길은 없답니다...

천왕봉으로 오르는 오르막은 제법 가파르다는....드디어 그렇게 보고싶었던 천왕봉을 만났습니다...

천왕봉에서 바라본 조망도 아주 멋지더라구요...

천왕봉엔 사람들이 없어서 기념사진을 편안~히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문장대보다 4미터가 높다고 하네요....사진은 기본적으로 두세장을 찍어달라고 합니다...혹시 모를 실수를 미리....ㅎㅎ

저 멀리 문장대가 까마득~하게 보이는곳에서 기념사진도 담고...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흉내도 내 보고...ㅋㅋ

이 츠자분들....완전 전문산악인 수준이었습니다....

험하고 먼 길을 같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너무 멋지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