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정병산 01

싸나이^^ 2017. 11. 6. 08:40
728x90
반응형

2017. 11. 05 오후에 테니스 모임이 있어 오전에 잠시 다녀올 산을 찾다가 가본지가 오래된 창원의 정병산을 다녀왔습니다.

정병산은 예전에 창원대학교나 사격장에서 많이 오르곤 해서 이번엔 동읍의 봉산리쪽에서 올라보기로 하고 갔는데...어디로 가야할지...일단 용정사쪽으로 올라가서...

포장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니까 단감을 재배하는 농장이 나오네요...

주렁주렁 감이 아주 많이 매달려 있는 감농장을 지나고....

자를 가지고 오시면 이곳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승용차 3대정도 ? 오늘은 촛대봉-정병산정상-독수리바위까지만 갔다가 올 계획을 잡고...

길옆에 산국이 아주 아름답게 피고있네요...

용정사 대웅전만 담고...

대웅전 앞엔 메리골드가 활짝 피고있네요...

등산로는 용정사로 들어가지 마시고 오른쪽에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서 가시면 된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이지만 이 길이 등산로입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분위기가 이상해서 위를 봤더니...검은고양이가 보이더라구요...얼마나 놀랬던지...ㅎㅎ

오르막을 오르니 편안하고 넒은 길이 나오네요...

용정사에서 정병산 정상까지는 2.1Km...그리고 수리봉까지 1.1Km면 왕복 6.2Km...

조금더 올라갔더니 운동기구가 있는 체육공원이 나오는데 마침 연세가 지긋하진분이 운동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체육공원을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이 됩니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길....

오늘도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을지....

오르막길이 계속 나타납니다...

가파름도 점점더 심해지고...ㅎㅎ

땀을 조금 흘리려는데 구절초가 보이더라구요...

구절초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니....너무 기분이 좋은데요 ? ㅎㅎ

오늘은 어떤 꽃을 만날지 기대도 되고...ㅎㅎ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다가 오른쪽을 보니 돌탑이 었더라구요..

돌탑으로 가는길에 담쟁이덩굴의 잎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고...

돌탑이 몇개 보였는데 그렇게 많진 않았습니다.

돌탑끝쪽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벤치도 보이고...

아직까지 조망은 트이지 않네요

돌탑을 지나 다시 오르막을 만나고...

암벽을 오르기 좋아하는 사람은 암벽으로 올라도 되겠던데....ㅎㅎ

옆쪽엔 이런 길이 있으니까 굳이 암벽을 오를 이유는 없겠죠 ? 것도 나홀로 산행인데 말예요...ㅎㅎ

정병산 촛대봉으로 가는길...아주 가파르네요...ㅎㅎ

정병산의 가을은 노랑으로 노래를 하는듯하네요...

노란색의 단풍을 담고...그리곤 또 오릅니다.

이젠 저 오르막만 오르면 될라나 ? ㅎㅎ

파란 가을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하고...

이젠 가파른 길은 거의 다 올라온듯....

아니...이건 등골나물이 아닌가요 ? 정말 많이 늦네요...ㅎㅎ

오후 일정때문에 괜히 마음만 바빠져서 그런지 빠르게 올랐습니다.

이젠 능선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억새풀이 활짝 피어서 홀씨를 하나씩 날려보애고 있고...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억새풀도 담아주고....

와우~~완전 멋진 억새풀이 우거진 길입니다...ㅎㅎ

힘들게 올라온 사람들이 쉴 수 있는 평상과 벤치가 있네요....

등골나물을 보고 놀랬는데....이건 또 뭐죠 ? ㅎㅎ

완전 철을 잊은 아이들입니다....

춘추벚꽃처럼 가을에 피는 철쭉도 있나요 ? ㅎㅎㅎ

이젠 능선을 따라서 오르는 길이 나오네요....

길옆엔 아름다운 구절초가 활짝 피고있고....

솜나물도 열심히 홀씨를 털어내고 있네요...ㅎㅎ

쑥부쟁이는 끝물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