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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 02

싸나이^^ 2017. 11. 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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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9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을 갔다가 피아골로 하산을 하면서 만난 아름다운 단풍들~~

단풍의 색갈이 몇가지인지 한번 맞춰보세요~ ㅎㅎ

피아골에서 가장 붉은 단풍잎...

꼭 빨간색이나 노랑이 아니어도 아름답다는걸 보여주는듯한 단풍도 만나고...

그렇게 한참을 내려오니 피아골 대피소가 나오네요... 

직전마을까지 아직도 4Km나 남았네요....그리고 반야봉에서는 해발로 거의 1,000미터를 내려왔으니....그 가파름이 가늠이 가시죠 ? ㅎㅎ

피아골 대피소는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청바지를 입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산행을 하는 가람같진 않던데....ㅎㅎ

피아골 대피소 건너편을 보니....온 산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더라구요...

화장실 앞쪽엔 과일을 먹으면서 쉬는 사람들도 보이고...

피아골 대피소를 지나는 신선교....신선들만 다니는 ? ㅎㅎ

신선교를 건너면서 빨간 열매가 있길래....아마도 비목나무 열매겠죠 ?

계곡엔 물보다 나뭇잎이 더 많네요...ㅎㅎ

조금 내려오니 작은 폭포가 나왔는데 계곡으로 내려가서 담아보았습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의 작은 폭포수...

하산 시간이 아무리 바빠도 할건 다하는건 아시죠 ? ㅋㅋ

산행을 하면서 정상은 무조건 갔다가 오는것도요....ㅎㅎ

나무이 속이 텅~텅~ 빈채로 살아가는 나무도 있네요...얼마나 더 속이 상해야 할지...ㅎㅎ

이젠 낙엽들이 수북하게 쌓여진 길이 나오네요...

계곡을 끼고 가는 길이라 물소리도 들어가면서...

너덜길은 툭하면 나타납니다....ㅎㅎ

피아골 대피소에서 바라본 산이 점점 더 멀어지네요...

이젠 철계단도 나오네요...ㅎㅎ

너덜길의 오르막도 나오고....

계곡의 바위와 단풍이 참 아름답게 보입니다.

흐르는 계곡물을 배경으로 살짝 넣어서 단풍잎도 담아주고...

흐르는 계곡물을 손각대로 부드럽게도 담아봅니다....ㅎㅎ

가도 가도 끝이없는 너덜길~~ ㅎㅎ

피아골의 산죽은 아직까지 파릇하게 살아있더라구요...요즘 말라서 죽어가는 산죽이 많다고 하잖아요...

편안한 길이지만 너덜길이라 정말이지...ㅎㅎ

내겨갈수록 수량이 점점더 많아지는군요....

시간만 넉넉하면 저 계곡에서 세수도 하고 발도 좀 담그고싶은 맘이 꿀떡같은데....ㅎㅎ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해서 이젠 정말로 뛰어야할듯...ㅎㅎ

아무리 빨리 가도 계곡을 보면 사진도 찍어야하고...ㅎㅎ

또다시 나타난 다리도 담아주고....

이 사진이 잘 나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빠르게 내려오면서 이정도만 나와도 만족(?) 해야겠죠 ? ㅎㅎ

생강나뭇잎도 단풍잎에 낑가 달라고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ㅎㅎ

거센 바람이 계곡을 따라 시원하게 불어오네요..

피아골은 여름에 와도 참 좋을듯....단, 바래봉을 가지만 않는다면....ㅎㅎ

바위 뒤쪽에서는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 저 아름다운 단풍들도 좀 보세요~~ ㅎㅎㅎ

거의 마라톤을 하다싶이 내려왔더니...한무리의 산객들이 아주 천천~~히 단풍을 만끽하며 걷고있었습니다.

그 산객들을 뒤로하고 후다닥 지나가면서 피아골에 대한 유래도 담고...

이제 마지막 다리가 나오네요...저 다리만 지나면 넓은 임도가 나온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번주까지는 피아골의 단풍이 좋을듯 한데 다음주는 장담을 못할듯....ㅎㅎ

 

행복한 가을날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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