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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야봉 01

싸나이^^ 2017. 10. 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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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9 지리산 피아골의 단풍이 아름답다고 해서 노고단으로 올라 반야봉을 갔다가 피아골로 하산을 했습니다. 총 길이는 19Km...산행시간은 점심시간포함 5시간반...

노고단 탐방로 입구로 올라가는길은 완전 주차장이었습니다. 도로 한쪽은 승용차들이 끝없이 주차를 해 두었더라구요.

탐방로 입구에 도착을 하니 오전 10시20분인데 벌써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네요...

노고단 고개로 오르는 임도....

산악회에서는 피아골삼거리에서 피아골로 하산을 한다는데 저는 반야봉을 갔다가 오는 나름의 계획을 잡고 출발~~ ㅎㅎ

노고단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반야봉을 갔다가 올려면 부지런히 서둘러야 할거같아서 빨리 올랐습니다.

오르면서 편한길이 아닌 바로 질러서 오르는 길이 두어군데 있었는데 당근...ㅎㅎ

가을 소풍을 나온듯한 복장의 사람들도 보이네요...

노고단 대피소로 오르는 지름길...

노고단대피소에 도착...

노고단 고개로 오르는 길도 바로 오르는길로...

활엽수들은 벌써 가을색으로 옷을 다 갈아입었네요...

노고단고개로 오르는 너덜길...

노고단 고개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도 찍고 쉬고있네요.

노고단은 사전예약을 해야 바로 올라갈 수 가 있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청서를 작성하고 올라야 하기때문에 저렇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올라가야 한다네요...

노고단을 보니 엄청난 인파가 보입니다...

노고단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오면 왕복 1.4Km정도 됩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으니 더 아름다운 풍광이 되는군요...ㅎㅎ

이날도 태풍이 일본쪽으로 지나간다고 하더니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노고단 옆의 송신소는 통제구역이라 갈 수가 없고...

소백산 칼바람을 맞는 사람들처럼 세찬 바람을 맞으며...

일기예보상으로는 비소식이 없어서 좋은 날씨를 기대하고 갔는데....아직까진 괜찮네요...ㅎ

노고단을 오르는 인파가 점점더 늘어나네요...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ㅎㅎ

사람들이 없다면 오히려 더 황량했을것도 같군요....ㅎㅎ

바람의 세기가 얼마인지는 노고단을 오르는 사람들의 무게중심을 보면 아시겠죠 ? ㅎㅎ

조망이 좋은곳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근데 갑자기 짙은 안개가 밀려옵니다.

조망이 좋은곳인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ㅎㅎ

이런 날씨를 기대했던건 아닌데....ㅠㅠ

기념사진만 간단히 남기고 노고단으로 올라서고...

노고단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려다가 시간이 안될거 같아서 삐딱하게 한장 남기고...ㅎㅎ

돌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만 찍고...내려갑니다.

노고단만 오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이날은 날씨때문에 완전...ㅎㅎ

노고단은 오른쪽으로 올라서 왼쪽으로 내려오게 되어있더군요....우측통행....

노고단 고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겨봅니다....

내려가는 길은 아주 편안해서 다들 발걸음이 다볍게 보이네요....ㅎㅎ

고려엉겅퀴처럼 보이는 아이도 보이고...

노고단 고개로 돌아오니 여전히 사람들이 많네요....ㅎㅎ

이젠 반야봉으로 가 볼까요 ? ㅎㅎ

산악회 사람들과 같이 천천히 갔다가는 반야봉을 못갈거 같아서 저혼자 먼저 갔습니다.

아주 빠른 걸음으로 갔는데...사람들이 많아서 여간 성가시지 않았답니다.

좁은 길이 많아서 헤치고 지나가기가 여간 어렵지 않더라구요....

일행을 뒤로하고 부지런히 걷고...

걸어가면서 아름다운 길이 나오면 사진도 찍고...

꽃이 있는지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는데 다행히 구절초 한송이가 남아있더라구요...ㅎㅎ

노고단의 돌탑이 아주 아득~~히 멀어지네요....ㅎㅎ

멋진 조망터엔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볼 수가 없고...

이럴땐 부지런히 가는게 제일이겠죠 ? ㅎㅎ

돼지령에 도착해서 기념사진을 부탁드렸는데...반셔터를 안하신듯....ㅎㅎ

 

감사합니다.

11월엔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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