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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과 백운산 01

싸나이^^ 2017. 10. 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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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08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밀양의 가지산과 백운산을 다녀왔습니다.

산행 코스는 운문령-쌀바위-가지산-백운산-호박소 위쪽 주차장...

가지산은 이번이 3번째인데 쌀바위쪽은 2007년에 왔으니까 10년만이네요.

운문령에서 오르면 임도와 산행로로 가는 길이 있는데 어느쪽으로 가도 되는데 무조건 임도로 가지 마시고 산행로를 따라서 가세요~~ㅎㅎ

저는 편안한 길을 안내한다고 임도를 따라서 계속 올랐습니다.

임도엔 꽃향유가 많이 피고있습니다.

산으로 나있는 길로 가면 가파르지만 질러서 가는 길이되구요...

가파름이라고 해봐야 이정도니까 괜찮죠 ? ㅎㅎ

산행 안내도 아래엔 쑥부쟁이가 조화를 이루고...

10년전 한여름에 왔을때는 석남사에서 올라왔는데...얼마나 고생을 했던지...ㅎㅎㅎ

편안한 임도를 따라서 계속 오르고...

산구절초와 미국쑥부쟁이가 헷갈리던데...

이 아인 미국쑥부쟁이인듯....

드디어 아름다운 단풍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산길을 따러서 올라갑니다.

오르는 길은 그다지 가파르진 않지만 계속 올라야하는길...

전날 비가 내렸는지 땅은 미끄러웠습니다.

땀을 흘리며 구절초도 담아보고...

좀 흐릿하지만 이고들빼기도 담고...

이 이정표에서 운문산과 귀바위라는 이정표가 없더라구요...산쪽으로 올라가야 운문산 정상이 나오는데....

하얀색갈이 있어서 봤더니 까치고들빼기 꽃이 지고있더군요...

가장 부지런하게 따라오시는 4분...결국 이날은 마지막까지 같이 간...ㅎㅎ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산행치곤 너무 밋밋하네요...

저 멀리 가지산엔 운무가 흐르고....

곱디고운 단풍들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억새풀과 단풍이 어우러진....

오늘도 조망은 그다지 기대를 하지 말아야할듯...

아까 산으로 올라갔으면 운문산을 지나 이곳으로 내려오는데....

쌀바위로 가는 길은 임도 옆에 나있는 산길로 갔는데 아름다운 단풍들이 많았습니다.

괜히 임도쪽으로 왔다는 후회가 막심하더라구요...

다음부터는 절대 임도는 이용을 안해야할듯...ㅎㅎ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이 있어야 운동도 더 먾아 되잖아요...

바위도 보이고 나무와 단풍도 볼 수 있는 이런 산길로 가야겠죠 ? ㅎㅎ

쌀바위가 보입니다.

10년만에 만난 쌀바위...

쌀바위에 대한 전설....과유불급 ? 후회막급 ? ㅎㅎㅎ

쌀바위에서 기념사진만 남기고...

쌀바위 위쪽으로 올라봅니다...

가지산에서 보아도 보이는 쌀바위의 위용....

쌀바위 아래쪽을 보면 아찔합니다...ㅎㅎ

산은 천천히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있네요...

쌀바위 끝에서 기념사진도 찍어보고...

쌀바위 아래쪽엔 나무데크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셔도 된답니다.

이젠 가지산 정상으로 가야겠죠 ?

너무 편안하고 멋진 산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나뭇잎길도 좋고....

조릿대숲으로 나있는 나무계단의 오르막길이 나오네요...

10년 전에도 이 길이 있었었나 ? 이젠 기억조차 나지 않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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