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2017. 10. 01 다들 연휴라 휴가를 떠나는데 다음날 출근이라 가까운 산에 꽃을 찾아 다녀왔습니다.

고마리를 스맛폰으로 찍었는데 너무 잘 나오네요...

구절초도 스마트폰....

물매화도 스마트폰으로 확대를 해서 찍었는데 이렇게 잘나오다니...

앞으로는 무거운 카메라를 두고 스마트폰으로 ? ㅎㅎ

이정도면 접사도 문제가 없을듯....

물봉선부터는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일찍핀 물봉선은 이미 씨방을 만들었더라구요...ㅎㅎ

고마리는 촌에서 소나 돼지의 먹이로만 생각했지 꽃은 아예 보지도 않았는데....

참취는 꽃잎을 하나 둘 떨어뜨리고 있네요.

구절초의 비대칭 꽃잎...

구절초가 군락을 이루면서 피고있네요.

색갈도 모양도 아주 자유분방한 구절초....

뚝깔도 고개를 삐쭉~~내밀고...

쑥부쟁이는 완전 신바람이 났네요 났어....ㅎㅎ

산씀바귀...

산씀바귀는 왕고들빼기와 조금 다르게 생겼죠 ?

오늘의 주인공인 물매화...

아직은 수줍은듯 꽃잎을 펴지못하고 있더라구요....

활짝핀 물매화....근데 스맛폰보다 더 못하네요....ㅠㅠ

아무래도 사진을 찍는 기술이 모자란듯....

여러 각도로 담아봅니다.

벼룩아재비도 담고...

물매화...결과물 완전 맘에 안드네요...

그렇찮아도 눈이 침침한데....ㅋ

쓴풀도 길옆에 있네요...

쑥부쟁이 위에서 열심히 꿀을 먹고있는 녀석도 있고...

사진을 찍어도 겁이 없는걸로 봐서....벌 종류인듯...

구절초의 꽃잎을 벌레들이 갉아 먹었더라구요...짜슥들 몸에 좋은건 알아가꼬...ㅋ

미역취는 풍성한 꽃을 계속 피워내고 있군요.

쑥부쟁이를 가장 아름답게 담아볼려고 접사를 시도해 봅니다...

못난이 구절초도 담아주고...아름답지 않은 꽃이 있을라구요 ? ㅎㅎ

이질풀도 어지러히 널려있는 덩굴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기름나물위엔 벌들이 아주 부지런을 떨고있네요...

질경이꽃은 거의다 지고...

하얀 고마리꽃 속에 개여뀌가 대장인냥 피고있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가을....벌써 가고 있는건 아니겠죠 ? ㅎㅎ